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브로컬리를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 한번 사다 먹을땐
그냥 씻어서 데쳐서 먹었었는데요.
예전에 브로컬리에 벌레 많다는 소리 듣고는
어제는 사서 일일이 쪼개가며 씻어내는데
정말 벌레를 5-6마리 본 거 같아요.
이게 눈에 확 띄는 것도 아니고
송이 사이사이 줄기 사이사이에 숨어 있어서...
주먹만한 채소 하나 씻으면서
10분 넘게 꼼꼼하게 씻느라
이미 이걸 알아서 다음부턴 브로컬리 잘 안먹을 거 같아요.
사실 브로컬리를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 한번 사다 먹을땐
그냥 씻어서 데쳐서 먹었었는데요.
예전에 브로컬리에 벌레 많다는 소리 듣고는
어제는 사서 일일이 쪼개가며 씻어내는데
정말 벌레를 5-6마리 본 거 같아요.
이게 눈에 확 띄는 것도 아니고
송이 사이사이 줄기 사이사이에 숨어 있어서...
주먹만한 채소 하나 씻으면서
10분 넘게 꼼꼼하게 씻느라
이미 이걸 알아서 다음부턴 브로컬리 잘 안먹을 거 같아요.
저도 자게에선가 글 읽고 알았어요.
그냥 봤을땐 벌레가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많더라고요.
씻을때 일일이 다 사이 사이 쪼개고 살피면서 씻어야해요.
벌레가 그 사이사이에 들러붙어 있어서..ㅠ.ㅠ
근데 뭐 밖에서 먹었을땐 벌레도 열심히 먹었을 거에요.ㅎㅎ
식당에서 그렇게 깨끗히 씻을리도 없고.
어째 전 한번ㅁ도 못봤을까요?
갑자기 속이 울렁울렁~
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한건 정말.. 사이사이 애벌레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먹어보고 포기했구요.
그냥 마트에서 사다먹는데 마트껀 농약을 많이 쳐서인지 벌레 없던데요. 유기농은 사이사이 쪼개서 씻고 데친후 또 뒤져서 찾고 해도..
참 많더라구요,
어쩌나 난 그냥 스윽 헹궈서 먹었는데
유기농 샀을 때 몇번 봤는데.. 일반 브로콜리에도 있을까요?
전에 오징어랑 단호박 글 보고선 그 이후에 두가지 안사먹게되는데 이제 브로콜리도 못먹을꺼 같아요 ㅠㅠ
벌레 공포증이 심해서..ㅠㅠ
유기농은 더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트에서 산건 중국산이었어요. 국내산은 없고 중국산이 있길래
오랫만에 먹어볼까 하고 샀다가 벌레 얘기가 생각나서 평소때처럼 대충 물로 씻지 않고
일일이 송이 송이 떼어내면서 살펴보니까 정말 많더라고요.
송이송이 사이에 달라붙어 있는 애벌레가 3-4마리 정도였어요.
처음에 대충 떼어서 물에 담궜을때 떠오르는 까만 애벌레는 두마리 정도였고요.
브로컬리가 송이송이 다닥다닥 붙어있잖아요. 그 사이사이 줄기에 애벌레가
딱 달라붙어 있기도 하고요.
색도 녹색애벌레, 갈색애벌레 그렇더라고요.
진짜 꼼꼼히 일일이 살피면서 쪼개면서 씻어야지 안그럼 모르고 그냥 섭취가 될 거 같아요.
날아다니는 벌레도 아니고 딱 달라붙어 있는 애벌레라..
그냥 씻어서는 안떨어져요. 기어다니는 애벌레가 아니라 고치를 트는지 거미줄 같은 걸로
감싸고 붙어있어서요.
너무 상세한 설명이라 좀 그렇지만 잘 씻으세요..ㅠ.ㅠ
댓글 중 단호박은 왜요? ㅜㅜ
한살림님 브로컬리가 큰 송이에 작은 송이 송이가 많이 붙어 있잖아요.
그 송이 송이 줄기 사이에 애벌레가 딱 붙어 있어요
거의 윗쪽의 아주 작은 송이 사이에도 붙어 있는 것도 있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됀 애벌레는 녹색이라 잘 살피셔야 하고
갈색 애벌레는 그래도 눈에 띄고요.
사이사이 꼼꼼히 뚤어져라 살펴보면서 씻어내야 해요.ㅠ.ㅠ
운 좋으면 한마리도 없는 브로컬리를 만날 수 있을 듯도 하지만
지금까진 그냥 대충 씻어먹어서 저도 몇마리는 먹었을 거 같고
이번에는 작정하고 씻었더니..
근데 모르고 먹은 건 약이려니 하세요.
뭐든 알고는 못 먹잖아요. ^^;
이제껏 브로콜리는 원래 대강 씻어도 되는건 줄 알았어요.
물에 헹궈도 물을 밀어내길래... ㅠㅠ
참. 단호박은 검색해보시면 82게시글에 끔찍한 내용 있어요.
왜 못 봤을까요? ㅜ
씻을때 안보였으면 다행인거에요.^^
근데 이거 데친다고 죽어 떨어져나올 애벌레가 아니던데요.
다 커서 기어다니는 애벌레는 물에 뜨기도 하고 데치면 떨어져 나올수 있겠는데
송이 사이사이 붙어있는 애벌레는 고치속에 있는 애벌레라 끈끈해서
씻을때 일부러 떼어내거나 하지 않으면
데친다고 떨어져서 둥둥 뜨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해독쥬스 만들 때마다 몸서리를 쳐야 하다니...ㅠㅜ
저는 유기농 사다먹을 때, 벌레 있는 것을 본 적도 있고, 어떤때는 깨끗하게 아무것도 없는 것 본 적이 있어요.
주로 씻고 나서 데쳐서 시금치 양념처럼 해서 무쳐 먹기 때문에 별 신경 안쓰는 편이예요. ^^
아아 어떻게 해요.
저 이제 평생 브로콜리 못 먹을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
저벌레 음청 먹었을 듯 ㅠㅠ ㅠㅠ ㅠㅠ ㅠㅠ ........
난 한살림은 유기농이야 하면서 정말 씻는것도 대충~~물에 좀 담궈놓았다가 휘휘 흐르는물에 헹구는 시늉하다가 끓는물에 퐁당...했는데...ㅠ.ㅠ.
이 애벌레들이 그냥 몸에 나쁘지않은 단백질덩어리라 믿고싶어요..ㅠ.ㅠ
벌레는 못봤지만, 브로콜리 모양은 이상한게 잘라도 잘라도 브로콜리 모양이라
예전에 토끼나오는 건전지 광고처럼 징그러운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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