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무슨 날~ 경쟁하듯 챙기게 된 건 광고의 힘인거 같아요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3-05-09 16:11:57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잖아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평소 다른 날과는 분명 다르지만

금전적인게 우선순위가 되었던 시대는 아니었고

카네이션 그림 하나라도 고맙고 감사하고

어린이날도 비싼 선물이 아니라도 학용품  한두개라면

기쁘고 즐거웠는데

 

세상이 너무 살기 좋아져서 그런지

TV틀면 무슨 날이 오기 몇주전부터 광고에서 그런 날들을

미리부터 부각시키고  선물 경쟁에 빠져들게 해요

 

만약 그런 선물이나 금전적인 걸 하지 않으면 큰 죄를 짓는 듯

아주 대단한 날인 것처럼 자꾸 부추기고요

 

예전에는 그런거 없어도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는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보고 듣는 시선과 청각을 사로잡아서

그렇게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마냥 자꾸 습관적으로 세뇌시키고

어느새 그게 당연한 것이 되고 기준이되고 그래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하지 않으면 내가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마음에 부담을 느끼고 이미 진심어린 진정성보다

그렇게 보여지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에 뭔가를 하려고 하게 되고요.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모든 것이 그런거 같아요.

틀면 여기저기 반복적으로 나오는 광고 방송들 때문에...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4:17 PM (114.201.xxx.42)

    맞아요. 저도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뭔가 튀고 싶어하는 심리도 단단히 한몫하지요.
    이런 심리를 더 더욱 부채질하는게 광고구요.

    광고대로 했다간 돈 모으로 못산다니까요...

  • 2. 점세개
    '13.5.9 4:21 PM (218.238.xxx.159)

    다들 미디어에 세뇌되어서
    최면걸려 살잖아요..

  • 3. 또 그래서
    '13.5.9 4:22 PM (58.78.xxx.62)

    그런지 무슨 광고 방송 하나 생기나 싶으면 여기저기 비슷한 광고 방송이 많아져요.
    보험 같은 것도 그래요.
    예전엔 그렇게 심하지 않았잖아요. 필요하면 대비할 수도 있는 거긴 해도
    아주 기본이 되는 건 아니었는데 요즘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각종 보험 광고 엄청나죠.
    그나마 기본적이던 건강보험이 많이 생겨나고 광고도 엄청나다가 이제 이게 너무 많아지니
    또다른 상품들이 넘쳐나요.

    상조보험이네 치과보험이네
    없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광고들이 난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436 천둥번개 치더니 비가 쏟아붓네요... 16 ........ 2013/05/12 3,822
250435 유럽일정 조언 구합니다. 28 블루 2013/05/12 2,180
250434 직장맘 공부잘하는 아이를 잘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ㅇㅇ 2013/05/12 2,123
250433 돈이 없어서 슬프네요... 3 ..... 2013/05/12 2,301
250432 소프트렌즈 크기 2 쪼요 2013/05/12 1,140
250431 금나와라 뚝딱에서 1 ... 2013/05/12 1,258
250430 좋은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동물키우는 분들께 특히 강추) 2 --- 2013/05/12 877
250429 오너랑 둘이 근무하는데요.. 1 .. 2013/05/12 1,267
250428 필리핀은 절대 안갈래요 너무 무섭네요 6 글쎄 2013/05/12 5,922
250427 안경에 맞는 스타일이 고민됩니다 2 // 2013/05/12 1,032
250426 하연수라는 탈렌트 정말 예쁘네요. 37 바비인형 2013/05/12 11,501
250425 헐~ 김형태가 박근혜 언론특보였었군요? 4 참맛 2013/05/12 1,530
250424 죽으면 완전 끝나는걸까요..?? 13 ... 2013/05/11 5,742
250423 이영자씨도 실제로 보면 괞찮다던데.. 28 ... 2013/05/11 12,408
250422 결혼기념일 아담하고 예쁘게 ? 2013/05/11 553
250421 동서...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14 어려운 인생.. 2013/05/11 4,856
250420 클라라 라는 연예인 34 야구장 2013/05/11 10,882
250419 저 좀 말려주세요~~~ 26 40 초 2013/05/11 2,789
250418 윤창중은 박근혜가 물로 보이나봐요 17 근데 2013/05/11 3,104
250417 육아의 터널을 지나오니 사십이 코앞이네요. 6 삼십대후반 2013/05/11 2,317
250416 손예진 얼굴 어쩌다 저렇게까지 37 클래식미인 2013/05/11 32,327
250415 아들에게 쓰는 편지.. 래요. 4 치즈머핀 2013/05/11 3,735
250414 로봇청소기vs무선청소기 3 오잉꼬잉 2013/05/11 1,086
250413 미스유에스에이 라는 사이트 외국교포들만 가입할수 있나요? 6 ... 2013/05/11 4,493
250412 세탁기돌려도 되는 정장 스커트.. 어떨까요? 4 2013/05/11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