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시고 식사햇구요.
어제 아침에
신랑한테 문자보내고
'어버이날이니 전화꼭하기 바람'
몇분뒤 시엄니랑 어버이날이라고 축하(?)드린다고 저는 따로 통화했고요..
저녁때 집에온 신랑에게 전화했냐 얼핏 물어보니
'주말에 만났으면됐지, 뭔 또 전화야' 하네요
'그래도 어버이날이잖아' 이러고 넘겼어요
퇴근하고 피곤하다고 드러누운 사람에게
전화하라 닥달해봐야.. 짜증만 낼거같아서.
(이러고 눈치보고 사는 저도 정말 싫습니다.ㅠㅠ)
시부모님 그런거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신데
골아픕니다.
이런걸로 내가 스트레스 받아야하나.
..
아.
.
.
친정부모님께 연락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시부모님께 연락하라고 하는건데..
.
.
그거가지고 내가 또 신경써야하고.
아~~~~~~~~~~~~~~~
괴롭네요
저같은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