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입는 옷으로 판단하면 안되죠..
저도 그거 알아요.
그런데 옷을 너무 이상하게 입어요.
좀 거지스럽다고 해야하나..
너무 누추해요. 검소한게 아니라 누추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니 돈이 없어도 요즘 싸게 새옷살수 있는데..
사회생활을 안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그것도 여자가 그렇게 입고 다니고 싶을까.
사람을 입는 옷으로 판단하면 안되죠..
저도 그거 알아요.
그런데 옷을 너무 이상하게 입어요.
좀 거지스럽다고 해야하나..
너무 누추해요. 검소한게 아니라 누추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니 돈이 없어도 요즘 싸게 새옷살수 있는데..
사회생활을 안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그것도 여자가 그렇게 입고 다니고 싶을까.
취향이라 생각하고 신경 끄세여...
신경 끄는 순간..자신도..
남의 이목에서 벗어난다능..
ㄴ 222222222222222
그분 사정과 비슷한 상황이되면 이해될거에요.
왜 그렇게 입고다니는지...
밥먹고 사는거 보면 거지는 아니겠죠. 사람 사정 제각각인데, 남 옷까지 신경쓰고 사세요? 대단하시네요;;;
정재형이 입고 나왔던 구멍 뚤린 티셔츠....
그런 종류의 명품이 아닐런지.
맘스진..엄마청바지..만 고집해서 입는 사람한테..
어느날 "이 바지에 이 벨트만 빼면..더 젋어보이겠어요..." 했더니..
"어머 정말? 난 편해서 이런거 또 샀는데? 말 안해주면 나는 몰라, 난 그냥 편하고 좋아서 계속 사입었어.
어쩐지 남편도..어이 자네는 그 바지 좀 안 입으면 안되겠나?? 하긴 하데."
하더라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말 못하죠.
저도 찔리고 있어요. 그냥 편한 티에 청바지에요.
저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그 옷이 정말 비싼 걸 수도 있어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 두엇 있어요.
정말 그 비싼 브랜드에서 만드는 거 맞나 싶을 정도인 옷들도 간혹 있는데, 그걸 족집게처럼 골라 사들고 오더군요.ㅎㅎ;
그런데, 님한테 구걸하는 것도 아닌데, 거지같다는 말은 좀 그렇습니다.
솔직히 비싼 옷은 아무리 그래도 거지처럼 보이진 않아요.
원단이랄지 디자인이랄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비싼 구멍뚫린 티셔츠도 디자인상 일부러 구멍 뚫은거라
오래 입어서 헤져서 구멍 꿇린 거랑은 전혀 다르잖아요.
원글님 느낌이 어떤건지 알거 같아요.
아마 그사람은 옷에 별 투자 안하고 그냥 오래된 옷이라도 대충 입는
그런 스타일 같아요.
다 생각차이라 뭐라 할 것도 없고요.
그렇더라도, 그녀 또는 그가 s대 학벌이라는 타이틀(또는 다른)이 붙어있다는 것을 알아보쏘... . 그 순간, 그 주변의 모든 들뜬 환영(幻影)의 사람들이 그 주변으로 모여드는 기이한 현상을 본 적이 없는 모양이구랴... . 이구동성으로 '사람 참 수수하다...???'를 칭송하며...ㅎㅎ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오직 그 사람들이 '하는 짓(말, 행동)'만 남찌요... . 妙.
찌나가다님
ㅎ
님말씀이 맞음
옷 사는 거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더욱 안목도 없구요
저 사회생활에서는 모델이란 말 듣는 데요
집에 가면 앞머리 빡까고 구멍난 츄리링에 늘어난 티입고 다니는데
그렇게 다님 안되나요?
자기만 좋음 됐죠모 몰또 그지 같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고 다닌다고 하나요?
검소한거랑 누추한거랑은 다르죠..
검소한거면 괜찮은데, 누추한거면 아무래도 보기에 좀 그렇긴하죠;; 싼옷들도 많은데 아예 신경끄고 사는 사람 아니면, 사회생활에서 누추는 좀 성의없어보이는 부분은 있는거 같아요..
저 아는 어르신이 목 쭉~늘어난 누리끼리한 흰티에, 노스페이스 검은 바지로 4계절을 나는 분이에요.
가방도 늘 같은. 자세히 보면 샘소나이트이지만, 손잡이 가죽 갈라지고 여기저기 때뭍어서 샘소나이트가 중요한게 아님..
근데 일단 사는 집만 십억대고, 가진 건물도 제가 아는 것만 다섯채.....세금도 억대로 내신다네요.
차도 대형,중형 두대.
물론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생활연금으로 살아가는 노인네로밖에 안보이지만요.
네. 사람을 옷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지요.
옷 값만큼 저렴한게 어디있나요?
저는 옷차림이 그 사람을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저렴해도 단정하고 신경 쓴 옷차림의 사람을 보면 부지런한 것 같고 눈길도 한 번 더 가고 그래요.
신발도 저렴한 것이라도 뒷 축에 신경쓰고 단정하게 다니는 사람이 좋아요.
명품 신고 뒷 굽 다 닳아 있거나 관리안되어 있는 것 보면 좀 별로예요.
