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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딸이 예쁘지 않아요.

.. 조회수 : 4,356
작성일 : 2013-05-09 15:22:25
네살 딸이 있는데..전 남들처럼 자식에 대한 사랑이 없는것 같아요. 별로 예쁘지도 않고요. 지금 100일된 둘째가 있거든요..첫째에게 잘해줄 자신도 없고..그냥혼자 알아서 잘 커주었으면 좋겠네요..남편이 11월쯤에 둘째 맡겨놓고 첫째랑 같이 해외여행 가자는데 전 딸과 같이 가기가 꺼려지네요..딸이 요구하는거 챙겨줘야 할것이고요..엄마로서 이상한거 맞죠? 지금 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시간인데 또 마주할걸 생각하니 우울해지네요
IP : 122.42.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5.9 3:25 PM (180.182.xxx.109)

    둘째생기면 일시적으로 첫째가 되게 큰애같이 보이고 귀엽지가 않아요 시간좀 지나면 나아져요

  • 2. 힘들어서 그래요
    '13.5.9 3:27 PM (220.120.xxx.143)

    진짜 힘들면 다 멍해지더라구요 4살이 진짜 말도 안들을때지만 이쁜짓도 엄청 많이하는 시기인지라..여행가실 돈으로 차라리 둘쨰 도우미 좀 쓰시고 큰애랑 밀착육아 해보세요..주제넘게 말씀드립니다

  • 3. 꾸지뽕나무
    '13.5.9 3:27 PM (183.104.xxx.161)

    좀만 지나보셔요. 둘째가 이뻐 죽을수도 있어요...;;;
    제가 4개월 전후로 막둥ㅇ이가 이쁘더라고요.
    아는지 모르는지 애교 작열~~~~~~~~

  • 4. 123
    '13.5.9 3:28 PM (203.226.xxx.121)

    안보고 있어도 보고싶고 이런생각 안드나요? ㅠ
    저도 애들 어렸을때... 퇴근하고 집에가서 애들볼 생각에 겁이 덜컥나고 마음이 무거워지곤 햇었어요.
    좀 크니 나아지네요
    그래도.. 안보면 보고싶고.. 얼굴부비고 싶고 그러기는 햇었는데......
    힘내세요 정말 육아에 많이 지치신듯합니다. 화이팅

  • 5. ..
    '13.5.9 3:30 PM (203.229.xxx.20)

    저도 그 맘때 그랬어요. 다섯살되고 말 좀 통하니까 어찌나 이쁜지. 지금은 또 달라졌네요. 아이는 그대로인데 제가 달라진거예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뻐해주세요~

  • 6. 저도
    '13.5.9 3:32 PM (112.151.xxx.80)

    도우미시고 좀 쉬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너무너무 이쁠거같은데... 4살이라도 애기잖아요
    사랑 많이해주세요

  • 7. 만으로
    '13.5.9 3:41 PM (203.226.xxx.102)

    두돌에서 세돌 사이일듯 한데 그때가 원래 힘들때에요. 세돌 넘으면 훨씬 수월해지고 아이도 예뻐질거에요

  • 8. ...
    '13.5.9 3:42 PM (222.117.xxx.61)

    전 반대로 둘째가 첫째처럼 많이 예쁘지가 않았어요.
    둘 다 딸인데 첫째는 정말 너무 예뻐서 하나만 낳고 말려다가 이런 딸이 또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 둘째 바로 낳았는데 막상 낳고 보니 첫째 같은 애정이 잘 안 생겼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남편도 둘째는 그다지...
    뭘 해도 첫째는 너무 예쁘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온 우주를 다 가진 것만큼 충만감으로 터질 것 같은데 둘째딸은 내 주제에 애 둘을 어떻게 키운다고 낳았을까, 후회도 좀 했구요.
    그래서 기왕 태어나려면 첫째로 태어나야 하는구나, 부모에게 첫 아기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실감했어요.
    지금은 둘째에게도 애정이 많이 생겨서 둘 다 사랑스럽고 예쁘긴 합니다.
    아마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9. ....
    '13.5.9 4:35 PM (114.201.xxx.42)

    미운 네살 죽이고 싶은 일곱살이라고 하잖아요.
    엄마하자는 대로 하지 않고 속썩이죠.

