1. ..
'13.5.9 5:51 PM
(218.238.xxx.159)
외모열등감이 심하신가봐요..남을 보며 부러워할순있지만
그사람은 그사람일뿐..비교해봐야 본인만 더 비참해지죠.
차라리 본인에게 집중하는게 더 생산적이죠..
2. ...
'13.5.9 5:52 PM
(1.241.xxx.27)
부럽네요. 그런 인생으로 살아갈수 있다니...
3. 하하
'13.5.9 5:57 PM
(58.236.xxx.74)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강원도에서 감자캐다 온 듯 넙적한 얼굴에 까무잡잡한 피부,
그 남자 레지던트 어려 보이고 순박하고 인정 있던데.
제 말 끝까지 다 잘 들어주고.
이런 분에게도 폭풍 부러움 느끼시나요 ?
4. oo
'13.5.9 5:59 PM
(110.70.xxx.188)
요즘엔 몰빵인가봐요 머리좋은사람이 외모도좋고 돈도많고....
5. 요즘
'13.5.9 6:01 PM
(58.236.xxx.74)
끼리끼리 결혼하잖아요. 집안 좋고 미술 전공한 미모의 여성들 보면,
회계사 이런 사람과 결혼하더라고요. 그럼 자식들이 머리도 미모도 다 물려받겠죠.
6. ..
'13.5.9 6:03 PM
(218.238.xxx.159)
이런심정으로 다들 산다면 ..
여기 가난하고 인물 못되면 자식 낳지 말자고 꾸준글 올리는 분
심정이해되네요..
7. ᆢ
'13.5.9 6:05 PM
(203.226.xxx.111)
대단한직업도 아닌 월급쟁이 의사일뿐이라고 폄하하기에는 전국 상위 0.01퍼센트 안에 들어서 서울대의대 들어갔고 다시 본원에서 레지던트 밟는 젊은 의사들이 상당수인걸요.. 타대에서 온 의사도 생각보다 많지만 거기서 탑해야 서울대로 레지던트 오던데..그 정도 성취는 성취도 아니다 하면 뭐..언니도 서울대병원에서 펠로우로 있는데 모의고사 치면 전국일등 하고 그랬어요. 병원에 남으려고 지금도 새벽부터 출근하구요. 주말에도 실험하러 병원갑니다. 글쓴님 자존심은 챙겨주되 열심히 일하는 애꿎은 의사들 폄하할필요까진 없죠
8. 궁금
'13.5.9 6:07 PM
(222.110.xxx.90)
무슨과 어떤샘인가요?
사진보고 싶네요.
9. 서울대 성유리씨
'13.5.9 6:09 PM
(58.140.xxx.183)
아닌가요? 묘사하신 모습이 꼭 그 분같네요..예전에 닥터의 승부에서도 나오신 분..
10. //
'13.5.9 6:10 PM
(175.223.xxx.88)
제가 딱 그런 여의사한테 된통 당해서리...;;; 지금 세브란스에
있는데 정말 사람을 웃으면서 짓밟는 묘한 재주가 있어서..;;
그후로 이쁘고 날씬한 여의사는 절대 안 갑니다. 트라우마가 생겨서요. 공감은 개뿔...환자와 의사의 라뽀는 국끓여먹었는지
의사 외모보다는 의술...그리고 인자함, 공감능력을 봅니다.
11. 우리 동네
'13.5.9 6:12 PM
(125.135.xxx.131)
병원에도 의사샘들이 그리 잘 생겼더라구요.
남자들 잘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의산데 어찌 인물도 저리 잘났나 싶은게 우리 아들도 이리 만들고 싶다 싶대요.
친절하기도 하고..여태 알던 의사샘들이랑 요즘은 좀 다른 분위기..
12. 허허
'13.5.9 6:21 PM
(223.33.xxx.205)
예쁘고 똑똑하니 좋기는 하지만
무슨 클래스가 다른 부류씩이나;;;
이런 표현 참 불편해요.
본인을 그리 한심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 우러러보는게 건강한 마인드인가요?
13. ㅇㅇ
'13.5.9 6:37 PM
(203.152.xxx.172)
뭐 부러울수도있지 댓글들이 왜 이래요?
