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들....도움 좀 주세요

짝짝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3-05-09 11:56:04

엄마의 권유로 작년에 광양에 땅을 좀 샀어요.

사놓기만하고...개발돼서 팔으라고 하면 팔면 된다고 들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던 땅인데요.

얼마전에 우편물이 와서 봤더니

아마도 아파트가 들어서는 모양인데 시공사가 시공을 하다가 자금부족으로 시공을 멈췄다가

시공사가 바껴서 다시 공사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조합원들과 시공사간에 마찰이 생겼나봐요. 조합원 회의를 해야한다고

올 수 있으면 오라하고

아니면 조합원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라는 위임장도 같이 왔네요. 도장찍어서 보내달라고.

 

처음에는 가슴이 덜컥하면서 무슨 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땅에 돈 박아놓고 팔지도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서울에서 광양 너무 멀지만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일도 너무 바쁘구요 ㅠㅠ

미혼 처자가 거기 혼자 가서 알아볼생각하니 좀 무섭기도 하구요.

 

보통 아파트 지을때 조합원들이랑 시공사랑 마찰있는 경우가 흔한가요?(친구가 흔하다고 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무슨 결정이 이루어지면 제가 참석하거나 활동하지 않아도 저한테도 똑같은

조건으로 적용되는거죠?

이런경우 땅 주인이 꼭 가야하나요?

마지막으로...

제가 땅을 소유하고 있으면 아파트 분양권이 저한테 생기는거죠?

중도금까지 다 납입하면 아파트가 제꺼가 되는거구요.

그러면 아파트 분양받을 생각이 없으면 분양권은 팔 수 있나요?

 

잘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ㅠㅠ

이번주 토요일이던데...

 

IP : 14.52.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농7
    '13.5.9 12:01 PM (59.6.xxx.251)

    조합원들이랑 조합이랑 분쟁이 있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조합 뒤에는 시공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파트 지으면서 한 두 번쯤 조합장 해임동의안 걷고 그러더라구요.
    최근에 전농 7구역 검색해 보시면.. 여기도 장난 아니었어요.

    위임장.. 서면..이라고 표현하는데 서면결의서 내면 안가셔도 되요.

    분양권 팔 수 있습니다. 거래가 잘 되는 지역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2. 원글
    '13.5.9 3:10 PM (14.52.xxx.157)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그러면 위임장 서면결의서를 제가 보내지 않았으면 제가 꼭 참석해야하는건가요?
    불참해도 불이익은 없나요?
    주말에 출근인데 도저히 시간맞춰 갈수가 없어서 ㅜㅜ

  • 3. 전농 7
    '13.5.9 3:57 PM (59.6.xxx.251)

    참석 안하셔도 되요.
    근데..보통은 조합장 파 vs 조합원 파..가 있어서..서로 서면 달라고 할껄요.
    조합장은 총회 한 번 무산되면 타격이 있기 때문에 OS 요원 엄청 씁니다.
    별 관심 없으시면 그냥 서면 보내시면 되구요..
    안보내셔도 조합장이 이미 과반 이상은 준비해 놓으시니..별 걱정 하지 마세요.

    좀 강경..조합원들 같은 경우 서면에 표시하고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서 보내요..
    혹시 조합에서 위조 할까봐.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12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의 발몽, 존 말코비치 기억하세요? 6 *** 2013/05/09 1,557
250711 요즘 애들도 책받침 쓰나요? 2 그 시절 2013/05/09 1,412
250710 손석희의 아침 인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다니 슬프네요. 7 ..... 2013/05/09 2,126
250709 영어 까막눈 뭘부터 시작해야할까요? 7 영어책 2013/05/09 1,391
250708 어떤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에 뽀루지가 않생기나요? 26 .... 2013/05/09 5,184
250707 6월에... 정말정말 2013/05/09 443
250706 아이10명 어른10명 음식량 좀 봐주세요. 2 조언 2013/05/09 614
250705 (급질) 달맞이꽃 종자유?요.. 10 40초반 2013/05/09 3,196
250704 말린생선 파는곳 알려주세요 1 클라우디아 2013/05/09 2,397
250703 이 치마 좀 봐주세요 13 치마 2013/05/09 1,911
250702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1년 과정이 있나요? 5 답답 2013/05/09 1,636
250701 정글의 법칙 박보영 좀 그렇지 않나요? 14 .... 2013/05/09 6,179
250700 손 끝이 갈라지고 까칠해요 1 .... 2013/05/09 934
250699 반전세.. 6 미소 2013/05/09 1,367
250698 옆에 옷가게 배너 저만 뜨나요? 6 ... 2013/05/09 1,727
250697 남양유업의 뒷통수 보세요 2013/05/09 711
250696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하면 좋을까요? 10 .. 2013/05/09 2,540
250695 장터 운동화요 5 2013/05/09 1,184
250694 민주당 대표가 박정희 묘소 참배를 왜 해? 3 미쳤나 2013/05/09 885
250693 컴패션과 굿네이버스 6 +_+ 2013/05/09 1,415
250692 난 결혼할때 딱 한가지에 꽂혔는데 11 15년전 2013/05/09 4,372
250691 친정엄마가 신경성형술을 했는데요 6 .... 2013/05/09 1,468
250690 손석희 뉴스를 보고 9 ... 2013/05/09 3,542
250689 민주당 대표라는 작자가 이번에 또 박정희 묘소 참배를 안했군요... 9 ... 2013/05/09 1,396
250688 옥돔,갈치파는 제주 특산품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13/05/09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