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어떤 상태에 따라 멀쩡히 잘 먹던 음식도
비린내 확~올라와서 입맛 뚝 떨어지는 경우 있거든요.
뭐 비린내는 고기 누린내부터해서 콩나물까지 다양하지만 물론 해산물도 두말할 거 없구요.
근데 전 계란 비린내가 제일 역한거 같아요...;;;
싱싱한 계란 톡 터트려 라면에 넣고 맛나게 먹으려고 젓가락 들은 순간
훅~올라오는 계란 비린내.
헉..갑자기 너무 먹기 싫어서 몇젓가락 깨작거리고 말았네요.
계란이 오래 되었거나 상한것도 아니에요.
제일 무난하게 간편하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계란에서 이런 역한 비린내를 느낀게
여러번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