이님이 상냥하고 예쁘고 젊은 여의사 보고 질투를 했다면 더 불편하게 보였을것 같은데요..
저는 본적은 없지만 얘기만 들어도 부럽네요..
그 자리에 가기까지 본인이 예쁜외모만 믿지 않고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싶고..
14. 의사라는걸
'13.5.9 6:52 PM
(222.109.xxx.114)
깔고 보니 그렇지, 가게 알바생으로 봤으면 그런 생각 하셨을지 모르겠네요. ㅋ
15. ..
'13.5.9 7:07 PM
(218.238.xxx.159)
부러움은 질투와 항상 함꼐가는거에요
열등감 질투 부러움
자기비하
셋트죠..
16. 홍두아가씨
'13.5.9 7:11 PM
(211.246.xxx.65)
제 표현이 좀 지나쳤다면 죄송하고요.
딱 눈에 보이는 세속적 기준에서 주위에서 보기 드문 경우라서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특히 공부에서 노력을 엄청많이 했을텐데 .. 그 부분이 제가 못한 부분과 겹쳐 더욱 자기비하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17. 바보
'13.5.9 7:15 PM
(125.176.xxx.17)
당연히 지성과 미모를다 갖추었는데
부러운거아닌가요? 여기댓글참 까칠하네요 저도 딸 키우지만 저부모님 참좋겠더느끼라는 생각들겠네요
빈정대는 댓글들이 더열등감느끼는거 아닌지
..
18. --
'13.5.9 7:15 PM
(211.108.xxx.38)
그놈의 미모 타령
그놈의 의사 타령
19. ...
'13.5.9 7:17 PM
(218.238.xxx.159)
빈정대는게 아니라 스스로 사랑하지 못해서
그런마음이 드는거니 건강한 마음은아니라는거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면
그렇게 비교하고 괴로와하지 않죠.
그사람은 그사람일뿐이고 나는 나일뿐이니까요.
20. 미모 타령, 의사 타령 그만 좀 합시다..
'13.5.9 7:53 PM
(61.245.xxx.147)
그놈의 미모 타령
그놈의 의사 타령
2222
요즘 쫌 과한 것 같네요.....
21. ............
'13.5.9 8:05 PM
(180.69.xxx.208)
원글님 글보니 그런 직업에 그런 외모의 여성을 보면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 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전 대부분 사람들이 자연스레 그런 기분 들거라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건강하지 않은 마인드니, 자기비하라느니 그러는데
진정 댓글 다신 분들은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드시나요?
그런 사람들 보며 나 자신을 비교하며 한심하게 생각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저런 부류의 사람도 있구나, 월등한 유전자 다 가지고 있네 이런 생각이 들면서
부럽단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전 이게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처럼 충분히 그런 생각들 수 있단 생각이 드는데
댓글들은 아주 비판적이네요...
22. 윗님
'13.5.9 8:27 PM
(218.238.xxx.159)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이 행복한 사람은
남을 부러워하지 않아요.
내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있는데 왜 남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겠어요..
누구든 우월한 유전자를 보면 잠시 부럽다라는 심점이 들순있지만
원글님은 거기에 나아가서 스스로 한심하다라는 생각을 하셨으니
건강하지 못한 자아는 맞아요....
23. ᆢ
'13.5.9 8:29 PM
(112.153.xxx.16)
그런 생각 충분히 들 수 있어요.
아,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구나.. 그런 부러움.
여기 댓글은 까칠 해요. 이해하세요.
24. 허
'13.5.9 9:04 PM
(211.178.xxx.203)
자기비하적 원글에 댓글이 까칠하다고
열등감이냐고 열폭떠는건 또 뭔지..
그냥 자존감 회복하자는 소리로 들으면 될것을.
25. ㅇㅇㅇ
'13.5.9 9:06 PM
(121.130.xxx.7)
부러울만 하네요 뭐.
다른 분들같음 아무 느낌도 안들까요?
저도 전에 아이 학교 방학 과제 때문에 법원 참관을 했어요.
