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만 한달에 한 200있으면

조회수 : 7,897
작성일 : 2013-05-08 15:50:42
집있고 차있고 한달에200만 따박따박 나오면
인생편하겠어요....
오늘 날씨좋은데 대학가 카페거리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책한권 들고 털래털래 산책하다 공원 벤치에 앉아 물레방아 밑에서 물장구치는 오리들 보다가 멍때리다 왔는데요...
한달에 200정도 고정수입있으면
욕심있는것도 아니고 커피나 취미생활하면서 나름 소박하게 풍족하게 살수있겠다 싶네요. 물론 자식없이 남편없이....

아놔 ㅜㅜ 내가 결혼을 왜했나 푸념해봅니다 ㅜㅜ
IP : 222.114.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8 3:5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200 나오면 쓰기 빠듯해서 더 필요하다 하실지도....
    건물을 사야하나? ㅎㅎ
    꿈이 이루어지시기 바래봅니다.

  • 2. ㅇㅇ
    '13.5.8 3:57 PM (203.152.xxx.172)

    자식있고 남편있어도 200이면 자식에게 사교육비등 큰돈 들어가지 않으면
    살만 합니다.

  • 3. ..
    '13.5.8 3:58 PM (112.171.xxx.151)

    제 사촌언니가 40대중반인데 딱 원글님이 쓰신거 처럼 살아요 ㅎㅎ
    투룸 빌라에서 모닝끌고 소박한데 행복하게 살더라구요
    우리 애들 이뻐해서 자주 불러 요리도 해주고 하는데 갈때 마다 부러워요
    대필작가하는데 돈은 얼마나 버는지는 모르겠는데
    워낙 소박하니 잘 사는거 같아요

  • 4. 막상200생기면
    '13.5.8 3:58 PM (118.42.xxx.103)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

    이렇게 되는건 아닐까요;;

  • 5. 미세스펭귄
    '13.5.8 4:00 PM (203.247.xxx.203)

    부럽네요....집근처에 대학교가 없어요....

  • 6. 그래도
    '13.5.8 4:00 PM (203.233.xxx.130)

    200만원 따박따박 나오면 저도 직장 안다니고 집에 있고 싶어요 ㅜㅜ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 7. 제가 비슷하게 살아봤는데요.
    '13.5.8 4:24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실직하고, 집있고 차있고, 애없으니까
    한달 200정도 5달 여유롭게살 천만원 정도 여유잡고 잘 살겠다싶었는데,
    직장의보 끊기면 지역의보 한달에 30만원 가까이 나오고, 재산세 일년에 두번 나오고, 국민연금 신고안하면 계속 내야되고, 차 할부랑 보험료할부끊은거 나오고 하면
    한달에 빠듯하게 100정도 자신한테 쓸라나요?
    그 와중에 관리비 25만원 정도 내고, 한 달에 두어번 경조사비 내고나면, 절대 여유롭게 못 삽니다.
    그래서 차 없애고 그후로도 차없이 살아요.

    집있고, 차없고, 남편 애 없이 살아도 200이면 진짜 기본생활만 하고 살아야됩니다.
    직장다니면서 따박따박 월급나오고 이거저거 사소하게 저금되는거 많은게 버는것 같아요.
    일 적으면 돈쓸 시간도 많아져서, 운동하나하고, 악기하나 배우고 살려고했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숨만 쉬고있어도 나가는 돈이 많아요.

  • 8.
    '13.5.8 4:27 PM (222.109.xxx.13)

    백얼마 벌겠다고 종일 근무해요
    이백이라도 벌어봤으면 ㅠㅠ

  • 9.
    '13.5.8 4:51 PM (175.223.xxx.133)

    지금이라도 공무원 시험쳐서 들어가세요
    늙어서 연금 따박따박 나와요 ㅡㅡ;

    능력되시면 국회의원 하셔도 월150씩 돈나오구요;;

  • 10. 저도
    '13.5.8 5:32 PM (220.77.xxx.47)

    평소때 하던 생각이네요..
    물가상승율 요런게 상관없이 죽을때까지 매달 200만 나오면 좋겠어요;;;;

    미혼이여서 그런지 한달에 따박따박 200만 나오면 아껴가며 살수있을것같아요..
    근데 댓글 읽다보니 재산세는 얼마 안되고 , 국민연금 안내고, 차할부금 낼꺼 없는데 지역의보가 30만원 빠진다니 타격이 크겠다싶긴하네요.

  • 11.
    '13.5.8 7:11 P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200따박 따박. 나오는. 미혼인데요. 먹고 살기 힘든데요. 사고 싶은거 맘대로 못사고. 애들 없으면 살만 하다는건. 무슨. 예긴지 ...

  • 12. ....
    '13.5.9 1:56 PM (1.216.xxx.8)

    미혼때는 한달 100만원 벌어도혼자 자취하며 그리 재미나게 살았는데
    지금은 애가 셋이라 열배는 필요하네요. ㅠㅠ

  • 13. 아...
    '13.5.9 2:49 PM (202.31.xxx.191)

    200 따박따박.....요원합니다.

