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비탄 보면 뺏는데 절도죄인가요?

40대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3-05-07 18:59:45

초등옆의 대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날씨가 좋은지 비비탄이 자주 보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제 좀 컸지요.

 

일전에 비비탄 든 아이에게 가서 총알이 있냐고 하니 있다고 해서

집에 같이 가자 하니 "왜요?""엄마 좀 만나게""왜요?"''''''''''

저학년 아이같은데 도망가기도 하고 엄마라는 사람이 나타나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그러냐고 짜증'''

이제는 뺏어가지고 오면 울고 불고 난리입니다.

울던지 말던지.그런데 이러면 안 되는 걸까요?

이거 절도로 걸리는 걸까요?

IP : 118.45.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7 7:05 PM (121.160.xxx.45)

    절도죄입니다.

    하다못해 빌려간 돈을 안 받는다고 가산을 가져와도-법적 절차없이-절도죄입니다.



    민주주의사회에서 물리적 권력의 집행권은 오로지 국가만 갖습니다.

  • 2.
    '13.5.7 7:07 PM (121.144.xxx.48)

    저는 그걸 왜뺏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5.7 7:09 PM (116.120.xxx.241)

    난감한 분이세요

  • 4. ....
    '13.5.7 7:12 PM (58.124.xxx.141)

    원글님의 정의로우신 뜻은 잘 알겠습니다마는...
    사람을 죽일 생각으로 나온 예비살인범의 칼을 빼앗아도 그건 절도가 되더라구요. 아무리 그사람이 전과가 있고, 눈이 광기로 번들거리고 있고, 시퍼런 날이 서있는 칼을 들고 휘두르고 있더라도... 사람을 직접 찔러죽이기 전에는 그 칼은 그 사람의 소유라, 뺏으면 되려 정의로운 사람이 뒤집어쓰게 된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같은 이치로 어미가 사준 총 들고 있는 아이가 무슨 짓을 할지는 뻔하겠지만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어른이라 하더라도 손을 못 대더라구요... 하긴 뭐 그런 애들 남의 눈 쏘고 작은 동물 쏘고 해도 잠깐 혼나면 그뿐 다시 똑같은 짓 하고 놀더이다.

  • 5. ^^
    '13.5.7 7:14 PM (121.165.xxx.160)

    저도 뺏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 왜 애들한테 그런걸 사주는걸까요?

  • 6. ,,
    '13.5.7 7:19 PM (116.126.xxx.142)

    오늘 놀이터 갔는데
    사냥총같이 생긴거 갖고 놀던군요
    비비탄 하얀총알도 300 ml 정도 되는 통크기에 한가득

  • 7.
    '13.5.7 7:38 PM (175.223.xxx.174)

    님마음이 그런다고 방법이 나쁘면 안되는거죠

  • 8. ......
    '13.5.7 7:41 PM (218.159.xxx.169)

    동네에 소문났겠어요. 물건 뺏어가는 아즘마 돌아다닌다고..

  • 9. 82보면
    '13.5.7 7:51 PM (180.65.xxx.29)

    참 특이한 분들 많아요 세상 참 재밌어요

  • 10. ...
    '13.5.7 7:51 PM (218.159.xxx.169)

    58.124.xxx.141

    님 근데 강도가 칼들고 그럴때는 칼 뺏을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무조건 안되는게 아니라요.

    법이 아무리 이상해도. 그정도 까지 이상하진 않구요. 정당방위로 상황에 따라서 인정될수 있어요.

    너무 과장하셨어요.

  • 11. 그게
    '13.5.7 7:53 PM (80.202.xxx.250)

    특이하다고 볼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비비탄 정말 공포고 그거 사주는 부모는 잠재범죄자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누가 만들은건지 대체 원.....

  • 12. ??
    '13.5.7 8:21 PM (180.70.xxx.48)

    비비탄 그거 13살인가 사용연령제한 있는것 아닌가요?