재판 시작 전에 긴 머리의 젊은 아가씨가 왔다갔다 하기에 변호사 비서인줄 알았더니
변호사더라구요.
나이나 좀 들었으면 그러려니 할 걸 대학 갓 졸업한 신입사원 분위기라서 변호사일 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그 젊은 변호사가 달리 보이더군요.
외모도 화장기 없지만 청순하고 깔끔했어요. 인상도 좋았고요.
그런 스펙 없어도 소개팅 나가면 남자들이 호감 갖을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더 부러운 건 판사도 젊은 아가씨더군요.
판사 세 명인데 가운데 나이 지긋한 분이고, 좌우엔 젊은 사람 둘이 앉았는데
남자는 그냥저냥 판사같이 생겼고 ^ ^;; 여자는 청초한 인상.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지만 법복 벗어도 청순하니 예쁜데 눈길 끌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우리 아이 과외 샘들 의대생이었는데 둘 다 이뻤어요.
26. 서울대에서 출산했는데
'13.5.9 9:31 PM
(112.151.xxx.80)
진심.... 처음엔 너무 예쁘고 젊고... 간호사들인줄알았어요.
근데 의사들이었음..ㅋㅋ
세상에나 밤을 새고 일하니 쌩얼들인데 진짜 예쁘더군요.
다 날씬하고.
솔직히 연고대 인기학과 갈 점수면 서울대 하위권학과 가뿐히 가잖아요.
그래서 서울대 서울대하는거 별로 대단하다고 생각은 안하는편이지만...
서울 법대랑 의대는 넘사벽이라는 거......
그런 최고 엘리트이면서 외모까지 넘사벽인게 요즘 현실이더라구요. 흠냐
27. 저도 봤네요
'13.5.9 9:56 PM
(119.64.xxx.204)
오늘 갔다가 같은 의사 보셨나봐요.
20대 중반정도밖에 안보이던데 이뻐서 놀래고 주치의여서 놀래고.
몰빵인 듯.
28. 원글님도 노력하시면 되죠
'13.5.9 10:07 PM
(119.18.xxx.109)
아직 30대 중반밖에 안 되었잖아요
분발하셔서 빛나는 50대 되어 앞이 막막한 30대들의 등불이 되시면 되죠 화이팅 ..
제가 인정하는 82 명언 .......
잔재미를 포기해야 큰성취를 이룬다
그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인거죠
잔재미 포기하고 메인으로 사는 사람들
우린 디저트에 너무 목숨걸어 ㅋ
29. 원글님
'13.5.9 10:11 PM
(121.130.xxx.228)
원글님은
참 안타깝네요
서울대 나온 여자의사보고 미모다 뭐다 하면서 클래스가 달랐다고 느끼고
본인은 너무 초라했다고 생각하는것
정말 그 껍데기가 전부라고 생각드세요?
너무 자의식이 없네요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지요
그런데 남과 비교해서 초라함을 느끼고
남은 클래스가 다르다느니 이런 생각 자체가
얼마나 세상에 태어난 자신을 '무시'하는 생각이란건 안해보셨어요?
왜 자신을 무시합니까?
서울대 나오고 이쁘게 생긴 여의사가 세상 다 가진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실 살아가면서 그들 또한 부족함과 모자람을 느끼는건 다 마찬가지거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단 한명도 없어요
그들도 어딘가는 부족합니다
절대로 다 갖추는 사람 없다고요
그것만 인지하면 스스로를 그렇게 깍아내릴 이유가 없는데
참 한심하고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런 글쓰는 시간에 차라리 책을 한자 더 보시고요
30. 저라도..
'13.5.9 10:11 PM
(122.35.xxx.66)
부러울 듯 해요..
원글님은 아직 젊으니 무한 가능성이 있어요. ^^
뭐라도 하세요... 요즘은 연령제한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기때문에
늦게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도전하는 후배들 많이 봤어요..
윗님 명언이네요.
잔재미에 포기해야 큰성취를 이룬다.
근데 그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서 큰 재미를 느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
31. ㅇㅇ
'13.5.9 10:24 PM
(114.203.xxx.114)
예전에 유명했죠 서울의대 성유리 서울법대 전지현.. 그런 분들일 것 같네요.
