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비서였던 김유찬 리포트...의외로 글 잘 쓰지 않았나요?

...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3-05-08 11:46:17

인터넷에 떠도는 김유찬 리포트 32페이지입니다.

이명박 밑에서 맘고생 심하게 했나보네..비서들끼리 소주잔 기울이며 생각 많이 했나보네..싶죠.

특히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나무에 매달린 열매로 비유하는 것, 딱입니다.

이 분...요즘 어디서 뭐하시는지 살아는 계시는지 ㄷㄷㄷ

 

 

흔히 엄한 대통령 치하에서의 국정안정은 외형적인 안정일 뿐 민심은 흉흉하기 마련이다.

대통령이 거짓말쟁이 허풍쟁이면 나라에 망신살이 뻗친다. 처음은 그럴듯한데 시간이 지나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므로

이미 때가 늦는다. 온 국민이 그 고통을 받을 때쯤이면 이미 그의 권력도 끝이 난다.

거짓말쟁이 허풍쟁이 대통령이 흐트려놓은 정국으 수습하려면 한참이나 국민이 고생해야 한다.

그래도 그는 전혀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민주주의 제도의 맹점이다.

대통령이 똑똑한 척 하면 국민들은 깜빡 속는다. 그러나 그가 엉클어 놓은 일을 깨닫기까지 상당기간 지난 후에야

속은 것을 안다. 그러나 일부는 자신이 속은 것조차 모른다.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민들은 집권기간 내내 짜증이 난다.

하는 일마다 내실이 없고 깡통소리만 요란하다.

자신이 무능하면 주변과 국민들의 소리라도 잘 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어리석고 무능한 자는 자신이 뭐가 모자라는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구 지껄여댄다. 집권기간 내내 분열과 혼돈이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야 청와대에 앉아있으니 겨울 춥고 배고픈 줄 모르지만 서민들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 치하에서는 결국 국민만 골병든다.

우리가 경험했던 대통령 모두가 자신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란 본래 그릇과 성품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다.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나무는 열매를 보면 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국민들은 역대 대통령들의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롭다.

대통령은 정말 엄청난 자리이다.

 

IP : 125.177.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653 코슷코 푸드코트에서 쇼핑없이 먹고만 갈 수 있나요? 7 치즈피자 2013/05/23 1,938
    255652 비포 미드나잇 보신 분...? 5 ... 2013/05/23 1,485
    255651 텐2 CGV에서 무료 상영 이벤트해용 ㅎㅎㅎ 야끼소바 2013/05/23 556
    255650 크록스 칼리 발 235이신 분들은 w6신으세요 w7신으세요? 6 plpl 2013/05/23 3,070
    255649 네살아들, 하원 후 양육자 손 많이 안 가면서도 신나게 뛰놀게 .. 1 늙은엄마 2013/05/23 862
    255648 우리 모두가 밀양에서 투쟁중인 어른신들께 관심을 3 밀양 2013/05/23 617
    255647 운동하면몸이가려워요 8 .... 2013/05/23 5,978
    255646 해독주스에 뭐뭐 넣으세요?? 9 쏠비 2013/05/23 2,965
    255645 성공한 LA 갈비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32 LA갈비 2013/05/23 13,149
    255644 5·18 당시 제작거부투쟁 기자들…"북한개입, 듣도보도.. 2 참맛 2013/05/23 687
    255643 유명한 머그컵같은데 브랜드가 어디꺼죠..? 2 구름 2013/05/23 2,325
    255642 줌인아웃 강아지 고양이사진 넘좋아요 4 ㅡㅡ 2013/05/23 857
    255641 아쿠아로빅 등록 했어요 ㅋㅋㅋ 3 ... 2013/05/23 1,190
    255640 늘어진 팔뚝을 위한 아령 몇키로 사야할까요? 5 팔뚝 2013/05/23 2,386
    255639 해몽 부탁드려요 1 궁금 2013/05/23 467
    255638 스마트폰 사야 하는데 싸게 사는 방법 없나요? 1 궁금이 2013/05/23 629
    255637 일본 아지생라면 어떻게 끓이는지 아시는분? 사왔는데 2013/05/23 465
    255636 술 끊고 싶어요.. ㅠ 13 봄날 2013/05/23 2,151
    255635 올여름 걱정이 없네요! ..... 2013/05/23 995
    255634 ”서울시가 불법사찰 자행했다”…강남구 직원, 박원순 시장 '직권.. 1 세우실 2013/05/23 951
    255633 직수형 정수기 추천해주세요 1 정수기 2013/05/23 2,487
    255632 부모님 모시고 담주에 제주도 가는데, 말고기집과 횟집 추천 좀 .. 4 제주도 2013/05/23 1,126
    255631 사랑의교회 2 ... 2013/05/23 1,445
    255630 영화 [스텝맘]으로 매일 영어공부 같이 하실래요? 52 뽁찌 2013/05/23 2,299
    255629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 인간관계... 대체 2013/05/23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