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같은 불경기에 시댁에 감사하네요

그래도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3-05-08 11:48:39

결혼할때 한푼도 보태주지 못한 시댁이거든요.

꾸밈비 이런것도 받지 못했고요.

잘사는 시댁둔 집 보면 부러웠지요.

전세 몇천밖에 못해준다고 투덜거리는 글 보면

헐... 몇천씩이나? 그런 생각이 들었었네요.

 

두분이 어디 크게 아프시면 병원비 보태는 것 이외에

한달에 20만원 용돈 보내는게 다에요.

그나마 두분이 연금이 있어 생활하시고 (적으신가봐요)

소소하게 들어가는 병원비 같은건 자력으로 해결이 되시니

그것만 해도 어딘가? 싶어요.

 

불경기에 마트 가는 비용까지 줄이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나마 두분이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생활하실 것 준비해 주신게 다행이다 싶어요.

 

지금 살고 계신 전세집 1억 2천이 전재산인것 같으세요.

그리고.. 저희는 딸만 둘이라

온통 신경이 형님네 아들한테만 가 있으셔서

 

다같이 만나면 조카 자랑하는 형님과 즐거워 하시는 어머님 애기 듣는것 이외에

(솔직히 제 둘째랑 나이도 같은데 둘째가 찬밥이라 좀 속상하긴 하죠)

저희집에는 오시라고 하셔도 안 오고 형님네만 매주 가세요...

 

저희집엔 올해 한번 오셨는데..

형님네에는 조카 좋아하는 반찬해서 매주 가시더라고요.

(두집이 똑같이 맞벌이)

 

그리고 건강하셔서 아프지 않으시고

70넘은 연세에도 즐겁게 사시니 다행이네요.

볼때마다 어디 아프다.. 하는 시댁도 있다는데 저 보고 아프다는 말씀 안하시거든요.

IP : 218.152.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8 11:52 AM (175.114.xxx.5)

    마음이 착하세요. 저희랑 사정이 같으신데, 저는 무지 속상하거든요. 병원비 같은 거 걷을 때요...만날 때마다 아프다는 소리하시는데 사실 치명적인 병 아니면 노인이면 다 골골대는 병들이거든요...

  • 2. 그게
    '13.5.8 11:54 AM (218.152.xxx.206)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 보태야 하는 집들도 있을텐데
    그럼 정말 답이 없을것 같아요..

    그게 아닌게 어딘가? 싶어요.

  • 3.
    '13.5.8 12:07 PM (14.40.xxx.131)

    전 님이 부럽네요
    우리는 어떻게 결혼식을 치렀는지 모르겠어요
    신혼집은 제가 살던집전세빼고 대출좀 받고 남편이 천만원정도 보태서 시작했어요..
    전세 5100만원짜리...
    결혼한지 17년 됐는데 여지껏 생활비드리고 있어요
    8년전부턴 월 100씩 드렸고 그전에는 70, 50, 30씩...
    돌아가실때까지 끝이 없다는거
    아들 삼형제인데 맏이는 우리 그리고 둘째50, 막내30 총180자식들한테 받으면서
    돈이 부족하신가봐요ㅠㅠ
    시부모님 현재 사신곳도 전세4500 이게 전부거든요
    이 전세금에도 우리부부돈도 들어있다는거..
    요번에 집까지 사드려야 될것 같아서 심란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인격적으로 훌륭하신분들이라 잘해드리고 싶은 맘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886 결혼10년차이상이면 남편한테 오빠라하면이상한가요? 36 용용이 ㅋㅋ.. 2013/05/21 3,317
256885 쌀추천좀 해주세요.. 3 맛있는쌀 2013/05/21 1,762
256884 부부가 원하는 자녀 수가 다를 경우 5 sfqnq 2013/05/21 817
256883 요즘 광고중 손예진 농협 광고 ㅠㅠ 1 듣기싫어요 .. 2013/05/21 3,394
256882 김상경 주연 몽타주 드뎌 아이언맨 재꼇네요. 계속 근무중.. 2013/05/21 1,183
256881 이런남편어떤가요? 5 딸기맘 2013/05/21 1,562
256880 남편분들 SNS 하시면 잘들 보시길. 26 -_- 2013/05/21 9,863
256879 요즘 거슬리는것 두가지 4 .. 2013/05/21 1,643
256878 거실 창이 "ㄱ 자" 인 경우요. 5 사과 2013/05/21 1,199
256877 초3, 새치가 벌써 나와요. 방법이 없을까요? 6 구마 2013/05/21 3,243
256876 삶에서,건강외에는 욕심낼 것이 없을 것 같아요. 5 맑고고운 2013/05/21 1,716
256875 천주교 견진 관련 여쭙니다. 4 dd 2013/05/21 1,847
256874 장에서 방울토마토를 5키로로 알고 샀는데....4.5키로일때.... 10 뽕뽕이 2013/05/21 1,514
256873 4년반된 넷북을 포맷해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7 넷북 2013/05/21 4,702
256872 돈이 없을려면 아주 확 없어야.... 애매하니 가난을 벗어나기 .. 34 7788 2013/05/21 14,327
256871 텐2 보시는 분들 꽤 계신듯 해서 야끼소바 2013/05/21 884
256870 인터넷,스마트폰,82중독 절제 하는법 없을까요?ㅜㅜ 1 손님 2013/05/21 958
256869 아사, 인견, 피그먼트 등 감촉 질문요 11 해떴다 2013/05/21 2,864
256868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 4배 인상 '폭탄' 코앞? 6 참맛 2013/05/21 1,588
256867 살 안찌는 야채샐러드소스 있을까요? 14 다이어트중 2013/05/21 3,817
256866 장가계 준비사항 좀 가르켜 주세요 3 2013/05/21 1,620
256865 현대기아차 안전, 내부 비교 2 겉에서는 안.. 2013/05/21 736
256864 강남 미즈메디 의사 선생님 3 검진 예정 2013/05/21 6,904
256863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의문점 (매매가/전세가) 6 궁금 2013/05/21 3,116
256862 핸드폰개통해줬는데 요금밀리고 도주한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도주 2013/05/21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