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1 딸 못됬네요.

...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13-05-08 01:13:36
언어장애 엄마한테 인사도 안하고 육아 요리 가사 일만 시키고..
애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네요. 풀빵팔아서 다 키워놨더니.. 파출부 취급에 푸대접.
IP : 222.112.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aa
    '13.5.8 1:20 AM (58.226.xxx.146)

    이 글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친정엄마에게만 맡기는건가요?
    아이가 말도 다 하는데, 어린이집 보내지 ...
    말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양쪽이 다 신경 쓰일텐데요......
    친정엄마가 아이 말 가르치는 것 때문에 신경 많이 쓰고, 아이도 책 그만 보고 싶다고 우는걸요 !

  • 2. aaaaa
    '13.5.8 1:23 AM (58.226.xxx.146)

    아 ! 저 저 풀빵 알아요 !
    웬일이니.. 아주 오래전에 많이 먹던 곳이에요.
    주중에는 아이 보고, 주말에는 풀빵 팔고.
    어휴.. 정말 어린이집 보내야겠어요.
    사위도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말만 하지 말고 보내지?

  • 3. ....
    '13.5.8 1:24 AM (222.112.xxx.131)

    사위네 집이 맞벌이라 그런가보죠? 맞벌이라도 좀 보내지 왜 힘든 엄마를 저리 일시키고

    일시키는거 까지는 좋은데 가족 취급도 안하고... 너무하네요. 참.

  • 4. aaaaa
    '13.5.8 1:27 AM (58.226.xxx.146)

    저는 딸하고 엄마하고 같이 있는건 못봤어요.
    가족 취급도 안하면 안되는거지요.
    아이도 엄청 커요. 두 돌 지난 네 살이라네..
    친정엄마 닮아서 말 못할까봐 걱정이고, 그게 무슨 약점인 것처럼 두 부부가 그러고요.
    그렇게 걱정되면 엄마 도움 받지를 말지 !

  • 5. 나두자식이지만
    '13.5.8 1:32 AM (175.223.xxx.224)

    그딸만 그럴까요
    여기서도보면 부모에게 받는것은 당연하고 부모가 한소리하는것은 못참는사람들 많이봤네요

  • 6. ...
    '13.5.8 1:35 AM (182.218.xxx.191)

    저도 지금 보면서 그 엄마인생 참...슬프다 싶었는데..

    아침에 노원에서 수서까지 2시간 걸려서 애 봐주러 가더라구요. 딸 퇴근해서 집에오면 저녁해다 바치고 또 2시간 걸려 집에가고..집에가선 남편 저녁준비..

  • 7. ...
    '13.5.8 1:39 AM (182.218.xxx.191)

    거기다 주말엔 지방에 돌아다니며 풀빵장사..

    딸은 엄마한테 한번도 안웃어주고 애살갑게도 안하고 이건 참.. ㅜㅜ

  • 8. aaaaa
    '13.5.8 1:45 AM (58.226.xxx.146)

    퇴근하고와서 엄마에게 인사도 안해요.
    자기 아이 봐준다고 엄마가 일 못해서 수입 없다는 것도 알면서 자기가 넉넉하지 않아서 돈 많이 못준다고만 하고,
    아이 장난감은 있을거 다 있네.. 아이 옷도 그거고.
    저 딸은 자기들 옷 다림질도 안하나봐요.
    왜 인상 팍 쓰고 대답도 안해요?
    어후 정말 .. 엄마가 농아인게 저렇게 미안해할 일인거였나요 ...
    엄마가 미안한건 이해할 수있는데, 딸은 저렇게까지 인상 쓰고 짜증 낼 일인가요...
    괜히 봤어요. ...

  • 9. ....
    '13.5.8 1:46 AM (222.112.xxx.131)

    그 고단한 몸으로 애 보고 있다가 퇴근하고 딸이 왔는데.
    눈길 한번 안주고 엄마는 혼자서 또 저녁상 바리바리 해서 해다 바치네요.

    살림 가르쳐 줄려고 하니까 그냥 집에가라고 피해버리는 딸...
    참. 가정부도 저렇게는 안할거 같은데..
    엄마 집에 가시는데 배웅도 안하네요..

  • 10. ...
    '13.5.8 1:50 AM (182.218.xxx.191)

    아 넘 열불나요 ㅜㅜ

    딸은 집에오면 엄마한테 눈길도 안주고 엄마가 말걸면 그제서야 인상쓴 얼굴로 처다보고
    딸이 집에오면 손녀랑 둘이서만 신나서 대화하고 엄마는 따시키고..그와중에 엄마는 밥차려바치고..

    손녀도 할머니 무시하는게 좀 느껴져요

  • 11. 순,,
    '13.5.8 1:56 AM (220.78.xxx.84)

    저희 집도 저런 종자 하나 있어요
    큰오빠
    더불어 큰며느리까지 둘이서 똑같은게 만났어요 어쩜 ..신기하더라고요
    둘다 싸가지 없이 시어머닌지 가사도우민지 베이비시터인지..
    진짜 베이비시터에 가사도우미면 한달 돈이라도 받지
    돈도 안줘요 ㅎㅎ
    누굴 탓하겠어요
    다 엄마가 자식 사랑 극진하니 저런 모욕 받고도 좋다는데 어째요
    처음 몇년은 속상 했는데
    이젠 그집 가지도 않아요 쳐다도 안보고요

  • 12. 피돌이
    '13.5.8 7:44 AM (61.43.xxx.134)

    와 그 딸 저만 보면서 욕했던 거 아녔군요 보니까 집도 강남, 아파트도 깔끔하니 좋아보이고... 도우미를 쓸것이지 강남에서 노원까지 왕복 4시간씩 걸리는 농아인 엄마 몸종 부리듯 부리고... 사위놈은 장모땜에 딸 말못할까봐 걱정하고 부부가 쌍으로 못됐더라고요 ㅡㅡ+ 아빠도 눈에 혈관터지고 건강 진짜 안좋아 보이던데 그렇게 엄마아빠한테 민폐끼치며 살고 싶을까?

