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자기가 만들었다면 줬는데, 아;;;;
평소에도 숫기없는 저는, 내 애가 준건데도 부끄러워 땅을 파고 잇네요 =_=
왜, 저는 다른 엄마들 처럼, 그래 이리 다오, 잘 만들었다, 기특하다, 등등 하면서 의젓하게 받지를 못할까요?
기분은 너무 좋고, 애도 기특하고 그런데요....받고 있는 그 순간 어찌나 쑥쓰럽고 부끄럽던지요;;;;;;;
고맙다, 잘 만들었다라는 말만 간신히 했네요 =_=
나이 먹어도 부끄럼 병은 안 없어지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