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깡통시장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서울여자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13-05-08 22:34:25
다름이 아니고 제가 친구들이랑 부산에 놀러갔다가 일명 깡통시장이란데를 갔는데 여기가 제겐 별천지더군요.
사도사도 사고 싶은게 골목마다 깔려있고, 특히 옷가게에서 사온 바지는 제가 최근 입어본 스키니 중 제일 편하더라구요.
독특한 하체를 가진 제가 입어서 편했던 스키니는 여지껏 없었는데 그 바지는 정말 달라요..그 주인언니가 본인이 입고 있는데 너무 좋다며 적극 추천해서 산 바지거든요.
각설하고, 제가 그 바지를 또 사고 싶은데 그 옷을 다 뒤져도 찾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그 옷가게를 어떡해든 찾아보려고 해요.
깡통시장 어느 골목에 가면 보세옷 파는 집들이 양쪽으로 몇집 있는 곳이 있어요. 옷 분위기는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편안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고, 나름 감각있는 스타일들의 옷들이 있었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막연하시겠지만 제가 지금 말하는 깡통시장의 옷집들을 아실 것 같은 부산분 안 계신가요? 정말이지 애기 아니면 ktx 타고 내려가고 싶기까지 하답니다..
IP : 122.40.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8 10:37 PM (220.76.xxx.27)

    그집을 찾아간다해도 똑같은 바지를
    설마 아직도 팔고 있을려구요...

  • 2. 진28
    '13.5.8 10:41 PM (222.232.xxx.106)

    찌찌뿡~ㅎㅎㅎ 깡통시장 바지가 참 편하고 좋죠~ 저도 몇개 득템했어요.

    바지 사진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텐데요~ 부산뇨자예용~

  • 3. 대충
    '13.5.8 10:42 PM (182.222.xxx.254)

    알겠어요..그집
    아줌마들 옷파는 사이에 좀 쎄련된 보세집이 하나 있긴하죠..
    옷파는 골목은 아니고 이것저것 다 파는 골목이죠?
    서울이나 인터넷에도 팔꺼에요..
    차라리 사진을 찍어서 찾아 달라하심 82 csi언냐들이 찾아 주실 듯..

  • 4. ,,,
    '13.5.8 10:43 PM (119.71.xxx.179)

    그바지에 상표있나요? 뭐라고 써있을지..

  • 5. 원글
    '13.5.8 10:44 PM (122.40.xxx.58)

    제가 그제 돌아왔기 때문에 바지는 아직 있을 거예요~

    진28님, 사진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6. 원글
    '13.5.8 10:47 PM (122.40.xxx.58)

    바지속 라벨에 "jenny diary"라고 쓰여있어요~~

    설령 못 산다해도 답글들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 7. 진28
    '13.5.8 10:47 PM (222.232.xxx.106)

    해본적은없지만 줌인아웃에 사진을 올려봐도 괜찮을까요?;;; 저도 제가 산 바지랑 같은가 무진장

    궁금해요^^ 얼마줬어요?

  • 8. 원글
    '13.5.8 10:48 PM (122.40.xxx.58)

    "대충"님, 맞아요. 제가 수입과자랑 식료품 사러 다니던 중이었는데 뜬금없이 옷가게가 나와서 들어갔던 기억이 나요

  • 9. ,,,
    '13.5.8 10:54 PM (119.71.xxx.179)

    네이버 지도가셔서요 근처 생각나는 매장있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저 가끔 그렇게 찾아요. 거리뷰뜨잖아요

  • 10. 원글
    '13.5.8 11:00 PM (122.40.xxx.58)

    음님, 좁은 통로 골목은 맞았던 것 같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카피 소품들도 봤던 것 같아요..가물가물...

    그리고, ,,,님 정말 최고세요..그방법이 있었네요..와우!!

    줌인아웃에 사진 올리려고 열심히 찍다보니 오늘 하루종일 입어 후줄근해진 바지 사진을 과연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었는데, 거리뷰 너무 좋은 생각이에요.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

  • 11. 긍정이필요해
    '13.5.8 11:00 PM (110.10.xxx.184)

    저도 일주일전 거기서 꽃무늬 스키니 샀어용^^ 가격도 싸고 너무 편해요. 그리고 제가 깡통시장 들리면 꼭 사는 아이템: 모찌과자, 남편과 제 속옷( 배가 찬 편이라 배덮는 팬티, 실켓 런닝-퀄리티 좋습니다^^). 젤 윗쪽 골목의 인테리어 전문가게도 들러서 구경하세요 기분좋아지는 품목들이 꽤 있어요^^

