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면 서운한거 대놓고 말하기가 어려운가요?

생수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3-05-07 15:17:18
A에게 B라는 절친이 있어요. 정작 B라는 사람은 A를 깊은친구라고 생각하는거 같지 않아요. A가 힘들다 어렵다 푸념하면 B는 그러냐고 힘내라고만 한대요. A가 같이 어울리고 놀고 싶다하면 B는 바쁘다고 딱 자른대요.
A와 B가 서로 어울리고 놀고 오는날에느 둘 사이에 있었던 서운한일을 제 3자=저 에게 하소연을해요.
부모,형제라고 100%다 맞지 않는거 같아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들었어요. 해가 갈수록 A는 둘이 만나고 오면 제 3자인 저한테 털어놓으니까 진짜 맞나 싶네요.
친한사시일수록 서운한거 티 안내고 이렇게 감추거나 제 3ㅈ 에게 털어놓아야 되나 싶어요.
에너지 뱀팡어.감저의 쓰레기통이 되는 기분이네요.
IP : 61.43.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7 3:2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A는 흔히 말하는 감정적인 사람
    B는 이성적인 사람이네요
    둘의 성향이 다른거죠
    A는 감정의 교류가 매우 중요한 사람인데
    B는 친하더라도 그렇게까지 감정을 공유하긴 힘든 사람이니
    둘의 만남이 끝나면 A는 뭔가 미진한 생각과 서운한 생각이 드는거고
    그걸 B에게 말할 기회도 없고 또 받아주지도 않으니
    그걸 받아주는 원글님에게 못다한 감정교류를 채우려는것같아요
    원글님은 계속 안좋은 얘기만 들어야한다는게 함정이네요

  • 2. 오래 사겼다고
    '13.5.7 3:52 PM (211.224.xxx.193)

    진짜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윗분 댓글이 아주 와닿네요. 하나는 감정적인 사람, 하나는 이성적인 사람. 친구도 자기랑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해서 친구해야 하는것 같아요. a한테 b는 아무 소용없는 친구같아요. b한테도 a는 피곤한 친구일테고. 저런면 언젠간 갈라질 사이일것 같은데 그냥 아는 사이로만 남기고 자기랑 맞는 성향의 친구를 만드는게 나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44 심장마비로 입원중이신데...다른병원으로 옮기는건 위험하겠죠? 8 샐러드 2013/07/01 2,184
268843 어머니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23 쵸코칩 2013/07/01 12,242
268842 하우스푸어 - 더 이상 못 버텨.. 제발 내 집 사주오 48 ;;; 2013/07/01 15,066
268841 송도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victor.. 2013/07/01 1,918
268840 여왕의 교실 학예회 음악 제목 가르쳐 주세요^^ 3 빰빰빠라라라.. 2013/07/01 3,456
268839 전여친 속옷을 지금여친인 본인이 입는게 말이되나요? 17 .. 2013/07/01 13,033
268838 듀렉스인지하는 콘돔광고 1 ..... 2013/07/01 1,589
268837 으아아아아~~~~ 1 뻘글 2013/07/01 754
268836 홍콩의 한국돈 450억짜리 아파트 ㅎㄷㄷ(펌) 15 ... 2013/07/01 10,369
268835 em발효액 정말 좋네요 곰팡이냄새나는 이불에 최고 75 발효야 2013/07/01 11,083
268834 문화센터에서 만난 이상한 언니 96 슈슈 2013/07/01 20,463
268833 2in1 휘센 벽걸이 작동이 안되요. 6 아하핫 2013/07/01 3,103
268832 삼성 빌트인가전 as 조심하세요 5 어익후 2013/07/01 3,206
268831 날씨 예보가 왜 있는건지.. 8 아 정말 2013/07/01 1,952
268830 그리스인의 조르바 읽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6 ... 2013/07/01 2,995
268829 7세 아이 수두가 의심되면 소아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를 가야하나.. 3 싸이프레스 2013/07/01 1,450
268828 아이유 잊혀진계절 영상有 4 순신 2013/06/30 1,899
268827 사당동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어디인가요? 7 일주일 2013/06/30 2,408
268826 30후반인데 염색안한 까만머리 답답해보이죠? 7 30 2013/06/30 2,440
268825 유아교육과출신 베이비시터 어떤가요 6 궁금 2013/06/30 1,901
268824 비비만 발랐는데 파운데이션대체할만한거 추천해주세요 5 화장품 추천.. 2013/06/30 2,180
268823 제가 화내는게 잘못된건지 봐주세요. 54 짜증 2013/06/30 11,181
268822 여행가면아들덕에 돈아껴요 2 ㅎㅎ 2013/06/30 1,663
268821 시국선언 고등학생 "언론이 바로 서지 못했다".. 2 샬랄라 2013/06/30 715
268820 노르웨이숲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 11 냥이 2013/06/30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