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인간관계 문제 있는게 맞는듯 해요.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3-05-08 14:22:45
케이블 써니를 보니 제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집은 정말 가난했고 아빠라는 사람은 알콜중독.
엄마는 그런 아빠가 싫어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쯤 부터 바람을
폈으니....그게 걸려 아빠랑 싸우는데 아빠는온갖 들어보지도 왠만한 사람은 입에도 못 올릴 욕을 하며 싸우고...

지금도 알콜중독에 입은거칠고...
변명같지만 그런집에서 제대로된 자식이 있을까요?
1남3녀중 제대로된 자식 하나 없고....
하나는 우울증.하나는 나가서 간간히 연락하고..

공부는 혼자하는거라지만 도데체가 기초가 없다보니
초등 4학년 부터 바닦을 기니 흥미를 잃었지요.

그러니 제 학창시절에 무슨 좋은 추억이 있을까요.
항상 열등감에 그걸 감추려고 쎈척도 하고 ...
정말 한심했지요.

그러다 보니 세상모든 사람이 적인거 같고 내편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네요.
지금도 그런면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사람이 없고 인간관계가 많이 서투네요.

고등학교 친구모임은 있지만...그들과 나눈 추억이 없어 슬픕니다.


IP : 211.3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13.5.8 2:33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선생님되어 이런저런 인간관계에대한 실례로 듣고
    읽으며 남모르게 울었다 화냈다ᆢ그런 아짐입니다
    82에서 서툰 인간관계 많이 배우고 있는데 부작용이
    점점 82폐인 된다는~~원글님 내가 먼저 손내밀고
    베풀다보면,밝게 웃다보면 조은사람들 많이 생겨요

  • 2. 저야말로
    '13.5.8 2:35 PM (122.35.xxx.28)

    전 보통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어도 친구 하나 없어요..요즘 저야말로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생각돼요..님은 고등학교모임이라도 있네요.ㅡ전 그런 것도 없어요..절 보고 위안 삼으시고 그래도 우리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요..어디선가 봤는데 저처럼 친구 없는 사람은 그냥 친구 인연이 거기까지 인 거라고...그냥 남편이나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힘내요..우리^^

  • 3. ..
    '13.5.8 7:37 PM (125.178.xxx.130)

    말씀 감사해요...저도 변하려 노력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길다보니...이 순간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578 여러사람과 어울리면 기가 빠져나가는분들 많으세요? 5 2013/07/18 2,877
276577 선본사람과 또 선본적 있으세요?? 18 ㅍㅎㅎ 2013/07/18 5,723
276576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펑) 24 혼자놀기 2013/07/18 6,091
276575 직장 처신 말인데요. 3 --- 2013/07/18 1,134
276574 맛있는거 기름진게 먹고 싶은데..... 2 ........ 2013/07/18 1,007
276573 이런 남편,,,어떠세요? 12 재미없어 2013/07/18 2,930
276572 골다공증 검사 3 b 2013/07/18 1,279
276571 안선영 솔직한건가요 천박한건가요;;;; 72 ㅇㅇ 2013/07/18 27,266
276570 건나물에 벌레가. . . 문의 2013/07/18 1,605
276569 집이 25평인데요.. 10평형 벽걸이 충분하겠지요.. 5 졸려 2013/07/18 1,617
276568 1년만에 연락한 소개팅남.. 14 -.- 2013/07/18 11,577
276567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문 6 고맙습니다... 2013/07/18 1,258
276566 배너에 스웨덴 주철팬....스타우브 처럼, 그런 무쇠에요? 2 주철팬?? 2013/07/18 1,541
276565 네살아이튜브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아이튜브 2013/07/18 963
276564 정말로 먼저 간 사람보다 남아서 사는 사람이 더 나은 걸까요? 11 ///// 2013/07/18 3,392
276563 라됴스타에서 ㅈㅂ 이랑 ㅂㄹ랑 안타깝네 2013/07/18 2,343
276562 위암수술의 최고의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8 molly 2013/07/18 3,613
276561 주인이 원룸을 천만원이나 올려서 집이 안빠지는경우 10 옥탑원룸 2013/07/18 2,402
276560 재즈 잘 아시는 분들께 좀 도움요청합니다^^ 15 미호 2013/07/18 1,254
276559 유방외과 추천해주세요.. 1 분당쪽이나 .. 2013/07/18 3,602
276558 사춘기메들리...좋네요 10 장군이 2013/07/18 1,525
276557 상극분쟁의 현대판 부관참시의 계유정난 돌발 대한인 2013/07/18 717
276556 영화 호스텔이 제 감성을 무디게 만들어 버렸어요. 14 아이고 2013/07/18 4,003
276555 아이허브배송 3 늦으리? 2013/07/18 1,161
276554 너목들 질문요..수하가 혜성이 맘 알았잖아요 1 jc6148.. 2013/07/18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