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인간관계 문제 있는게 맞는듯 해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3-05-08 14:22:45
케이블 써니를 보니 제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집은 정말 가난했고 아빠라는 사람은 알콜중독.
엄마는 그런 아빠가 싫어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쯤 부터 바람을
폈으니....그게 걸려 아빠랑 싸우는데 아빠는온갖 들어보지도 왠만한 사람은 입에도 못 올릴 욕을 하며 싸우고...

지금도 알콜중독에 입은거칠고...
변명같지만 그런집에서 제대로된 자식이 있을까요?
1남3녀중 제대로된 자식 하나 없고....
하나는 우울증.하나는 나가서 간간히 연락하고..

공부는 혼자하는거라지만 도데체가 기초가 없다보니
초등 4학년 부터 바닦을 기니 흥미를 잃었지요.

그러니 제 학창시절에 무슨 좋은 추억이 있을까요.
항상 열등감에 그걸 감추려고 쎈척도 하고 ...
정말 한심했지요.

그러다 보니 세상모든 사람이 적인거 같고 내편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네요.
지금도 그런면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사람이 없고 인간관계가 많이 서투네요.

고등학교 친구모임은 있지만...그들과 나눈 추억이 없어 슬픕니다.


IP : 211.3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13.5.8 2:33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선생님되어 이런저런 인간관계에대한 실례로 듣고
    읽으며 남모르게 울었다 화냈다ᆢ그런 아짐입니다
    82에서 서툰 인간관계 많이 배우고 있는데 부작용이
    점점 82폐인 된다는~~원글님 내가 먼저 손내밀고
    베풀다보면,밝게 웃다보면 조은사람들 많이 생겨요

  • 2. 저야말로
    '13.5.8 2:35 PM (122.35.xxx.28)

    전 보통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어도 친구 하나 없어요..요즘 저야말로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생각돼요..님은 고등학교모임이라도 있네요.ㅡ전 그런 것도 없어요..절 보고 위안 삼으시고 그래도 우리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요..어디선가 봤는데 저처럼 친구 없는 사람은 그냥 친구 인연이 거기까지 인 거라고...그냥 남편이나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힘내요..우리^^

  • 3. ..
    '13.5.8 7:37 PM (125.178.xxx.130)

    말씀 감사해요...저도 변하려 노력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길다보니...이 순간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495 표창원 "새누리 국정조사 수용안하면, 서울광장에 모여달.. 13 샬랄라 2013/06/19 1,270
264494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12 .. 2013/06/19 2,109
264493 50대다이어트공식 6 다이어트 2013/06/19 2,700
264492 선생님 면담 가시면 어떤 말씀들 하시나요? 1 초등 1학년.. 2013/06/19 673
264491 분당에서 도배 좀 저렴히 할.수 있는 곳 아시는지요 도배 2013/06/19 352
264490 자양동의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5 바람떡 2013/06/19 1,097
264489 중국어 하루에 한 시간 씩 배우면 잘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2 singli.. 2013/06/19 1,547
264488 화장실 문이 물에 불어서 안닫혀요 4 wndlss.. 2013/06/19 1,561
264487 혜경샘 요리책<특별한 한상차림> 2 풀빛 2013/06/19 1,313
264486 참 별것도 아닌 애영유엄브 타령!! 17 모여먹으면꿀.. 2013/06/19 2,636
264485 곧 이사를 앞두고..헹거 고민 4 헹거 2013/06/19 1,504
264484 파리바게트 vs파리크로와상? 8 ... 2013/06/19 6,964
264483 이혼시 양육비와 생활비 22 ᆞ ᆞ 2013/06/19 5,082
264482 광교나 판교 원룸 전세 얼마나 할까요? 1 ... 2013/06/19 3,930
264481 박지성 열애가 들통난 이유가 혹시...?? 38 ... 2013/06/19 22,527
264480 서른 후반 미혼인데.. 명품 시계가 갖고싶네요. 15 .. 2013/06/19 3,328
264479 지금 이시간 아파트 놀이터에 애들 놀고있나요? 7 시끄러워용 2013/06/19 832
264478 클리앙 펌]4.19 당시 각 대학, 고교의 시국선언문들 시국선언문 2013/06/19 1,402
264477 일본인이무니다 궁금데스까? 7 마끼무라 2013/06/19 1,158
264476 중1아들. 친구가 목을졸랐답니다 8 아이 2013/06/19 1,631
264475 정년 퇴임식에 송별사를 읽어요 송별사 2013/06/19 6,389
264474 인천 사시는 분 계시면... 2 궁금 2013/06/19 563
264473 일본어 쌩무식(가나도 모르는 상태)인데요 2 외국어 2013/06/19 901
264472 펑할께요 2 54세 2013/06/19 431
264471 우리오빠.대기업 건설회사 취업했는데요..흠.. 3 콩콩잠순이 2013/06/19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