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무슨 날~ 경쟁하듯 챙기게 된 건 광고의 힘인거 같아요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3-05-09 16:11:57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잖아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평소 다른 날과는 분명 다르지만

금전적인게 우선순위가 되었던 시대는 아니었고

카네이션 그림 하나라도 고맙고 감사하고

어린이날도 비싼 선물이 아니라도 학용품  한두개라면

기쁘고 즐거웠는데

 

세상이 너무 살기 좋아져서 그런지

TV틀면 무슨 날이 오기 몇주전부터 광고에서 그런 날들을

미리부터 부각시키고  선물 경쟁에 빠져들게 해요

 

만약 그런 선물이나 금전적인 걸 하지 않으면 큰 죄를 짓는 듯

아주 대단한 날인 것처럼 자꾸 부추기고요

 

예전에는 그런거 없어도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는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보고 듣는 시선과 청각을 사로잡아서

그렇게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마냥 자꾸 습관적으로 세뇌시키고

어느새 그게 당연한 것이 되고 기준이되고 그래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하지 않으면 내가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마음에 부담을 느끼고 이미 진심어린 진정성보다

그렇게 보여지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에 뭔가를 하려고 하게 되고요.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모든 것이 그런거 같아요.

틀면 여기저기 반복적으로 나오는 광고 방송들 때문에...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4:17 PM (114.201.xxx.42)

    맞아요. 저도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뭔가 튀고 싶어하는 심리도 단단히 한몫하지요.
    이런 심리를 더 더욱 부채질하는게 광고구요.

    광고대로 했다간 돈 모으로 못산다니까요...

  • 2. 점세개
    '13.5.9 4:21 PM (218.238.xxx.159)

    다들 미디어에 세뇌되어서
    최면걸려 살잖아요..

  • 3. 또 그래서
    '13.5.9 4:22 PM (58.78.xxx.62)

    그런지 무슨 광고 방송 하나 생기나 싶으면 여기저기 비슷한 광고 방송이 많아져요.
    보험 같은 것도 그래요.
    예전엔 그렇게 심하지 않았잖아요. 필요하면 대비할 수도 있는 거긴 해도
    아주 기본이 되는 건 아니었는데 요즘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각종 보험 광고 엄청나죠.
    그나마 기본적이던 건강보험이 많이 생겨나고 광고도 엄청나다가 이제 이게 너무 많아지니
    또다른 상품들이 넘쳐나요.

    상조보험이네 치과보험이네
    없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광고들이 난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00 버스 이제 고만 타야 할까요? 8 버스에서 2013/05/24 2,049
255899 페이퍼플레인 이란 운동화 브랜드 인지도 별로인가요 6 .. 2013/05/24 2,536
255898 초1,6세 아이 데리고 괌 가면 좋아할까요?? 6 해외여행 2013/05/24 1,333
255897 [단독] 일베 운영자 '새부' 노골적 대선 개입…야당에 불리한 .. 2 헤르릉 2013/05/24 1,047
255896 올리브유 추천좀 해주세여 2 둘래길 2013/05/24 1,326
255895 아이 썬크림 추천 부탁해요 2 여쭙니다 2013/05/24 1,796
255894 아파트 전세.. 왠만하면 다 2억이 넘네요. 9 너무 비싸요.. 2013/05/24 2,755
255893 또래랑 놀지 않으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할까.. 2013/05/24 662
255892 카스 탈퇴하고 다시 재가입하려는데 그간 올린게 넘 아깝네요 ㅠ 1 .. 2013/05/24 2,050
255891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7 퇴사고민 2013/05/24 1,574
255890 CJ 자금 밀반출·역외탈세·자사주 매매… ‘비자금 의혹 종합판’.. 세우실 2013/05/24 992
255889 손호영 자살시도보고 깜짝 놀랐어요 1 ㅠㅠ 2013/05/24 2,025
255888 친정엄마와 아이 양육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17 답답함..... 2013/05/24 2,336
255887 삼성 노트북 싸게 구입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 2013/05/24 1,141
255886 닭볶음 양념해서 냉동 괜찮나요 4 냉동 2013/05/24 1,069
255885 개량제? 계량제? 암튼 이거 나쁜거죠? 2 잡곡식빵 2013/05/24 619
255884 돌돌말이 챙넓은모자 단발에도 좋나요? ᆞᆞ 2013/05/24 739
255883 칸영화제에 가짜 싸이 등장..!! 빵 터짐 7 가짜 싸이 2013/05/24 1,798
255882 남편이 출장 다녀오면서 루이비통에서 목걸이를 사왔어요..ㅠㅠ 환.. 26 mmatto.. 2013/05/24 14,372
255881 IPL 받아보신분 5 커피가 조아.. 2013/05/24 2,393
255880 피부과 레이저.... 세트로 받는거 괜찮을까요? 1 두오모 2013/05/24 1,049
255879 내 신랑이 맞는 이유 1 여성시대 2013/05/24 777
255878 왜 동물성식품을 나쁘다 하는지 4 베지 2013/05/24 694
255877 피부관리?에 관한 몇가지 의문 11 노화 2013/05/24 2,603
255876 오늘 어떻게 되었나요? 1 삼생이 2013/05/2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