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도는 김유찬 리포트 32페이지입니다.
이명박 밑에서 맘고생 심하게 했나보네..비서들끼리 소주잔 기울이며 생각 많이 했나보네..싶죠.
특히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나무에 매달린 열매로 비유하는 것, 딱입니다.
이 분...요즘 어디서 뭐하시는지 살아는 계시는지 ㄷㄷㄷ
흔히 엄한 대통령 치하에서의 국정안정은 외형적인 안정일 뿐 민심은 흉흉하기 마련이다.
대통령이 거짓말쟁이 허풍쟁이면 나라에 망신살이 뻗친다. 처음은 그럴듯한데 시간이 지나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므로
이미 때가 늦는다. 온 국민이 그 고통을 받을 때쯤이면 이미 그의 권력도 끝이 난다.
거짓말쟁이 허풍쟁이 대통령이 흐트려놓은 정국으 수습하려면 한참이나 국민이 고생해야 한다.
그래도 그는 전혀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민주주의 제도의 맹점이다.
대통령이 똑똑한 척 하면 국민들은 깜빡 속는다. 그러나 그가 엉클어 놓은 일을 깨닫기까지 상당기간 지난 후에야
속은 것을 안다. 그러나 일부는 자신이 속은 것조차 모른다.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민들은 집권기간 내내 짜증이 난다.
하는 일마다 내실이 없고 깡통소리만 요란하다.
자신이 무능하면 주변과 국민들의 소리라도 잘 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어리석고 무능한 자는 자신이 뭐가 모자라는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구 지껄여댄다. 집권기간 내내 분열과 혼돈이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야 청와대에 앉아있으니 겨울 춥고 배고픈 줄 모르지만 서민들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 치하에서는 결국 국민만 골병든다.
우리가 경험했던 대통령 모두가 자신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란 본래 그릇과 성품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다.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나무는 열매를 보면 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국민들은 역대 대통령들의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롭다.
대통령은 정말 엄청난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