옷이 얼마나 누추한지 몰라도 하는행동이 고귀하다면 존경심 듬뿍 드릴수있어요
그까짓 촌쪼가리에게 무슨 의미를 그렇게 두는건지..정직하게 구한걸로 단정 깔끔하면 큰 의미 안둘랍니다
자기가 걸친걸 어떤방식으로 대하는지 그게 더 그사람을 말하겠죠
어떤 한가지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는건 위험한일이죠 나이드신 분들이 사람이랑 인사할때 위아래로 훑으면서 그사람속에 들어깄다 나온냥 사람평가 되게잘한다고 생각하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러니 백화점가니 사람 왔는데 눈길도 안주더라 하는거 아니겠어요?
겉모습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제일 처음 볼 때 보게되는것이
겉모습이잖아요. 뭐든 적당한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겉치레에 빚지며 꾸밀필요는 없지만
너무 필요이상, 능력이하로 추레하게 다닐필요는 없지요.
명품이 아니라도 깨끗이 세탁하고 잘 손질된 옷을
때와 장소에 맞게 입는것도 사회생활하는 매너중 하나
아닐까요.
저는 옷에 돈 쓰는것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맵시있게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제 눈도 저절로 즐겁더라구요.
저 직장갈땐 신경을 쓰는데 주말엔 주말농장갔다가 마트들려오는데요 밭에가면 옷이 더러워지니
오래입어서 버려야되는 옷들을 두었다가 일부러 밭에갈때입어요 신발도 메이커긴하지만 낡은 운동화구요
마트가는 깨끗한옷차림이아니라 조금 걸리긴하지만 뭐 일하고 바로들리니 어쩔수없다생각하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든말든 제 편한대로 하네요
저 같은사람도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게을러서 잘 입고 꾸미는건 아닌데
제가 좋아서 옷을 입기도 하고
사람들이 평가하는데 자유로울수가 없어서 신경쓰기도 해요.
경박하다고 해도 스타일 보면 그사람 취향이나 많은걸 알겠고
사람에 따라 촌스러운거 개성있는것도 좋아하는데
때와 장소에 맞게 입고 단정하고 깨끗한거는 필요해요.
그리고 꼭 고급으로 보이는데 신경쓰고 판단하는건 저도 싫어해요.
원글님 저 말씀 하시는지...
저같은 사람은 옷이 아무리 싸도
옷이 있는데 사고 싶진 않아요.
늘 몇년째 입던옷 입고 다닙니다.
옷사는 돈 정말 아까워요.
대신 가전제품 새거 나오면 있던거 버리고 즉각 산답니다. 궁금해서요..
각자 자기 편한대로 살면 되지요..
판단기준이 되긴하죠..
센스있다 없다.허영 허세작렬이다,검소하다....등등..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에 배려와 교양있는 태도가 화려한 사람보다 더 좋아요.
돈이없거나 옷에 돈을 쓰는게 아깝거나?
검소한것과 누추한건 다른거 같아요.
깨끗히 세탁해서 단정하게 입고 다니면 되는거지
사람 볼때 비웃으면서 옷차림 훑어보는 사람 경박해보여요
깨끗히 입고 다니기만 하면 되지..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죠
구세군 냄비를 말씀하시는 건지...
요즘 옷 비싸지도 않은데 발품 좀 팔면 참 싸고 좋은거 세련된거 많아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냐 마냐 그 차이같아요.
왜요. 사람을 옷으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어요.
오늘 저 보셨나요..;;;
저는 세상에서 옷사는게 제일 귀찮아요.
안목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 차려입어야지 마음을 먹으면 웬만큼은 입는데...
그런 맘이 드는날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네요;;
애들 옷도 정말 큰맘 먹어야 사서.. 요즘도 날좋으니 맨날 놀이터에서 놀아서 옷이 없는데...
그냥 빨래를 더 자주 하고 있네요^^;;
꼭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알뜰해서도 아니고...
예뻐지고 싶은 욕구는 적고, 귀찮은건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러네요...
장소에 시간에 맞게만 입으면 타인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
좋은옷감 좋은 옷 입으면 예쁜거지 그렇지 못했다고 "판단"혹은비난 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낮추고 누추해 지는거라고 왜 생각 못하는지 ...
타인을 가치판단하는게 취미인 분들은 다른 취미좀 찾아보세요 .. 인문학책 읽어서 자존감좀 높이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될 거에요
제 얘기인줄..;;;;;;;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오늘도 편하다는 이유로 토@ 플랫을 몇년째 앞코다 닳은채로 질질..항상 후즐근 ㅠㅠ
근데 싼옷은 사기 싫고 그러다 보니 좀 비싼거 적게사서 돌려입는데 것도 오래입으니 낡더라구요 흑
나도 옷사는거 귀찮아하는 사람중 하나에요... 돈이 없는게 아니구 옷사려면 괜히 시간많이 잡아먹고 사람많은데 해집고 입어보고 돌아다니는거 진짜 질색이에요
나이 먹었더니 옷사는것도 귀찮고 옷살돈도 별로 없네요
그래서 있는거 그냥 돌려 가며 입었는데..다른 사람들은 날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흠..
옷차림으로 판단하지는 말아야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건, 양 극단에 해당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빚에 쪼들리면서도 명품만 사입는다던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걸레 직전의 옷을 입는다던가
저는 원글님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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