  • 14. .....
    '13.5.9 3:00 PM (203.248.xxx.70)

    백얼마 벌겠다고 종일 근무해요 222

  • 15. 꾸지뽕나무
    '13.5.9 3:18 PM (183.104.xxx.161)

    지금 애가 셋.
    한달에 딱 200만원 받세 된게 한 3달되었나봐요....ㅠㅠ
    그래도 외식안하고 남편이 가져가지는 않으니 위에 애 둘 사교육? 조그 시키면 살고는 있어요...
    그래도 저 옷 한벌 살 돈은 안나와요 흑흑흑흑
    스트레스 만빵
    홀몸이면 집 있으니 200으로 풍족하게 살 수 있을 뜻~~`(제가 막거리 1병 하고 쓴거라 이해바래요 ^^;;;;)

  • 16. ..
    '13.5.9 3:20 PM (63.217.xxx.140)

    결혼했고 아이있는 댓가로 지금 분에 넘치는 여유가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평일에 저런 생활이 가능할런지요

  • 17. ...
    '13.5.9 3:38 PM (222.117.xxx.61)

    200으로 살려면 일단 주거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월세 나가면 가처분 소득이 확 줄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집값으로 봤을 때 부모가 증여하지 않는 이상 집값 같은 목돈 만들기가 불가능합니다.
    200만원 월급 받아서는 절대 불가능하죠.
    캥거루족처럼 부모 집에 얻혀 살면서 월세나 공과금 안 내면 여유있긴 하겠네요.

  • 18. 이글을 남편이 보면
    '13.5.9 3:53 PM (115.143.xxx.93)

    그분 역시 결혼왜했나 생각하실꺼에요.

    이런말씀 드려서 참 죄송합니다만 ^^;;
    님이 쓰신 그저그런 그 생활이
    직장다닐때 저의 로망이었어요.

    아이 둘 전업되고 나서 로망이 실현되었지요
    그런 여유의 시간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 들어서
    저녁이나 아침이라도 더 챙기게 된답니다

  • 19. ㅠㅠ
    '13.5.9 3:53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애들 둘 과외비만 해도 한달 250정도 따박따박 나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43 고속도로 화장실이나 사람 빈번히 들어가는 공중 화장실에서 6 여자분들 어.. 2013/05/09 1,623
250642 인터파크에서 항공권 구입해보신분 4 .. 2013/05/09 2,408
250641 명품 명품 하는 게 좀 이해가 안 가는게요 21 ..... .. 2013/05/09 3,924
250640 펌프같은걸로 물을 뺄 수 있는 도구가 있나요? 2 ... 2013/05/09 391
250639 동양란 화분이 많은데요..오늘같은 비 맞아도 될까요? 9 에고.. 2013/05/09 1,120
250638 감자를 심었거든요. 3 집에서 2013/05/09 621
250637 LG가 불났다 내용 들어 보셨어요? 5 ㅎㅎㅎ 2013/05/09 2,381
250636 스승의날 선물 뭐 하세요? 3 ᆞᆞ 2013/05/09 1,760
250635 크림스파게티가너무달아요~~ 5 네스퀵 2013/05/09 874
250634 [추모4주기 기념바자회]5.3~5.19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믿음 2013/05/09 641
250633 컵스카웃 물품 모두 사야 하나요? 2 웃자 2013/05/09 537
250632 서울대학병원 미모의 여의사... 55 홍두아가씨 2013/05/09 29,652
250631 쇼트케익 예쁘게 잘 자르는 법 있나요? 6 어렵다 2013/05/09 1,556
250630 영화 렌트 2 thotho.. 2013/05/09 387
250629 초등1학년-고등3학년 자녀를 두신분들~해외여행관련설문조사입니다... 2 포포퐁 2013/05/09 875
250628 5학년 여자애들 머리감고 혼자 말리나요 말려주시나요 8 .. 2013/05/09 1,121
250627 커피.. 적정가격 좀 봐주세요~ 7 seren 2013/05/09 1,025
250626 이진처럼 평면적인 얼굴이 성유리처럼 볼록해지는 건 무슨 시술인가.. 11 ........ 2013/05/09 6,573
250625 개 좋아하시는 분들~ 8 뽐펌 2013/05/09 1,052
250624 늘 졸립다는 중2아들 ㅠㅠ 5 저절로 다이.. 2013/05/09 1,364
250623 샤넬백. 결혼예물. 죄책감 토스하기. 7 dd 2013/05/09 6,102
250622 삼청동에 메뉴앤소스라는 옷집 옷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2013/05/09 1,856
250621 병원관계자분계시나요?-_ㅠ.. 골절사진 엑스레이도 판독이 필요한.. 1 갈비뼈 흑흑.. 2013/05/09 2,352
250620 “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뽀샵질” 외신 놀림감 8 .. 2013/05/09 1,988
250619 4인 가족 전기밥솥은 몇인용으로 장만하는 것이 맞나요? 6 밥솥 문의 2013/05/09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