  • 13. 다은다혁맘
    '13.5.8 8:28 AM (112.159.xxx.144)

    근데 무슨 프로에요?

  • 14. 무슨
    '13.5.8 8:59 AM (14.42.xxx.202)

    프로예요?
    작년엔가 어버이날 무렵에도 한 번 나왔던 집 같은데
    같은 방송을 재방한 건지 아님 최근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그땐 딸이 울면서 엄마에게 미안해하는 인터뷰도 있었는데...

  • 15.
    '13.5.8 10:10 AM (115.95.xxx.179)

    저도 첨엔 딸 욕하면서 봤는데요. 딸이 워낙 무뚝뚝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도 사실 엄마에게 살갑게 못하잖아요. 너무 가까운 사이니..
    그 딸도 2시간 걸리는 출근 길 뛰어다니면서 다니고,꾸미지 않은 모습이더라고요.
    한명,,한명 다 안타까워보였어요. 차라리 집을 근처에 구해서 도와주던가...
    사위 인터뷰에 방송상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장모님이 고생하는 점에 대한 감사인사는 없고, 자기 딸 말 못할까봐 걱정된다는 것만 나와서 좀 아쉽더라고요.

  • 16. opus
    '13.5.8 1:12 PM (124.243.xxx.151)

    윗님. 그건 무뚝뚝한 차원이 아니라 못된 거에요.

    제정신을 가진 딸이라면,

    엄마(노원거주) 새벽에 5시 기상해서 7시까지 버스-지하철 갈아타고 딸래미 집(강남)에 도착, 애기 봐줌
    그리고 저녁 차려주고 다시 2시간 걸려서 노원 엄마집 도착.

    왕복 4시간 걸리는 거리 와서 애기 봐달라고 하게 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을 하더라도 엄마가 가까운 곳에 살 수 있게 대책을 세우든가, 아니면 주중(월화수목금)이라도 자기 집에서 엄마를 자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엄마를 그 고생을 시키고 고마워할줄도 모르는 딸이나... 장모 고마운줄도 모르고 딸 말 못할까봐 걱정이나 하는 그 사위나... 정말 못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91 말린 미역귀 사왔어요. 어찌 해먹죠? 6 해리 2013/06/18 12,474
263690 잘 버리는 지혜 공유해요... 2 버리는지혜 2013/06/18 1,114
263689 동대문구~ 이사 도와주세요 3 밑에지역에서.. 2013/06/18 859
263688 발톱무좀 완치하신분 계세요? 8 ... 2013/06/18 19,480
263687 요즘 화장실서 밥먹고 있어요.. 5 비오면 집에.. 2013/06/18 1,833
263686 구가의서..어제는 저도 많이 울었네요~ 18 ... 2013/06/18 2,547
263685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 이것참 2013/06/18 541
263684 조그만 부자재 같은 걸 넣을 수 있는 서랍장 추천 좀 해주세요... 1 납작공주 2013/06/18 448
263683 고무장갑 빵꾸 때우기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요? 7 고수님 2013/06/18 6,901
263682 임신 준비 중인데 항생제 괜찮나요? 10 2013/06/18 12,105
263681 3.15부정선거... ^^ 7 부정선거 2013/06/18 872
263680 일단 들어와봐봐... 1 여기 2013/06/18 396
263679 영어 공부를 다시 하고 싶은데 비법 있으신 분 공유 부탁드려요 늙은엄마 2013/06/18 1,356
263678 임신중인데 외조모상 당연히 가는거죠? 13 림지 2013/06/18 7,021
263677 자기야 백년손님 사위 보신분 ... 설정인지 몰라도 너무 어색하.. ... 2013/06/18 1,979
263676 대상포진 아시는 분 3 궁금이 2013/06/18 813
263675 제습기 18 빙그레 2013/06/18 2,706
263674 ct는 mri보다 정밀도가 많이 떨어지나요?? 3 병원 2013/06/18 1,346
263673 종가집,홍진경보다 저렴한 포기김치중 괜찮은 브랜드추천해주세요 1 .. 2013/06/18 949
263672 노약자석 글을 읽고...임산부용 마타니티 마크 6 일본정책 2013/06/18 983
263671 서글프네요 1 2013/06/18 556
263670 고정금리 3년 5년 뭘로 해야할런지요 대출변경 2013/06/18 795
263669 서울대총학 시국선언 13 조아조아 2013/06/18 2,717
263668 레이온 100% 여름블라우스/울샴푸 손세탁 해도 될까요? 2 울샴푸 2013/06/18 5,178
263667 아이간식 잘하는 블로거나 레시피 정보 알려주세요 3 아이간식 2013/06/18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