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오타와

mi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3-05-09 15:58:29
캐나다 오타와 살기 어떤가요?

하반기에 남편 직장에서 주재원으로 나가게 될 것 같아서요.

아이는 초5와 유치원입니다.


이번에 안나가면 내년에 유럽쪽으로 가게 될것 같은데

오타와 엄청 춥다는 말만 들어서...

기후, 한인사회, 아이들교육, 물가 등등 알고 계시는건 뭐든지...


외국 거주 경험은 있습니다.

IP : 121.167.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4:01 PM (222.107.xxx.147)

    오타와는 아니고 조금 더 아랫쪽 비슷한 지역에 사는 사람을 알아요
    겨울에는 정말 많이 추워서 매일 이사해야지 생각하다가
    봄 되면 또 잊어버리고 산다고, 그걸 반복한다고...
    워낙 추우니 실내 생활 할 수 있도록 환경이 잘 되어 있기는 하답니다.
    눈 워낙 많이 오니 눈 치우는 것도 발달되어 있고.
    한국 추운 날씨 얘기하면 그 정도는 추운 것도 아니라고~~

  • 2. ...
    '13.5.9 4:04 PM (59.10.xxx.141)

    15년도 더 전에 오타와에 일년간 살았어요. 날씨가 겨울에 살인적으로 춥다는거 빼곤(거의 4월초까진 겨울이다 갑자기 여름 ㅡ.ㅡ) 너무 좋았어요. 그당시엔 물가도 저렴했고 몇시간만 차타고 가면 퀘백이라서 프랑스의 정취도느낄수있고 주로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는도시라서 깨끗하고 안전했어요.
    다시 가보고 싶은데 과연 생전에 다시 가볼 수 있을련지,,
    그리고 오타와가 크지 않다보니 한인사회는 참 좁아서 소문나기 쉬워요..

  • 3. ...
    '13.5.9 4:04 PM (59.10.xxx.141)

    겨울에 지하터널로 학교다녔던 기억나요 ㅋㅋㅋㅋ

  • 4. ..
    '13.5.9 4:14 PM (223.62.xxx.126)

    길고 추운 겨울의 불편함은
    봄 여름 가을의 아름다움이 잊게할거에요.
    아담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에요!
    영어 불어 바이링구얼의 독특한 문화도 매력있죠.

  • 5. 사촌오빠네가
    '13.5.9 4:38 PM (112.221.xxx.58)

    오타와사는데, 넘 좋다고 하던데요. 오빠도 거기가서 공무원되었어요. 아이들은 영어,불어 2중언어 구사하구여. 특히 불어를 그리 잘한다네요.

  • 6. 원글
    '13.5.9 5:28 PM (121.167.xxx.82)

    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춥기는 엄청 춥나봐요.
    오타와 안가면 스페인이나 영국인데
    고민스럽네요.
    애들 교육 생각하면 캐나다가 좋을거 같기도 하고.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학교가 어떤지 걱정이네요.
    영국에도 몇 년 살았었는데 그 땐 아이가 어릴때라...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7. 오타와
    '13.5.9 6:49 PM (221.146.xxx.36)

    10년 거주했습니다.
    11월부터 freezing rain 오기 시작하고 눈 많이와요.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사실거면 눈삽 필수입니다
    3월 중후반부터 서서히 눈녹기 시작하고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갑니다. (봄이 거의 없죠)
    도시는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공무원과 IT기업 엔지니어들이 많아서 생활수준도 괜찮구요.
    한국식품점도 있고 한인교회랑 성당도 있습니다. 다만 한인 미용사분이 1명밖에 안계십니다 ㅠㅠ

  • 8. 거기가
    '13.5.9 8:03 PM (178.21.xxx.173)

    모스크바보다 춥다는 사실...
    도시자체는 깨끗해요. 수도라서 그런지 거의 모든 상점이 영어ㅡ불어 같이 표기해뒀더라구요
    아이들 교육엔 좋을 것같아요.
    영어. 불어 같이 배우니...
    그러나 캐나다 다른도시들처럼 심심하고 뭐 그렇습니다. 미국 여행 편할테고

