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분들 두서없는 자식자랑 왜저러나 눈쌀 찌푸렸는데,
이제 이해할 수 있겠어요.
겸손한 척 해야하니 젊어서 자랑을 못하신게 쌓여서 아닐까요?
작은 아이가 중2인데, 중간고사 잘봤어요.
전교 1,2등은 아니어도 대략 10등 안에는 드는 편이고 이번에도 잘봤어요.
이번 영어 시험이 어려웠는데, 영어 100이래요.
학원은 동네 영어학원 중 제일 느슨한 곳 하나 다녀요.
거기서도 늘 칭찬받고 이쁨받아요. 엽렵하거든요.
이제 속이 좀 시원하네요.
늘 한발 빼느라 자랑 한번도 못해봤거든요.
날선 댓글은 말아주세요^^
저도 인생 고달픈 사람인데, 그나마 딸래미들 이쁜 짓에 위로받아 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