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문 펑합니다 감사합니다-(냉무)

예비신부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3-05-09 10:51:08

뜬금없는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IP : 1.214.xxx.2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9 10:54 AM (121.136.xxx.249)

    애가 안 물어볼수도 있으니 그건 그때가서 애가 물어본 다음에 글을 올리셔도 상관없을듯...,싶어요

  • 2. 동생 낳아달라는 말은
    '13.5.9 10:54 AM (180.65.xxx.29)

    해도 엄마인생만 중요해? 내 행복은 중요하지 않아? 요런건 안물어 봅니다

  • 3. --
    '13.5.9 10:55 A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

    남친과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일단 결혼은 하고 애 하나가 생기면 그때가서 다시 물어보는 걸로.
    막상 결혼하고 애 하나 키우면서 힘들면 남편 먼저 애는 하나로 끝내자 할 수도 있어요.

  • 4. 그러다
    '13.5.9 10:55 AM (121.136.xxx.249)

    쌍둥이 낳으시면 어쩌시려고.....^^

  • 5. 사실 그렇죠..ㅋㅋ
    '13.5.9 10:56 AM (1.214.xxx.232)

    제가 생각으로 진짜 허공에 집짓는 사람이라서 :-)
    별 생각 다하죠?

  • 6. 01410
    '13.5.9 10:57 AM (211.36.xxx.219)

    가족이 하나 더 생긴다는 건 아주 중요한 결정이야.
    네가 심심하다고, 같이 놀 동생이 있었으면 한다고 해서
    가볍게 선택할 문제가 아닌 거지.

    그리고 엄마의 행복이 네 행복보다 더 중요한게 아니라,
    엄마의 행복과 삶도 네 행복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란다.

    엄마가 행복해야
    내가 보살필 너도, 그리고 엄마의 동반자인 남편도 행복하니까.

  • 7. 플럼스카페
    '13.5.9 10:57 AM (211.177.xxx.98)

    그냥 그 시간에 다른 고민하세요. 시간낭비. 하나마나한 고민....

  • 8. 01410
    '13.5.9 10:59 AM (211.36.xxx.219)

    아기한테 말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남친한테 말하는 거죠 ㅋ
    아이가 태어나면 저런 거 안 물어요.

  • 9. ㅇㅇ
    '13.5.9 10:59 AM (203.152.xxx.172)

    ㅎㅎ
    뭐 진짜 실현될지 어쩔지 알수 없는
    원글님도 말씀하셨듯 허공에 그림그리기 같은 질문인데..
    일단 아직 결혼도 안하셨고, 아이도 안낳으셨고, 그 아이를 하나만 낳을지 어쩔지도 모르고;;;;;;;;
    만에 하나 원글님 말대로 결혼도 하게되고,
    아이를 외동으로 낳고 키운다 해도 그 아이가 그런말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일단
    저는 고2외동딸을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는 저런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외롭다 어쩐다 이런말 해본적은 없고 언니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지나가듯 한번 했는데..
    동생은 싫답니다. 자기가 챙김을 받는 언니가 있는게 좋지 자기가 언니가 되는건 싫다고 하고요 ㅎ

    원글님은 형제자매가 있어서 덜 외로웠는지는 몰라도..
    저는 하나 있는 남동생때문에 40년을 지옥같이 살아와서.........
    형제가 있으면 외롭지 않다라는 건 믿지도 않습니다. 좋은 형제가 될지 나에게 짐이 되는 형제가 될지는
    알수 없잖아요. 나 역시도 형제에게 좋은 형제일지 짐일지 알수 없는거고요...

    혹여 아이가 저런 질문을 한다 해도 엄마의 능력이 너밖에 못키운다
    대신 엄마와 아빠가 좋은 부모가 되어줄게 뭐 이정도의 멘트면 아이가 이해할거에요.