  • 12. .......
    '13.5.8 11:11 PM (211.216.xxx.208)

    좁은골목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비빔당면 파는 곳
    그골목 말쑴하시는지...
    거기 옷 괜찮으면 담에 함 가봐야겠어요

  • 13. 이것도 도움이될는지
    '13.5.8 11:18 PM (119.67.xxx.66)

    캔마트라고 부산 보세옷을 파는 사이트도 있어요. 캔에서 감이 오시지요? ^^

  • 14. 진28
    '13.5.8 11:19 PM (222.232.xxx.106)

    헉헉헉;;; 원글님 찾으시면 좌표 좀 꼭 찍어주세요 ㅡ.ㅡ;;; 제가 넘 궁금해요~

  • 15. 원글
    '13.5.8 11:34 PM (122.40.xxx.58)

    제가 지금 열심히 찾아봤는데, 큰엄마네서 서쪽으로 한 골목 더 가서 있는 골목의 옷가게 같아요.
    다음 로드뷰로 열심히 확인해보니 간판에 "깡통미술관"이라고 쓰여있는 집 같아요....전화번호도 보이던데 내일 전화해봐야겠어요~

    적극적으로 알려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 16. 원글
    '13.5.8 11:41 PM (122.40.xxx.58)

    캔마트...ㅋㅋ 한참 생각했어요..
    방금 들어가봤는데, 가격이 정말 괜찮은 사이트네요. 여기서 잘만 고르면 부산에서 사는 것 못지 않겠어요.
    북마크해뒀어요~~

  • 17. 캔마트가뭐?
    '13.5.9 12:00 AM (175.192.xxx.80)

    죄송한데요
    캔=깡통인가요?
    고향이부산인데담주부산가거든요
    그때한번들러볼까해요^^

  • 18. ^^
    '13.5.9 8:45 AM (203.226.xxx.78)

    깡통미술관 아는집이네요^^
    그바지 저두 사입고 싶어요

  • 19. ...
    '13.5.9 9:04 AM (211.40.xxx.122)

    와 캔마트...ㅎㅎ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20. 부산여행
    '13.6.28 7:40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부산깡통시장 또 가고싶네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69 애견 이발기 오래쓰는법 1 ... 2013/06/09 705
260568 르쿠르제 스페츌라 3 라라라 2013/06/09 1,012
260567 첫 댓글 2 쎄뇨리타 2013/06/09 540
260566 햄스터에 물린증상 1 표독이네 2013/06/09 1,005
260565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7 ollen 2013/06/09 4,270
260564 거주하면서 도배해보신 분 계세요? 3 zzz 2013/06/09 2,230
260563 다리 뚱뚱한테 원피스 입고 돌아 댕겼어요 43 ... 2013/06/09 15,041
260562 초딩 딸 수학여행 가방싸주는거 보면서 남편 하는말이 6 .... 2013/06/09 2,558
260561 앱손에서나온 무한잉크 프린터 쓰시는분,괜찮나요? 1 냐옹 2013/06/09 3,703
260560 중학수학교과서 어떤게 좋나요? 1 교과서공부 2013/06/09 935
260559 저도 여쭤볼께요 대동맥류 수술받거나 주위에 수술받은분이 있으신분.. 1 궁금 2013/06/09 917
260558 MB정권, '위안부 기념관' 건립도 막았다 4 참맛 2013/06/09 547
260557 설거지하고나면 무릎이 1 도로시 2013/06/09 688
260556 돌나물은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5 조은맘 2013/06/09 851
260555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요. 4 ..... 2013/06/09 2,189
260554 ‘악의 탐구’에는 시효가 없다 샬랄라 2013/06/09 427
260553 잘쯔부르크, 비엔나 숙소 부탁드립니다. 5 비엔나 2013/06/09 1,208
260552 드라마 출생의 비밀 ost 부른 가수 1 좋구나 2013/06/09 1,259
260551 5년넘게 자식을 거부한다면 1 자식 2013/06/09 1,654
260550 서울...지금 열대야 인가봐요.. 29 열대야 2013/06/09 10,718
260549 8체질한의원 요한한의원 아시는분계신가요 3 예약 2013/06/09 4,350
260548 산후 조리비 62 예비 할머니.. 2013/06/09 9,486
260547 8 흙표흙침대 2013/06/09 1,779
260546 ‘알박힌’ 친일파의 땅 돈내고 밟아야 하나 2 샬랄라 2013/06/09 527
260545 너무 말 잘듣는 아들 고민이에요 15 ... 2013/06/09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