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나이가 되서 근처 병원으로 가서 했는데요.
남편은 직장검진후 위내시경과 생애전환기인가 뭔가하러 같이 갔구요.
전 위가 별로안좋아서 다른병원에서 위내시경(일반) 해서 뭐 참을 수 있을듯해서
일반내시경신청했고 대기중에 신랑먼저 하고 나왔는데 (신랑은 생애에 처음하는 내시경) 눈물이 찔끔해서
제가 씨익 웃었거든요.. ^^;
근데 정말 장난아닌거에요... 물약먹거 엉덩이주사에 입마취제뿌리고 그다음엔 설레임다먹어갈때 끝까지 먹을려고 공기불어넣는것처럼하고 쇠젓가락으로요..
바닥까지 넣고 휘젓었어요..
그거하고 계속 빈가스가 엄청 나왔어요.. 십이지장까지 했다는데 정말 생체실험하는줄 ...시간도 오래걸리고..
전에 할때는 그리 힘안들었는데 이번엔 십이지장까지해서 힘들었던걸까요? 실력이 안좋은분이라서 그랬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