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잘하지만 부인에게 소홀한 아버지
어릴때부터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셨고 결혼시켜주셨어요.
하지만 엄마를 통해 전해듣는 아버지는 참 보통이하이다 싶어요.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오래 모셔서 피해의식 이해는 하지만
아버지에대해서 저에게 항상 나쁘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지쳐요.
좀전에도 아버지가 전화 안받으시니
돈 달라고할까봐 전화 안받네
이런 식입니다. 그냥 전화를 안받으신거 뿐인데요.
물론 엄마만 알만한 촉이나 사건도 있었겠지만요.
자식한테 잘하지만 사이 나쁜 부모님들 계신가요?
중간에서 참 어렵네요. 어느 한쪽 편 들어드리기도 힘들고
1. ......
'13.5.9 3:39 PM (218.159.xxx.181)저런경우와는 좀 맞지 않지만.
결혼하고 잘 지내다가.
아이 낳고나서는 아이한테 올인 남편은 뒷전 되는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남편은 남편대로 밖에서 놀고 돈버는 사람 되고.
애를 기른다는게 너무 엄청난 변화인듯.2. ..
'13.5.9 3:41 PM (202.31.xxx.191)제 엄마가 저런식으로 말합니다. 듣기 싫죠. 아버지도 싫어하고 상대를 안하려고 해요. 제게 엄마는 타산지석입니다.
3. 마니또
'13.5.9 3:42 PM (122.37.xxx.51)친정아버지가 전엔 그러셔서 속상하고 불편했는데요
두분만 계시니까,,
엄마 많이 챙기세요4. 음
'13.5.9 3:50 PM (39.7.xxx.5)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그런데 전 어느순간
엄마가 다 막고서서 버텨서 내가 모르고 살았구나 그래서 나쁘지않게 컸구나싶더군요
이젠 자식이 다크니 본인이 답답한거 감추지않고 말씀하시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그런말하면 엄마힘들지 고마워하고있네요5. ....
'13.5.9 4:11 PM (122.35.xxx.66)내 부모지만 그 둘은 부부에요.
부부간의 일은 모르는 것이랍니다.
오래도록 엄마 이야기만 듣고 감정이입이 되서는 아버지가 아주 못된 *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아버지가 더 자식사랑 끔찍하고 겉으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속내가 깊으시더군요. 너무 늦게 알게되어서 괴로웠지요.
님의 눈으로 아버지든 어머니든 잘 살펴보시고 두 분이 어떤 성격을 갖고 계신가 자식들에겐
어떤가 그 분 둘은 어떤가.. 판단내리세요. 엄마에게 반감이 있다는 것은 역으로 아빠에게 동의하고
감정이입이 되어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8984 | 오늘 구가의서 마지막 내용이 뭐예요? 1 | 해리 | 2013/06/04 | 993 |
258983 | 아파트 계약은 정녕 계약금만 그대로 돌려주고 해지할 수는 없는걸.. 7 | 계약해지 | 2013/06/04 | 2,211 |
258982 | 몇달전에 수입차를 샀는데 속상하네요 7 | ***** | 2013/06/04 | 3,505 |
258981 | 비데를 땠는데요,...원래 변기 뚜껑이 없는건가요?? 15 | 비데 | 2013/06/04 | 2,649 |
258980 | 잠실 제2 롯데 타워가 다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까요... 16 | ... | 2013/06/04 | 2,242 |
258979 | 제습기 어떤 걸 사야 할까요? 캐리어나 보국 써보신분 4 | 궁금이 | 2013/06/04 | 1,887 |
258978 | 왕과 왕비역.. | .. | 2013/06/04 | 709 |
258977 | 허리가 심하게 아픈 나에게 신세계! 178 | 허리환자 | 2013/06/04 | 41,887 |
258976 | 코스트코에 어른들 간식거리? 있을까요..^^ 7 | 궁금 | 2013/06/04 | 3,385 |
258975 | 한국인은 왜그리 낙서를 좋아 하는 걸까요 10 | ㅏㅏㅏ | 2013/06/04 | 1,155 |
258974 | 포메라리안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6 | 초보 | 2013/06/04 | 1,817 |
258973 | 남편 상사랑 같은 아파트는 안되겠죠? 13 | ㅜ.ㅜ | 2013/06/04 | 2,832 |
258972 | 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졸았어요 3 | 택시 | 2013/06/04 | 1,220 |
258971 | 혹시 이런 경우 미국 비자 발급될까요ㅠ 7 | 초등아이 미.. | 2013/06/04 | 1,145 |
258970 | 사소한 약속은 어겨도 괜찮은건가요? 1 | 가게에서 언.. | 2013/06/04 | 503 |
258969 | 들고양이를 업어왔습니다..ㅠㅠ 8 | 하늘담은 | 2013/06/04 | 1,320 |
258968 | 자질없는팀장여자 17 | 진짜 | 2013/06/04 | 3,343 |
258967 | 나이들어 아프면 자식이 많이 도움이될까요?? 25 | .. | 2013/06/04 | 4,301 |
258966 | 남편이 승진에서 밀렸네요.. 10 | ........ | 2013/06/04 | 3,020 |
258965 | 고등수학 선행에 대해 여쭙니다 5 | .... | 2013/06/04 | 1,682 |
258964 | 보육교사 정말 힘든직업인가요? 12 | 사과 | 2013/06/04 | 3,725 |
258963 | 블라인드 주인...이번엔 비데...ㅠㅠ 8 | 비데 | 2013/06/04 | 3,354 |
258962 | 남편이 왼쪽가슴쪽이 답답 5 | ... | 2013/06/04 | 2,670 |
258961 | 공터의 개들 (강아지들이 컸어요) 5 | 얼룩이 | 2013/06/04 | 833 |
258960 | 자동차 좀 아시는 분께 여쭤요.(기어관련) 9 | 기어2단 | 2013/06/04 | 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