사실 서울대에 여학생 비율이 많이 높아진게 요즘이지만 전엔 여자가 많이 적었잖아요?
서울대생들 못생겼다는거 다 열폭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해요.
김태희도 있고 이상윤도 있고 서울대출신 연예인들 많죠, 감우성, 이순재 등등...
열등감은 드는데 공부로 깎아내릴 수가 없으니까 괜히 서울대생 못생겼다고 소문이나 내고 헐뜯고.
32. 누구나 훌륭하다
'13.5.9 10:50 PM
(155.230.xxx.35)
원글님도 비할 데 없이 소중한 존재.
33. 댓글 이상하네요
'13.5.9 10:52 PM
(193.83.xxx.21)
누구나 저 스펙에 저 외모면 와~~할 수 있는거죠. 근데 원글님 자기비하는 하지마세요.^^
34. 이런댓글
'13.5.9 11:14 PM
(58.140.xxx.183)
원글님은 소중하세요~ 라고 말하며 이런글 쓰는 시간에 책한자라도 더 읽으라는 댓글은 너무 주제넘는 오지랖같네요....그냥 원글님도 소중해요...여기서 멈추면 멋져보일 것을... 원글님을 위해주는 척하면서 무시하는 거잖아요...오지랖 넓게 위해주는 척 하면서 밟는 글들 보면 댓글다신 분이나 책 한자 더 읽고 마음수양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35. .....
'13.5.9 11:38 PM
(1.244.xxx.25)
어차피 재벌 2,3세, 시집 잘 간 청담동며느리, 의사사모 부럽다는 글들이 넘쳐나는 82에서
유독 이런 글에 대해서는 자아가 낮다느니 열폭이라느니 까칠한 댓글들이 더 우스워요.
시집 잘 간 여자 부럽다는 글에는 쉽게 동조하는 댓글들이
잘난 여자 부럽다는 글에는 자존심없다고 원글을 몰아붙이는 심리가 궁금하네요.
36. ..
'13.5.9 11:45 PM
(121.139.xxx.160)
울 동네 소아과 의사샘이 키도 크고 예뻐요.
스카이출신에 저도 첨에 보고 와~했네요.저런 딸 둔 부모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런 생각 잠시들더라구요.
잠시 부럽긴 한데 자기비하까지는 할 필요는 없죠.
37. ㅋㅋㅋ
'13.5.10 12:00 AM
(39.119.xxx.242)
개인적으로 성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동네 대학병원 가도 똑같아요..
분명 이전에는 안그랬고!
한국인의 유전자가 갑자기 업그레이드 됐나요??
고등학생 여자아이들 보면 이쁜애 찾기 어려워요.
무슨말인지 눈치 챘을겁니다.
저가 시니컬한면도 있지만..
솔직히 원판인지 의심스럽고요, 주변에 얼굴을 다 바꿔 호박에서 수박된애 많고요
솔직히 저런의사한테 진료보기 싫습니다.
성형이란 악에 마음을 담그면 좋은마음이 나오기 힘듭니다.
물론 저도 고민중이긴 하지만요.. 아직까지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동네 대학병원도 많아요 의사인데 쇼호스트외모급입니다.
ㅋㅋㅋ 정말 웃긴게 그중 하나는 키가 너무 작아요 150초반 얼굴은 쇼호스트급 외모인데 말이죠??
"키는 성형이 안돼요 ㅋㅋㅋ
38. 121.130.xxx.228 님 동감
'13.5.10 12:18 AM
(218.238.xxx.159)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할줄아는사람은
남을 부러워하고 열폭하지 않아요.
39. 클래스 다르다는게 진실
'13.5.10 12:28 AM
(118.209.xxx.121)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도
사실 클래스가 다르다는거 알면서 우기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만 자식 한 열씩 낳고
열등 유전자들은 그냥 없어지는게
인류를 위해서도 지구를 위해서도 좋은 건데... 쩝.
40. ...
