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한테 잘하지만 부인에게 소홀한 아버지
작성일 : 2013-05-09 15:35:46
1556419
저희 아버지가 그렇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셨고 결혼시켜주셨어요.
하지만 엄마를 통해 전해듣는 아버지는 참 보통이하이다 싶어요.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오래 모셔서 피해의식 이해는 하지만
아버지에대해서 저에게 항상 나쁘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지쳐요.
좀전에도 아버지가 전화 안받으시니
돈 달라고할까봐 전화 안받네
이런 식입니다. 그냥 전화를 안받으신거 뿐인데요.
물론 엄마만 알만한 촉이나 사건도 있었겠지만요.
자식한테 잘하지만 사이 나쁜 부모님들 계신가요?
중간에서 참 어렵네요. 어느 한쪽 편 들어드리기도 힘들고
IP : 175.223.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9 3:39 PM
(218.159.xxx.181)
저런경우와는 좀 맞지 않지만.
결혼하고 잘 지내다가.
아이 낳고나서는 아이한테 올인 남편은 뒷전 되는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남편은 남편대로 밖에서 놀고 돈버는 사람 되고.
애를 기른다는게 너무 엄청난 변화인듯.
2. ..
'13.5.9 3:41 PM
(202.31.xxx.191)
제 엄마가 저런식으로 말합니다. 듣기 싫죠. 아버지도 싫어하고 상대를 안하려고 해요. 제게 엄마는 타산지석입니다.
3. 마니또
'13.5.9 3:42 PM
(122.37.xxx.51)
친정아버지가 전엔 그러셔서 속상하고 불편했는데요
두분만 계시니까,,
엄마 많이 챙기세요
4. 음
'13.5.9 3:50 PM
(39.7.xxx.5)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그런데 전 어느순간
엄마가 다 막고서서 버텨서 내가 모르고 살았구나 그래서 나쁘지않게 컸구나싶더군요
이젠 자식이 다크니 본인이 답답한거 감추지않고 말씀하시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그런말하면 엄마힘들지 고마워하고있네요
5. ....
'13.5.9 4:11 PM
(122.35.xxx.66)
내 부모지만 그 둘은 부부에요.
부부간의 일은 모르는 것이랍니다.
오래도록 엄마 이야기만 듣고 감정이입이 되서는 아버지가 아주 못된 *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아버지가 더 자식사랑 끔찍하고 겉으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속내가 깊으시더군요. 너무 늦게 알게되어서 괴로웠지요.
님의 눈으로 아버지든 어머니든 잘 살펴보시고 두 분이 어떤 성격을 갖고 계신가 자식들에겐
어떤가 그 분 둘은 어떤가.. 판단내리세요. 엄마에게 반감이 있다는 것은 역으로 아빠에게 동의하고
감정이입이 되어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52677 |
14케이 링 반지 얼마인가요? 3 |
급질 |
2013/05/15 |
1,443 |
252676 |
토론토 두달 썸머캠프 |
캐나다 |
2013/05/15 |
1,128 |
252675 |
요즘 대기업 경력직 면접시에도 압박면접 하나요? ㅎㅎ 2 |
이직중 |
2013/05/15 |
6,567 |
252674 |
문과에서 이과로 대학합격 한 사례 알고 싶어서 ~ 2 |
재수생 부모.. |
2013/05/15 |
1,420 |
252673 |
나인 제 결론은 이것.. 7 |
어리데나 |
2013/05/15 |
6,249 |
252672 |
하시모토에 분노하는 미국인들 1 |
망언 |
2013/05/15 |
1,319 |
252671 |
주진우와 같은 사건으로 백은종 편집인 구속한 김우수 쌍판 3 |
... |
2013/05/15 |
1,470 |
252670 |
이시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요. 1 |
오늘만 |
2013/05/15 |
1,055 |
252669 |
이시간 안주무시는분들 3 |
삶 |
2013/05/15 |
880 |
252668 |
47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네요 32 |
후아 |
2013/05/15 |
20,888 |
252667 |
나인 저도 이해완료 4 |
다람쥐여사 |
2013/05/15 |
2,479 |
252666 |
반바지길이 1 |
바지 |
2013/05/15 |
793 |
252665 |
주진우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그 기사 4 |
시작 |
2013/05/15 |
1,763 |
252664 |
나인: 평행이론 7 |
소프티 |
2013/05/15 |
3,166 |
252663 |
직장의 신.. 다 좋은데 출근 인사가 영 걸려요 6 |
데이지89 |
2013/05/15 |
3,137 |
252662 |
전 나인결말 이해석이 젤 맞는거 같아요 10 |
숙제하는 기.. |
2013/05/15 |
3,140 |
252661 |
(급)생화 카네이션 코사지불편할까요?(특히 선생님들 조언부탁드려.. |
오월 |
2013/05/15 |
920 |
252660 |
영어로 H라고 오른쪽하단에 쓰여진 가방이 뭔지 아시는분 1 |
궁금 |
2013/05/15 |
2,410 |
252659 |
그자식 연락왔어요....뭐라고 해줘야 할까요(사귀기위해 ㅁㅌ가는.. 32 |
0k |
2013/05/15 |
15,040 |
252658 |
나인 결말 mlb에서 8 |
하늘 |
2013/05/15 |
2,843 |
252657 |
나인의 결말... 뫼비우스의 띠(스포별로 없는 제 기분) 3 |
나마스떼 |
2013/05/15 |
2,293 |
252656 |
김어준 - 종북프레임 공작 대기중, 최종 타겟은 문재인 8 |
... |
2013/05/15 |
2,240 |
252655 |
향을 피운 미래의 선우에 대한 얘긴 어제 죽은걸로 끝인가요? |
... |
2013/05/15 |
667 |
252654 |
오늘 나인에서 이진욱 키스씬 떄문에 온몸이 찌릿찌릿해졌어요 7 |
노트북짱 |
2013/05/15 |
4,111 |
252653 |
'현 단계에서 주기자를 구속해야할만한 이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2 |
경고 |
2013/05/15 |
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