    어디서 읽은건데 큰애에게 둘째는 남편이 새여자 생긴 것을 바라보는 본마누라 심정이래요.
    저도 그럴것 같다 생각해요.

    혹시 큰애가 원글님 말에 복종 안하면 이말 기억하셨다가 측은지심을 발휘하시길 권합니다.
    하루아침에 첩이 생겼으니... 얼마나 엇나가고 싶겠어요....

  • 10. ...
    '13.5.9 5:19 PM (27.236.xxx.135)

    그 기분 뭔지 알아요~
    저도 세살 터울 딸 둘 키우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 너만 애키우냐, 너만 힘드냐 그런 말들이어서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엄마자격 없는것 같은 자괴감에 하루하루 자아비판하며 너덜너덜 만신창이처럼 살았어요.
    위로나 공ㅡ

  • 11. ㅇㅇ
    '13.5.9 5:29 PM (203.152.xxx.172)

    아아.......... 답글 읽고 나니........ 그런 분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 어렸을때 나도 그랬었나 계속 생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기억이 안나요 ㅠㅠ 그냥 무작정 예쁘고 귀여웠던 생각만 나고..
    원글님도 아마 저같이 아이 다 크고나면 아이 어렸을때 힘들었던 생각보다는
    예쁘고 귀여웠던 생각.. 그리고 내가 못해줘서 미안한 생각만 들겁니다.. ㅠ

  • 12. ...
    '13.5.9 5:31 PM (27.236.xxx.135)

    따뜻한 위로나 공감 한마디면 하루를 버틸 힘이 생기는데 어디서도 그걸 얻지 못해서 죽고싶단 생각이 떠나지 않더군요.
    큰애도 자기가 원해서 첫째로 태어난게 아닌데 아직 엄마손길 필요한 아기인데 둘째에게 밀려 큰애 취급 당하니 얼마나 상실감이 클까~ 머리론 이해 되도 엄마가 힘이 부치고 감정이 파도를 쳐서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했던것 같아요.
    성격상 완벽하려 했던 제 욕심때문에 더 힘들었는지도 몰라요. 제 그릇의 크기를 알고 포기할 부분은 과감히 포기- 이를테면 청소나 요리 같은거 돈들더라도 남의 손 빌리고, 그 시간에 아이와 눈 맞추고 웃어줄걸 하는 후회가 요즘 들어요. 하루에 한번 이라도 크게 웃게 해주고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것 만이라도 실천해보세요. 느리지만 조금은 변화가 생길거예요^^

  • 13. 큰아이
    '13.5.9 5:59 PM (223.33.xxx.55)

    이뻐해 주셔요 ᆞ저처럼 살면서 후회 해요 ᆞ 아이가 고스란히 그느낌 을 흡수합니다 ᆞ엄마의느낌 을요 ᆞ전 다시 딸아이와
    첫만남 부터 다시 시작 해서 따뜻하게 보듬고 싶어요 ᆞ
    아이 정서가 불안정 해집니다 ᆞ ㅡ 제경험상 ᆞ커서두요ᆞ
    힘드셔두 큰아이 를 많이 보듬구 눈 마주쳐 주시고
    항상 사랑 가득 한 테두리에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심 이 ㅡ

    여행 때 ㅡ 델구 가셔서 담뿍 사랑해 주세요 오 ᆞ
    제딸 12살 인데 항상 미안 하구 안스럽습니다 ᆞ

    에혀 ~ 딱한 내딸아 ㅡ엄 마가 너무 잘 못했구나 ᆞ미안하다ᆞ

  • 14. 토닥 토닥
    '13.5.9 6:11 PM (14.66.xxx.121)

    많이 지칠 시기네요.
    내 몸이 힘들고 정신이 황폐해지는데 내몸으로 난 자식이라도 무작정 미워질때도 있고 이뻐보이지 않아서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요 엄마도 사람인걸요.
    원글님 아주 힘든 시기를 씩씩히 잘 견디고 있어 보여요.
    이렇게 힘든 얘기를 하고 누군가의 의견을 듣고
    이 문제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잖아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외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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