  • 10.
    '13.5.9 10:59 AM (221.141.xxx.48)

    엄마인생 어쩌고 하는말 안할걸요.
    동생낳아달라 말할정도의 어린애라면.
    그리고 동생없으면 외로울까요?
    동생 막상낳아서 싫다면 그때는 어쩐대요?

  • 11. 돌돌엄마
    '13.5.9 11:01 AM (112.153.xxx.60)

    아직 결혼도 안 하신 거죠? 일단 결혼해서 임신부터 하시고 고민하세요. ㅡㅡ; 공상이 지나치십니다. 남자친구가 이성적이네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안 하겠다 어떻다 저떻다 하면 남자들 질려요..

  • 12. 제일
    '13.5.9 11:01 AM (114.204.xxx.187)

    쓰잘데기 없는짓이 미래의 고민 미리 앞당겨서 하는 겁니다.

  • 13.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13.5.9 11:01 AM (115.140.xxx.99)

    원글님 성격이 미리 미리 땡겨서 걱정하는 타입인듯.. ㅎㅎ

  • 14. ㅁㅁㅁ
    '13.5.9 11:03 AM (122.34.xxx.27)

    기분나쁘시겠지만 ... 참 시잘떼기없는 고민이십니다
    결혼 후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임신이 님 생각대로 시간맞춰 의지맞춰 딱딱 되는 게 아닙니다
    딴 건 몰라도 남친이 맞는 말을 했네요...,
    ----- 무슨 얘긴지는 알겠는데,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면 생각과 상황은 늘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닥쳐서 고민하고 상의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남친분이 보수적인 것도 아닙니다... 님이 생각이 넘치는 거에요

  • 15. aaa
    '13.5.9 11:03 AM (58.226.xxx.146)

    엄마는 너 하나만으로도 인생이 꽉 차고 행복하고 감사해~
    너만큼 사랑할만한 존재가 더이상은 없을 것같아서 너만으로도 충분해~ 하세요.
    아이가 그 말 듣고 공감하고 더이상 바라지 않을 수있게 최선을 다 하시고요.
    저는 지금 딸 하나 키우는데 저렇게 말하고 양심에 찔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 이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
    아이가 저 말을 믿게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고 있어요.

  • 16. 엄마
    '13.5.9 11:04 AM (211.234.xxx.196)

    인생만 중요해?
    그럼 너 인생도 중요해서 하나낳았다
    할래요.

  • 17. 123
    '13.5.9 11:04 AM (203.226.xxx.121)

    ㅋㅋㅋ 쌍둥이 낳으면 어쩌시려고 이말에 혼자 폭소했네요.

    근데 주변에 하나낳아 기르는 애들 보면.
    애들이 그런말 잘 안하더군요...
    ㅋㅋ 걱정마세요.


    하더라도 윗님들 말씀대로 그때가서 생각하심이..

  • 18. 글 올리기 잘했네요^^;;
    '13.5.9 11:05 AM (1.214.xxx.232)

    부끄러워서 막 하이킥 하고 있어요..ㅋㅋ
    진짜 막 미래 걱정 땡겨서 하고 이상한 생각한번 하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읎어서요..
    그래도 남자친구랑, 우리는 애 몇명 낳자- 막 이런 얘기들 한번씩 다들 하지 않나요?

    난 한명만 낳을꺼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절대 인정안하는 분위기라서..ㅠㅠ

    고따우 생각 그만하고 다담주 예식준비나 열심히 할께요.
    부끄러우니 조금 있다 원문은 펑 할께요.

  • 19. 그래도
    '13.5.9 11:08 AM (1.214.xxx.232)

    진지한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

    담에 남자친구가 또 저런 얘기하면 진지한 표정하고 달아주신 답글 같이 얘기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20. 에고...
    '13.5.9 11:18 AM (180.68.xxx.14)

    닥쳐서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일단 하나라도 낳아서 예쁘게 키워보고 고민하셔요.
    막상 애 하나 낳아서 키우다보면 반대로 남편이 하나로 끝내자하고
    원글님이 둘째 낳겠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 낳으면 아빠와의 시간을 많이 갖게 하세요.