'13.5.10 12:48 AM
(220.78.xxx.84)
여자가 시집만 잘가면 부럽다는글들이 넘쳐나는 82에서 왜 저런글에는 유독 악플이 달리는지 이해 불가네요
솔직히 부럽지 않나요?
서울대..의대가 정말 아무나 가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미모까지 겸비
이런 여자가 흔해요?
나라도 상대적 박탈감 느끼겠네요
원글님 저랑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우리 그냥 우리끼리 놀아요 ㅋㅋ
41. ㅎㅎㅎ
'13.5.10 12:55 AM
(210.121.xxx.76)
서울의대 신랑 결혼식에 가니
신랑 친구들이 하나같이 호빗이던데요?
심지어 주례하는 지도교수까정...
키는 성형도 안되고...
참 나폴레옹이론이 실감났어요.
(나풀레옹이 작은 키의 열등감으로 열심히 해서 성공했다는 설화. 허구라고 합니다만.)
42. 홍두아가씨
'13.5.10 1:01 AM
(182.218.xxx.190)
저도 그다지 구겨져서 사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최근 제가 주위 환경 또는 사람관계 등을 잘못하여 돈도 잃고 직업도 잃고 사람도 잃고...'실패'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겪었어요.
그리고 그 원인을 파고 들다보니 역시 '내 탓이오'라는 결론이 났어요.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 무지했던 것,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등...
그래서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난 이 시점에서 반성이 지나쳐 일종의 자기 비하까지 흘러가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세속적인 혹은 저만의 절대적 기준에서 '성공했다'라고 볼 수 있는 미모의 젊은 서울대학병원의사를 보니,
그녀는 인물도 훌륭한데, 그 자리에 가기까지 내가 못했던 것을 다 해왔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일에 철저한 준비를 했겠고, 인내심을 발휘하고 최선을 다했겠구나...
무엇보다도 위의 어떤 분 말씀대로 "잔재미를 포기하고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미모는 둘째치고 그런 멘탈적인 면에서 저와 클래스가 다르다고 표현했던 것이고요.
43. 원글님의 오류..
'13.5.10 1:06 AM
(218.238.xxx.159)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성공하는게 아니에요
첨부터 불평등한 유전자를 타고났기에
그여자가 최선을 다하고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다른위치에 있는게 아니라구요...
죽을힘을 다해도 출발선이 다르기에 비슷한 선에 오른다는 보장못해요.
그러니 그여자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덜해서 이러고 산다 그리 생각하는건 좀 비약이에요
남을 통해 비교해서 나를 바라보지 마세요.
비교하려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야지 능력과 유전자가 다른 남과
비교하는것부터가 에러에요.
44. 홍두아가씨
'13.5.10 1:08 AM
(182.218.xxx.190)
하지만 개인은 모두 각자의 위치와 주어진 요건이 있으니,
이를 감사히 여기고 최대한 활용하여 자기만의 삶을 충실히 꾸려나가야겠죠.
저도 빨리 마음을 추수리고 잔재미 포기하고 그동안 못했던 최선의 노력을 다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82부터 끊어야 될텐데 말이어요.
45. 데이지89
'13.5.10 1:38 AM
(112.150.xxx.91)
미모 탑, 지성도 탑, 저자리까지 오르려면 인내심 성실성도 갖춰야 하고
수입도 좋을거구..매너도 좋았다고 하니 성격도 어느정도는..
외형적인 면으로만 보면 탑탑탑인데 저런 사람을 안 부러워하면 누굴 부러워해야 하나요 ^^;;;;
46. 요즘은
'13.5.10 1:45 AM
(58.229.xxx.186)
그냥 몰빵인것 같습니다. 외모도 능력이라 생각하는지 잘 관리하는 것 같고. 우리 학교에도 프린스턴 나온 젊은 여교수님, 정말 외모도 김태희 빰칠 정도입니다. 그냥 넘사벽, 이 단어가 제일 적절하네요.
47. 소프티
'13.5.10 2:10 AM
(175.223.xxx.65)
비난류의 덧글 다시는 분은 부러움에 이글이글한 나머지 일부러 깎아내리다 못해 원글님에게 뭐라고 화풀이 하시나요.?
살면서 원글님같은 기분 매일, 늘 느낍니다.
