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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와요... 뭐하셨어요 오늘?

김치전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5-09 16:44:30

비가 제법 많이 내리네요

글쓴이는 백수인 관계로 하루종일 집안에서

밍그적 거리고 인터넷이나 하고 있어요.

 

비가 많이 오니

불려둔 마른 오징어 썰어넣고

김치전이나 부쳐 먹을까 그러고 있네요

 

그래도 직장인으로 살았을때는

비 많이 오는 날은 집에 가서 아랫목에 푹 들어앉아 (아랫목이랄 것도 없지만요)

고소한 전이나 부쳐 먹고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 마시고

그런 여유로움이 정말 그리웠는데

 

 

지금은 넘쳐나는 이놈의 여유로움을

내다 팔 수 있다면 내다 팔아 버리고

엿이라도 바꿔 먹었음 좋겠어요.

 

믹스커피 마셨더니 텁텁하네요

양치나 해야겠어요.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9 4:47 PM (220.77.xxx.174)

    경기북부 비가 아직내리진않 았지만 많 이 올것같은분윅에요
    오늘하루종일 잠이 오네요
    먹고자고.....
    누가 잡아먹늘라면 지금 딱좋아요
    피둥피둥~~^^

  • 2. 사진인화
    '13.5.9 5:14 P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1월에 제주도놀러갔던사진 뽑아왔어요ㅋ
    비와서 귀찮다고 오늘도 미뤘다간 짤릴거같아 겨우
    겨우 굴러갔다왔죵 분식집들려서 순대 한접시 포장
    했어요 외출기념으로 집에가면 한 잔^^할거라는
    생각있으신분 환영합니당

  • 3. 비오면 늘어지는데
    '13.5.9 5:19 PM (58.236.xxx.74)

    오늘은 비가 조금 와서 박차고 나갔어요,
    커피전문점 글로리아 진스 가서 밍기적 밍기적, 책도 읽고 미래구상.
    공원에서 헬스 못해서 아쉬워요.
    집에서 윗몸일으키기 헬스기구로 하고 있네요.

  • 4. 잉글리쉬로즈
    '13.5.9 5:28 PM (218.237.xxx.213)

    비가 내일 온다길래 이불 빨았답니다. 환한 햇살에 이불 널려진 풍경 좋아하거든요ㅠㅠㅠ 눈물 나네요ㅠㅠ

  • 5. 두아이맘
    '13.5.9 5:29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전 산에가서 흙퍼다가 거름사고 상추모종 사다가 옥상에 심었네요. 지금은 비가내려 물안줘도 잘자랄꺼같아요.너무기분이 좋아요.

  • 6. 정말
    '13.5.9 9:00 PM (124.50.xxx.2)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 님은 짜증나는 투로 쓰셨지만요. 마치 현장이 그려지는 듯해서 유쾌하게 읽었어요. 그 마음도 너무 잘 알 것 같구요. 비오는 날은 부침개 수제비 이런 음식들이 어울리죠. 전 엉뚱하게 김밥을 해먹었네요. 느긋하게 책 읽으면서 반신욕도 했답니다. ^^ 사람이란 다 만족할 수는 없나 봐요. 언젠가 다시 바빠지면 오늘과 같은 지루하고 느긋한 날이 그리워지지 않을까요? 비가 오는 날에는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옛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그래요. 글을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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