  • 21. .....
    '13.5.9 11:19 AM (219.249.xxx.63)

    이 짜식이~ 어디 부모한테 대들어!!
    외동이라서 다행이줄 알아, 이것아!!
    동생 생기면 니 먹는 거, 입는 거, 니 용돈 전부 반으로 줄어든다
    그래도 괜찮아?
    사람이 얻는 게 있으면 그만큼 또 잃는 거야


    라고....할까요?


    저도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만 키워보고 싶은 입장인데 남친도 둘,이라고 말하길래
    갑갑하기는 한데요
    그냥 그 상황 봐 가면서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엄마가 힘들거나, 아빠가 돈을 못 벌거나 그런 일들....많잖아요?
    그렇다고 무리해서 동생을 낳아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 22. 그 고민은
    '13.5.9 11:20 AM (116.34.xxx.6)

    이제 그만 그 선에서 접어두세요
    남친 질리겠어요
    차라리 내가 낳은 아이가 살아 갈 세상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보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881 7세 어머님들~아이들이 한글책 줄줄 읽나요? 7 .. 2013/05/10 1,246
249880 영종도 갯벌체험 해보신분... 알려주세요~.. 2013/05/10 1,917
249879 버버리 국내 백화점 사이즈가 영국 사이즈인가요?? 6 ... 2013/05/10 2,373
249878 윤창중 지금 어딘가에서 얼마나 쫄고 있을까요 5 에고 2013/05/10 2,470
249877 교복 가디건 꼭 필요하나요? 8 궁금 2013/05/10 2,227
249876 일회용 3 샴푸 2013/05/10 350
249875 '세종청사 어린이집' 만1세 아동 폭행 '발칵' 세우실 2013/05/10 911
249874 방송3사 한반도 위기보도, ‘안보 상업주의’ 심각하다 yjsdm 2013/05/10 288
249873 매실청 담그려는데 유리병 몇리터를 사야하나요? 3 실실 2013/05/10 3,037
249872 시누결혼식에 정장입어도 되나요? 18 시누결혼식 2013/05/10 4,640
249871 시사인구독하러갑니다... 2 희망 2013/05/10 541
249870 관광지와 숙소 거리가 1시간 30분이면 많이 힘들겠죠? 2 뽀나쓰 2013/05/10 407
249869 오리훈제 어디가 좋아요? 고기요린 어떻게들해주세요 4 고기요리 2013/05/10 1,241
249868 골반 크면 배가 덜 나오나요?(임신시) 4 수리수리1 2013/05/10 1,432
249867 천연비누만들때. 에센션오일역할이 뭔가요 1 차니맘 2013/05/10 1,039
249866 유치원 이야기... 12 ㅡㅡ 2013/05/10 2,103
249865 윤창준 덕에 강정 덮혔네요.. 3 .. 2013/05/10 1,263
249864 남양 ‘회장 사과 안하나’ 질문에…“공식 호칭 아니다” 거짓말 샬랄라 2013/05/10 974
249863 주진우 기자 허위사실유포로 구속위기 5 ... 2013/05/10 968
249862 급히 주기자에게 구속영장 친 이유가 있었어요 8 물타기아님 2013/05/10 2,006
249861 계란후라이 서너개 한꺼번에 할때, 팬 가운데 몰려서 붙어버리는거.. 4 ... 2013/05/10 988
249860 정상의 범위 까탈스러운여.. 2013/05/10 301
249859 윤창중, 미국 경찰에서 조사해야 되니 떠나지 말라고 했는데 도망.. 16 참맛 2013/05/10 2,934
249858 "인턴과 술 마셨지 성추행 안 했다" 라고 했.. 9 .. 2013/05/10 2,060
249857 그냥 쓰고 살래요 6 갈망하다 2013/05/1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