그것때문에 땅끝까지 우울해지진 않지만요.
의사인 친구 사는거 보니 부럽던데요. 수입 수준이 완전 그야말로 클래스- 가 달라요.
제가 열심히 안할때 공부만 파고 실습하고 잠 못자고.. 지금도 늘 연구해야 하고..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이 현대사회가 계급이 가장 심한 세상이에요. 아닌척 하지만 클래스 분명 있습니다.
제가 노동자계급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나보다 위 계층 사람에게 굽히라는게 아니고, 분명 존재는 한단거에요.
과한 비난이 오히려 질투와 열등의 다른 표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무엇 같이 보이네요
48. 실감 안나
'13.5.10 6:36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딴지 거는 게 아니라,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있어서
병문안 하러 다니는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미모의 여의사의 친절...
못느꼈어요.
제가 느낀 거라고는
'의사들 서비스에 비교해서
입원비는 더럽게 비싸네.'
입니다.
49. ..
'13.5.10 9:21 AM
(122.45.xxx.22)
무슨과인데요
50. ..
'13.5.10 9:42 AM
(1.215.xxx.251)
어떤기분이었는지, 무얼 말씀하시고 싶으신지 알겠어요...
글 읽으면서 원글님께 막~ 공감해야지 하면서 댓글달려고 보니
필요이상으로 지적하고 엉뚱한 댓글이 많네요
51. 꽃나무
'13.5.10 9:58 AM
(152.99.xxx.73)
의사, 판사 이런 사람들 좀 우러러 보지 맙시다.. 그들은 여러가지 재능 중 단지 공부 잘 하는 재능을 타고 난 것 뿐인데... 이런 국민의식때문에 과도한 입시경쟁, 빈부격차 등 사회악이 해소되질 않고 있어요.. 무슨일을 하든 그 일은 존귀한 것입니다.. 의사라서 판사라서 더 존경받아야 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52. 음
'13.5.10 12:28 PM
(14.35.xxx.1)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20살넘은 착한 딸을 둔 아짐이도 오늘 산분인과엘 갔다왔는데 연대라는 프로필과 함께
외모도 깔끔하고 권위적 행동도 없이 상냥하니 보기좋고 이뻐보이고 그렀더라구요
그냥 맘 너무 상해 마시고 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이 많아요
그것이 사람 심리거든요
댓글들을 보니 좋은 댓글 들이 많으니 맘상하는 글은 넘기고 좋은 글들 읽고 힘내세요
아직도 지나갈 길이 많은데요
힘내시고 부러우면 지는거라잖아요 ....
53. dd
'13.5.10 12:57 PM
(219.249.xxx.146)
저희 동네 피부과 여의사 한분도 정~~~말 이쁜 분이 있는데
처음 갔다가 완전 깜놀했어요
나이는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데
피부과 의사니 피부는 당연 반짝반짝 빛이나고
이목구비 어느 한군데 빠지는 데가 없이 이쁘고
키크고 날씬하고...
저도 그리 자기 비하하며 사는 사람 아닌데도
와우~~ 요즘엔 얼굴보고 의대뽑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서 부럽더만요 ㅋㅋ
그런데 그 미모의 의사선생님께서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남도 사투리를 쓰시면서
얘기하는게 급 친근감. 저랑 같은 고향이었어요 ㅋㅋ
암튼 요즘은 예쁘고 똑똑한 사람 정말 많은 듯요.
54. 오목조목
'13.5.10 1:57 PM
(125.128.xxx.120)
리플 달린거 보면 정말 이상해요. 원글분이 자기비하 심정으로 쓴 것도 아니고.. 똑똑한데 이쁘기까지해서 놀라워서 쓴 글 아닌가요? 정말 별 트집들이야..
55. 마자요..
'13.5.10 3:32 PM
(14.35.xxx.1)
부러운 인생이지요 당연한걸 자기 비하라고 생각할것 까지는 아니죠..
56. .....
'13.5.10 4:46 PM
(203.229.xxx.2)
혹시 저 말씀하시는건가요???ㅋㅋㅋ
농담이구요. 저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데 그 의사샘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