    유럽으로 가면 중간중간 다른 나라 여행다니기 편할듯 싶구요

  • 9. 오타와주민
    '13.5.10 3:26 AM (174.119.xxx.28)

    수도 같지 않게 조용하고 작은 도시지만 애들 교육시키는 것도 좋고 치안도 괜찮고 그래요

    다만 좀 춥다는거.. 그런데 작년 겨울은 한국도 만만찮게 추웠잖아요
    몇 년 계실지 모르겠지만 추운건 첫해만 그렇고 점점 몸이 적응되니 지낼만 해지더라고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너무 걱정 마세요~

    한국사람들 그리 많지 않지만 한인회도 있고 한인교회 성당 한인여성모임 등등 있을건 다 있어요

    물가는 식품빼고 모든 물건에 13% 세금 붙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져요 실제로 캐나다달라가 예전같지 않게 많이 오른 상태라 물가 비싸기도 하고요
    한국같은 빠른 일처리 절대 없고요 의료 시스템 또한 답답하고 그래요

  • 10. 오타와
    '13.5.10 6:51 AM (99.226.xxx.5)

    좋아요.
    캐나다의 수도라는 점도 매력적이고,토론토랑 몬트리올 중간점이라는 것도 매력입니다.
    교육환경도 좋아요. 아이들 나이도 아주 좋아요.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984 오늘 구가의서 마지막 내용이 뭐예요? 1 해리 2013/06/04 993
258983 아파트 계약은 정녕 계약금만 그대로 돌려주고 해지할 수는 없는걸.. 7 계약해지 2013/06/04 2,211
258982 몇달전에 수입차를 샀는데 속상하네요 7 ***** 2013/06/04 3,505
258981 비데를 땠는데요,...원래 변기 뚜껑이 없는건가요?? 15 비데 2013/06/04 2,649
258980 잠실 제2 롯데 타워가 다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까요... 16 ... 2013/06/04 2,242
258979 제습기 어떤 걸 사야 할까요? 캐리어나 보국 써보신분 4 궁금이 2013/06/04 1,887
258978 왕과 왕비역.. .. 2013/06/04 709
258977 허리가 심하게 아픈 나에게 신세계! 178 허리환자 2013/06/04 41,887
258976 코스트코에 어른들 간식거리? 있을까요..^^ 7 궁금 2013/06/04 3,385
258975 한국인은 왜그리 낙서를 좋아 하는 걸까요 10 ㅏㅏㅏ 2013/06/04 1,155
258974 포메라리안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6 초보 2013/06/04 1,817
258973 남편 상사랑 같은 아파트는 안되겠죠? 13 ㅜ.ㅜ 2013/06/04 2,832
258972 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졸았어요 3 택시 2013/06/04 1,220
258971 혹시 이런 경우 미국 비자 발급될까요ㅠ 7 초등아이 미.. 2013/06/04 1,145
258970 사소한 약속은 어겨도 괜찮은건가요? 1 가게에서 언.. 2013/06/04 503
258969 들고양이를 업어왔습니다..ㅠㅠ 8 하늘담은 2013/06/04 1,320
258968 자질없는팀장여자 17 진짜 2013/06/04 3,343
258967 나이들어 아프면 자식이 많이 도움이될까요?? 25 .. 2013/06/04 4,301
258966 남편이 승진에서 밀렸네요.. 10 ........ 2013/06/04 3,020
258965 고등수학 선행에 대해 여쭙니다 5 .... 2013/06/04 1,682
258964 보육교사 정말 힘든직업인가요? 12 사과 2013/06/04 3,725
258963 블라인드 주인...이번엔 비데...ㅠㅠ 8 비데 2013/06/04 3,354
258962 남편이 왼쪽가슴쪽이 답답 5 ... 2013/06/04 2,670
258961 공터의 개들 (강아지들이 컸어요) 5 얼룩이 2013/06/04 833
258960 자동차 좀 아시는 분께 여쭤요.(기어관련) 9 기어2단 2013/06/0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