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게 B라는 절친이 있어요. 정작 B라는 사람은 A를 깊은친구라고 생각하는거 같지 않아요. A가 힘들다 어렵다 푸념하면 B는 그러냐고 힘내라고만 한대요. A가 같이 어울리고 놀고 싶다하면 B는 바쁘다고 딱 자른대요.
A와 B가 서로 어울리고 놀고 오는날에느 둘 사이에 있었던 서운한일을 제 3자=저 에게 하소연을해요.
부모,형제라고 100%다 맞지 않는거 같아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들었어요. 해가 갈수록 A는 둘이 만나고 오면 제 3자인 저한테 털어놓으니까 진짜 맞나 싶네요.
친한사시일수록 서운한거 티 안내고 이렇게 감추거나 제 3ㅈ 에게 털어놓아야 되나 싶어요.
에너지 뱀팡어.감저의 쓰레기통이 되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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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면 서운한거 대놓고 말하기가 어려운가요?
생수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3-05-07 15:17:18
IP : 61.43.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7 3:2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A는 흔히 말하는 감정적인 사람
B는 이성적인 사람이네요
둘의 성향이 다른거죠
A는 감정의 교류가 매우 중요한 사람인데
B는 친하더라도 그렇게까지 감정을 공유하긴 힘든 사람이니
둘의 만남이 끝나면 A는 뭔가 미진한 생각과 서운한 생각이 드는거고
그걸 B에게 말할 기회도 없고 또 받아주지도 않으니
그걸 받아주는 원글님에게 못다한 감정교류를 채우려는것같아요
원글님은 계속 안좋은 얘기만 들어야한다는게 함정이네요2. 오래 사겼다고
'13.5.7 3:52 PM (211.224.xxx.193)진짜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윗분 댓글이 아주 와닿네요. 하나는 감정적인 사람, 하나는 이성적인 사람. 친구도 자기랑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해서 친구해야 하는것 같아요. a한테 b는 아무 소용없는 친구같아요. b한테도 a는 피곤한 친구일테고. 저런면 언젠간 갈라질 사이일것 같은데 그냥 아는 사이로만 남기고 자기랑 맞는 성향의 친구를 만드는게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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