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이쁘다고 강요하는 시어머니

ㅇㅇ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3-05-07 17:22:57
시조카가 시어머니를 많이 닮았었어요
특히 어릴땐 정말 똑같았구요..판박이;;
조금씩 크면서 시아버지 닮아가는거 같은데..
암튼 집안행사 있어서 모이기만 하면
시어머니가 그 애를 가리키며 식구들 전체에게
쟈 엄청많이 컸지(겨우 한두달사이에 봤어도ㅡㅡ;;)
엄청 이뻐졌다 이쁘지 이쁘네 소리를 달고 삽니다
근데 제가 시어머니한테 결혼초 엄청 데여서(거의 사기결혼수준으로 돈문제로 속썩였던 시모;)
시모닮은 그 아이가 처음엔 너무 싫었는데
갈수록 그냥 애기일뿐 그애는 아무 생각없는 천진한 애일뿐이라서 괜찮았어요...
근데 뭔일있어 만날때마다 그렇게 식구들에게 이뿌다를 강요하니까 애와는 관계없이 그소리가 너무 듣기 싫으네요....
왜이렇게 매사 자기뜻대로 움직이도록 남에게 강요를 하는지 원ㅡㅡ;;
IP : 118.42.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3.5.7 5:25 PM (112.163.xxx.151)

    자기 닮았으니 이뻐보이겠죠.
    그냥 한 귀로 흘리세요.

  • 2. 아이
    '13.5.7 5:41 PM (117.111.xxx.148)

    기분은 백번 이해합니다만 아이는 그냥 아이대로 봐주세요..아이들은 어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귀신같이 안답니다~~아이는 이뻐해주고 시어머니 미워하기는 다른걸로...나중에 내아이도 괜히 미움받으면 속상하쟎아요~~

  • 3.
    '13.5.7 5:42 PM (118.42.xxx.103)

    자존심과 자뻑 우월감 동시에 열등감이 심한 이상한 성격이에요ㅡㅡ;

    생김새는 못생기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평생 자기얼굴 공들이는건 열심히 하시는 분이구요..
    그냥 자기닮았고 자기핏줄이라 무조건 이쁜줄은 알겠는데 남한테 자꾸 이쁘다고 강요좀 안하고 혼자 속으로 이뻤으면 좋겠어요..
    근데 웃긴건...시모가 쟈 이쁘지 막 그러면 아무도 말을 안함ㅋㅋ

  • 4. 못났다
    '13.5.7 5:44 PM (114.207.xxx.42)

    애기니깐..귀엽지 이쁜거 아닌데요.해버리세요.

  • 5. ..
    '13.5.7 5:53 PM (122.36.xxx.75)

    네? 이쁘다구요? 아..네.....

  • 6. 네 이쁘네요 해주세요
    '13.5.7 6:07 PM (180.65.xxx.29)

    애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시모가 어른 스럽지 못해도
    애는 애니까 이쁜거지요

  • 7. ㅇㅇ
    '13.5.7 7:10 PM (118.42.xxx.103)

    애는 애니까 제가 뭐 특별히 밉고 그럴일 없는데(거기다가 그 애가 저를 또 잘 따르거든요;;)

    암튼 제가 이렇다 저렇다 별로 말은 안하는데, 설레발치고 내손주 이쁘지를 강요하시는 시모가 싫다는 거지요;;

  • 8. 이쁘니까
    '13.5.7 8:05 PM (203.237.xxx.223)

    본인 눈에 이뻐서 이뿌다 하는 것까지 머라 할 수 있나요.
    그렇게 이쁘세요? 하시던지.. 어머니 닮긴 했는데 이뿐건 잘 모르겠네요 라고 하시면 다신 안그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74 한 달도 안된 새차 남편이 주차하다가 박았는데요..자차로? 7 자차 2013/05/08 2,204
249673 초중생부모님,neat시험어떻게되는건가요? 어렵다 2013/05/08 411
249672 등에 종기 (혹) 가 있는데 어느과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강남.. 2 lauren.. 2013/05/08 20,704
249671 양악검사비 병원기록부 발급받아서 소보원에 접수할려는데 미리 병원.. 4 .. 2013/05/08 898
249670 나인의 9라는 숫자 2 나인 2013/05/08 1,254
249669 제가 예민한걸까요? -친정엄마의 말투. 5 힘드네요 2013/05/08 1,623
249668 출근하는 며느리한테 너 회사 좀 대충 다니라는 시모님 44 뭐이런 2013/05/08 12,305
249667 여고생 "교사 폭행 탓에 실명 위기"…교사 2.. 참맛 2013/05/08 1,045
249666 못난자식의 화려한 선물보다 잘된자식의 검소한 선물 9 선물 2013/05/08 3,049
249665 1학년 남자아이 친구문제 좀 힘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5/08 753
249664 외국 유학생 국내취업시 뭘 준비해야 유리하나요? 5 취업 2013/05/08 874
249663 풀무원어린잎이라고 8 샐러드 2013/05/08 1,195
249662 유부님들 이건 결혼생각 없는거겠죠? 3 ㄱㄴㄷㄹ 2013/05/08 2,303
249661 삼생이에서 이아현 4 .. 2013/05/08 2,072
249660 반전세 중개수수료 계산 좀 부탁드립니다 반전세 2013/05/08 2,930
249659 사춘기라고 막 행동을 하는데요 4 ... 2013/05/08 1,340
249658 쿠키믹스로 머핀이 될까요? 오븐앞에서 대기하고있을께요 도와주세요.. 6 ^^ 2013/05/08 958
249657 배드민턴 레슨 시작기 3 2013/05/08 1,327
249656 5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8 328
249655 화장실 자주가면 살이 안찌나요? 8 미래주부 2013/05/08 5,718
249654 피부가 쓰라린 듯이 아픈 건 왜 그런 건가요? 4 어디로 2013/05/08 10,115
249653 한살림은 회원 아니라도 구입할 수 있나요? 8 처음 2013/05/08 2,137
249652 (급질)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2 병원 2013/05/08 430
249651 3대 편의점 모두 '남양유업 불매'에 동참 1 샬랄라 2013/05/08 740
249650 나인 19회 미리보기 텍스트 예고!(스포) 5 .... 2013/05/08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