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개념 세입자 만기 앞두고 불안한 이 마음.. ㅜ.ㅜ 집 살펴볼때 주의점 좀...

세입자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3-05-08 14:20:17

지금 반전세 주고 있는 세입자가 있는데

서른 중반의 젊은 부부에요.

착하긴 한데.. 정말 뭘 많이 모르더라구요. ㅜ.ㅜ

월세 제때 준적이 한번정도였나..

그 뒤로 계속 밀리구요.

재촉해도 바로 안넣고 또 밀린거에 대해 되게 미안해하긴해요.

금액도 작은데.. 형편이 안좋아 그런지 아니면 자꾸 깜박하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난달에도 밀려서 엄청 미안해하고서 이번달에도 또 밀려요.

이제 말하기도 입아프고..

만기가 8월이라 전세금에서 다 제하려구요.

 

1년전 6월말에 대뜸 연락이 와서는 그때 반전세로도 가능하다고 하셨죠? 묻더니

(여기서 그때라고 한것은 1년전 전세 놓을때 전세든 반전세든 둘다 괜찮으니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세입자는 전세 원했고 전세로 계약서 썼구요.)

자기네가 돈 2천이 필요한데 반전세로 해달라고..

그래서 제가 돈 언제 돌려줘야 하냐 물으니 다음주에 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이 뭐.. 돈을 막 쌓아놓고 바로 인출 가능한줄,,)

 

이번에도 이사람들 전세 만기가 8월 말일인데

4월에 전화가 왔어요.

자기네가 만기되면 이사나가려고 한다고..

그러더니 5월에 전세금 빼줄수 있냐고...ㅡ.ㅡ;;;

 

만기 되서 집 상태를 어떻게 해놓았을지 정말 불안해요.

그동안 세입자 만기될때마다 집을 구석구석 엉망으로 해놔서...

 

이번 세입자가 언뜻 베란다에 곰팡이가 펴서 그거 도색하려고 페인트 사놨다고 했는데..ㅡ.ㅡ

그리고 이사 들어오기전 방문과 몰딩 페인트 하고 싶다해서

제가 직접 셀프로 하는건 안되고

인테리어 업자 불러다 깔끔하게 하는건 괜찮다고 했는데

혹시 셀프로 엉망으로 다 벗겨지고 얼룩덜룩하게 해놨으면 변상 가능하까요?

 

신혼부부라 막 시트지 이상하게 집을 해놓았을까봐 두렵네요.

일단 대강 집 둘러보고 집 손상 부분에 대해 금액 일정부분 떼놓고

나중에 정확한 견적 내본뒤 돌려주겠다 하면 될런지요?

IP : 121.12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898 국내에 남자 xxl 사이즈 나오는 브랜드 있나요? ( 고등학생).. 3 .. 2013/05/29 1,749
    257897 보이스 코리아2 논평 7 탑4 2013/05/29 1,309
    257896 경주시티투어코스 좀봐주세요 1 이모 2013/05/29 1,256
    257895 헬렌 카민스키 모자중에서 골프모자(선캡) 형 이름이 뭔가요???.. 1 모자 2013/05/29 2,102
    257894 위로가 필요하네요 3 .... 2013/05/29 907
    257893 애영유엄브 하는 가정 수입 추측 26 궁금 2013/05/29 5,902
    257892 급급 여러가지 옷감의 특성을 잘 알고 계시거나 과학선생님계시면 .. 2 가르쳐주세요.. 2013/05/29 576
    257891 제습기 값만큼 에어컨 틀려구요 7 눅눅해도 2013/05/29 1,762
    257890 치아 덮어씌우는거 (안 썩어도~) 3 .. 2013/05/29 1,060
    257889 CJ헬로 모바일이라는 통신사 6 궁금해서요 2013/05/29 1,045
    257888 목에 자꾸 음식물이 걸려있어요(살짝 혐오 주의) 3 사슴 2013/05/29 3,841
    257887 오늘 교통사고 목격을 했어요 고속도로.. 2 // 2013/05/29 1,890
    257886 지금 쉰내나는 빨래 식초로 헹궜는데 식초냄새가 나요.. 4 냄새 2013/05/29 3,118
    257885 대구교대 일베교사 계속 수업시킬거라네요 22 고담대구 2013/05/29 4,138
    257884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지우거나 삭제하려면 궁금 2013/05/29 436
    257883 여자의 식욕=남자의 성욕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13 나거티브 2013/05/29 15,802
    257882 5살 아들과의 오늘하루... 6 Drim 2013/05/29 1,132
    257881 이 가방 어떤지 좀 봐주세요 2 A 2013/05/29 842
    257880 아파트 샤시 누수도 윗집에서 해결해 주어야 하나요? 7 누수 2013/05/29 11,737
    257879 지금 울아들 가방싸서 쫓겨나고 있어요. 79 지금 2013/05/29 17,173
    257878 술 한잔 할 친구가 없네요 6 외롭다 2013/05/29 1,510
    257877 가출이 효과있을까요? 9 ㅁㅁ 2013/05/29 1,550
    257876 "탈북 고아들, 탈출 기회 충분히 있었다...대사관이 .. 5 샬랄라 2013/05/29 890
    257875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2 포비 2013/05/29 588
    257874 초등학교 딸아이 친구들이 놀린다네요. 8 .. 2013/05/29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