    뭐 아이들 갖고 노는 방법이 안전(실명위험 등)에 치명적인 불안감을 조성해서 정당방위를 했다고 우길수도 있겠죠.

  • 13. ~^^
    '13.5.7 8:35 PM (223.62.xxx.49)

    비비탄 보면 14세 이상 사용가 라고 적혀있어요
    비비탄 파는 문방구나 장난감 가게를 고발해야죠~~

  • 14.
    '13.5.7 10:07 PM (112.154.xxx.38)

    방법이 나빴다고 한들, 심정적으로는 정말 원글님에게 동조하고 싶네요...
    비비탄총은 법으로 금지하는 게 옳을 것 같아요.

  • 15. 아이가 놀랬겠네요.
    '13.5.7 11:04 PM (112.151.xxx.163)

    물론 아이에게 비비탄 쥐어서 혼자 내보낸 엄마 잘못이 제일 큰데 아이는 그런행위자체에대해 그렇게 나쁜짓이라 여기지 않았을테니까요.

    비비탄 보저는 "여긴 사람들 지나다니니까. 조심해서 가지고 놀아라...엄마 있는데서만 놀아" 라고 해줘도 될듯 해요.

  • 16. 정말
    '13.5.8 12:21 AM (58.229.xxx.186)

    원글님을 영웅으로 추대해 주고 싶네요. 비비탄 사주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그 부모의 머리나 몸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라고 해야 되요. 미친. 전 그냥 경찰에 신고해요. 경찰에서도 신고 받아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36 어린이집에서 .... 3 어찌해요 2013/05/08 766
249935 10개월된 아기데리고 3시간정도 고속버스타도 될까요? 8 ^^ 2013/05/08 4,088
249934 신데렐라 스토리에 결혼 생활 얘기가 없을까? 4 리나인버스 2013/05/08 1,856
249933 중세유럽인들 진짜 쇼킹하더군요. 46 정신병자들 2013/05/08 16,805
249932 어제 나에게 준 생일선물 6 다크 2013/05/08 1,429
249931 저 지금 여행 가요 6 ㅋㅋㅋㅋ 2013/05/08 1,233
249930 영화 추천해 주세요~~ 3 감사 2013/05/08 693
249929 올해 추석연휴... 생각해 보셨나요? 11 아아 2013/05/08 2,437
249928 폐경이 두렵거나 혹은 두렵지 않은 분들에게 드립니다. 8 늘처음처럼 2013/05/08 2,458
249927 나인 제 생각 33 어쩌라고75.. 2013/05/08 2,753
249926 LA 에 사는맘께 여쭙니다. 4 ㅉㅉㅉ 2013/05/08 1,026
249925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현명할까요? 4 2013/05/08 1,072
249924 자식 나이 50-60인데도 부모님 살아있는분들은.. 20 ... 2013/05/08 8,389
249923 천만원...어떻게 두어야 좋을까요 2 ... 2013/05/08 1,444
249922 장애 딸 몸으로 막아 구하고 숨진 엄마 6 ..... 2013/05/08 2,325
249921 [나인] 어제, 오늘 의문점 2 박앵커 2013/05/08 938
249920 새이불은 반드시 세탁해야 하나요? 4 새이불 2013/05/08 38,071
249919 세탁기 바꿀까 해서요.. 추천부탁~ 2013/05/08 465
249918 KBS1 딸 못됬네요. 16 ... 2013/05/08 3,238
249917 이게 문법적으로 맞는건가요?? (영어) 6 .. 2013/05/08 891
249916 '나인' 에서 가장 현실적인 거... 11 1초의 의미.. 2013/05/08 2,120
249915 충격...양말,속옷은 세탁기에 돌리면안되는거에요? 60 dd 2013/05/08 25,287
249914 나 술마셔 18 지금 2013/05/08 2,052
249913 아파트담보로 대출받는거요 1 내인생의선물.. 2013/05/08 753
249912 혹시 이소라 다이어트 동영상 공유해줄분 안계실까요? 6 참을수 있다.. 2013/05/08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