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짖음방지기를 멋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강아지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3-05-09 10:48:19

아가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유달리 시끄러운 강아지에게 짖음방지기를 착용했어요.

 

근데. 이녀석이 약간 웃긴게. 무거운 목걸이도 되게 멋스럽게 생각하고 장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짖음방지기가 꽤 자기몸무게에 비해 무거운데도. 멋스럽게 생각하며

잘 차고 있는거에요. 좀 벗겨달라고 할만도 한대! ㅋㅋ

 

패착이. 너무 오래전에 사다놓고, 안써서. 건전지 다 나가고, 충전액도 방전된 상태라

짖어도 아무런 가스가 안나오니.. 지딴에는 그냥 멋있는 목걸이했나. 그렇게 생각하나봐요..ㅋㅋ

 

자꾸저러면 벌인지 모르겠다 싶어서. 후딱 건전지랑 충전액 주문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웃기지 않아요? 강아지 2.8키로밖에 안나가는데.

IP : 203.170.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10:50 AM (118.36.xxx.253)

    저도 개 좋아하고 이뻐라 하는데 멍멍이가 자기가 착용(?)한걸 멋스럽게 생각한단 이야긴 첨들어봐요

    아무 생각 없음 모를까..

  • 2. ㅋㅋ
    '13.5.9 10:53 AM (112.220.xxx.124)

    울 개는 털 길었을때 털 묶어주면 처음엔 싫어 했는데 자꾸 해주고 이쁘다 하니까 완전 지가 공준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개 키워본 사람들은 알아요~ ㅎㅎㅎ

  • 3. 원래가
    '13.5.9 10:54 AM (203.170.xxx.157)

    무거운 목걸이 해줘도. 불편해도 잘하고 있거든요.! 별명이 야시도배기..ㅋㅋㅋ
    예쁜척걸어다니고.. 목걸이빼도 다시 해달라고 그래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연예인이로 통하는..ㅋ

  • 4.
    '13.5.9 10:54 AM (221.141.xxx.48)

    무거울텐데 울집개도 그거했거든요.근데 묵직해서 작은개가 하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 5. ^^
    '13.5.9 10:56 AM (211.253.xxx.34)

    저흰 얼굴을 하도 긁어서 카라를 씌워놨는데 처음엔 엄청 귀찮아하더니,
    나중엔 카라만 들어도 지 모자인줄 안 것 같아요.
    놀다가도 카라들고 이리와~ 그러면 목에 감을 때 가만히 있어요.
    지가 하고 있어야 되는 걸 아는 걸꺼예요.
    우리가 강아지 행동을 의인화시켜서 나름대로 해석하는 건데 맞다 아니다 논할 거 있나요?
    짖음방지기를 매달고 얌전히 있는게 귀여워서 하는 글인데..첫 댓글님 넘 까칠하시다.ㅡ.ㅡ

  • 6. 안스럽고 귀엽고
    '13.5.9 11:04 AM (67.87.xxx.133)

    무거운 짖음방지기 한 모습, 곧 태어날 경쟁자 생각하니 강위가 짠하면서도, 그걸 목걸이로 알고 잘난척한다니 너무 귀엽고 그러네요 ㅎㅎㅎ 아기랑 강쥐랑 이쁘게 잘 키우시길요

  • 7. 심심한동네
    '13.5.9 11:13 AM (123.214.xxx.106)

    오래 끼고 있으면 목에 무리가진 않을까요.

  • 8. 한주
    '13.5.9 11:17 AM (1.245.xxx.77)

    목에 무리가 갈거예요 왠만하면 벗겨주세요 목디스크 걸릴수도

  • 9. ....
    '13.5.9 11:39 AM (203.255.xxx.87)

    고양이도 쓰다듬어 주면서 아유 예뻐라 하고 반복해 주면 좋아해요.

  • 10. 천방지축
    '13.5.9 11:59 AM (116.34.xxx.6)

    우리 강아지 오라고 하면 오는 적이 없어요
    오히려 냅다 도망갑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목욕 후 이름표 다시 착용하려고
    이리와 하면 냉큼 달려와 다 착용할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60 눕히면 우는 백일아기 계속 안아줘야할까요? 23 들들맘 2013/05/24 6,659
255959 털목도리 세탁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세탁 2013/05/24 5,487
255958 악동뮤지션 노래 콩떡빙수 먹어보신분 유후 2013/05/24 540
255957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6 아리송 2013/05/24 2,779
255956 롱원피스 키작은사람용(?)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5 키작은뇨자 2013/05/24 2,427
255955 소파에 스프레드 깔아보신 분 ... 2 아이보리소파.. 2013/05/24 1,301
255954 거제도 내일 날씨 많이 더울까요? 3 죄송하지만... 2013/05/24 1,654
255953 이것저것 다~ 배우고싶어하는 아들. 5 아들아~ 2013/05/24 1,131
255952 물먹는하마 1통으로 며칠 버티나요? 3 ㅇㅇ 2013/05/24 947
255951 국정원장 만나러 왔습니다 - 가로막는 경찰 1 맥코리아 2013/05/24 788
255950 '밀양 송전탑' 전력난 때문? MB사기극 뒤처리 위해 5 샬랄라 2013/05/24 964
255949 [급질] 내가 낸 토지세를 확인하려면 어디서 볼수 있나요? 2 2013/05/24 1,254
255948 요즘 남자들도 결혼하면 다 자기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나요.... 44 ... 2013/05/24 12,800
255947 강아지 도넛방석 쓰시는분 계세요? 12 ... 2013/05/24 2,252
255946 남양유업, 피해 대리점 와해 시도…새 협의회 결성 조직적 개입 .. 2 세우실 2013/05/24 457
255945 한살림.. 판매제품들 질 좋나요? 11 콰이어트 2013/05/24 2,415
255944 전기세 폭탄을 맞았는데 이상해요. 한번 봐주세요. 6 전기세ㅠㅠ 2013/05/24 2,356
255943 분당 근처 아울렛, 어디가 좋을까요? 7 하하하 2013/05/24 2,927
255942 찹쌀떡 택배배송 받았는데 좀 찜찜해요. 8 찹쌀떡 2013/05/24 2,254
255941 아디펙스 병원처방전가격이요~~ 1 궁금 2013/05/24 4,536
255940 남편을 이겨볼랍니다 7 이클립스74.. 2013/05/24 1,349
255939 손호영 자살시도. 지금 중환자실이라네요. 18 ㅇㅇㅇ 2013/05/24 17,314
255938 아름다운 말 한 마디... 한마디 2013/05/24 665
255937 언론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때 1 샬랄라 2013/05/24 406
255936 법원 ”軍 성추행 가해자 자살에 국가 책임 없다” 2 세우실 2013/05/24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