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상 속 모습들....

그림이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3-05-07 10:37:19

패스트푸드점에서 엄마랑 아기랑

간식 시켜놓고

쫑알쫑알 대화하는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어요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요

 

또 한가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은

아파트 단지에서

가족들 모임인지 지인들 모임인지는 모르겠는데

모임 끝나고 1층에서 배웅하는 모습이요

들뜬 목소리로 어른들은 서로 인사하고

아이들은 그새 친해졌는데 원래부터 친했던건지

헤어지는 줄도 모르고 계쏙 까불고 있고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상 속 모습들이예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더라구요ㅎㅎ

IP : 221.149.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7 10:41 AM (116.121.xxx.125)

    달랑달랑 가방 흔들며 가는 아이를 배웅하는 엄마 모습이 좋아서
    저도 그렇게 하기 시작했는데요,
    5학년이 될때까지 계속~~~ 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어찌나 귀엽던지 몇번이고 돌아보고 손흔들고 가는 모습 지켜봤는데
    1학년 부터 5학년이 된 지금도 몇번이고 돌아보며 손 흔들고 갑니다.
    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가 돌아보니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흔들어야 해요 ㅋㅋㅋㅋ
    행여 돌아봤는데 엄마 없으면 서운할까봐 계속.....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계속 해야 할듯해요.ㅎㅎ

  • 2. ,,,
    '13.5.7 11:02 AM (220.78.xxx.84)

    전 공원에서 노부부가 손 잡고 산책 하는 거요
    그게 그렇게 부러워요
    전 아직 결혼 못한 노처녀거든요 ㅠㅠ

  • 3. 어머나
    '13.5.7 1:15 PM (58.124.xxx.211)

    저도 윗님처럼 노부부가 손잡고 산책하는거요..
    그렇게 늙고 싶은데...

    결혼 15년만에 첨 알았네요 신랑은 산책을 싫어한다네요? 연애때는 그냥 싫어도 다닌거라네요.. 혼자다녀야 할것 같아요..ㅠㅠ

    늙어서도 곱게 입고 언니랑 떡볶기 사먹으면서 수다떠는거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제 앞에 계시던 자매할머니.. 정말 머리도 하얗고 .. 할머니들이시니데... " 언니 뭐 먹을까? 칼국수랑 떡볶기 사서 같이 먹을까? " 그래 좋아~ " 하던 모습 ) 저도 그렇게 늙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67 오리엉댕이...다 모이세요~ 5 엉덩이크신분.. 2013/05/08 1,042
249666 남자들은 원래 흰머리 염색 안하나요? 6 염색 2013/05/08 2,256
249665 동요 '들로 산으로'의 독일 민요 혹은 동요의 원곡 질문 syd 2013/05/08 545
249664 직장생활 잠시 쉬고싶어요 8 출근길 발이.. 2013/05/08 1,522
249663 어제 올렸었는데... 속시원하게 답을 얻지 못해 다시 한번 올려.. 10 못난 엄마 2013/05/08 1,852
249662 ‘성접대 동영상’ 3개 주인공은 모두 김학의 8 참맛 2013/05/08 3,011
249661 아기 낳고 살 많이 빠진 분 계신가요? 13 산모 2013/05/08 2,709
249660 조용필 노래 들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2 알리슨 2013/05/08 557
249659 5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08 272
249658 나인>> 향이 두개 남아있어요!!!!! 4 에버우드 2013/05/08 2,519
249657 정말 원수처럼 절연한 사람이 있는데요. 4 ... 2013/05/08 2,671
249656 남편이 미혼 여직원과 카톡 9 남편이 직장.. 2013/05/08 4,317
249655 남편이 분노조절장애인 것 같아요 좋은 정신과의사나 테라피스트 추.. 5 do 2013/05/08 2,506
249654 압력솥 휘슬러? 풍년? 7 고민 2013/05/08 2,423
249653 외대영어경시..궁금합니다! 5 초보맘 2013/05/08 1,434
249652 고3, 생리불순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엄마 2013/05/08 1,707
249651 1년전 계획했던 외국여행을 가야할까요?아님 말아야할까요? 35 ㅠㅠ 2013/05/08 3,491
249650 어린이집에서 .... 3 어찌해요 2013/05/08 758
249649 10개월된 아기데리고 3시간정도 고속버스타도 될까요? 8 ^^ 2013/05/08 3,997
249648 신데렐라 스토리에 결혼 생활 얘기가 없을까? 4 리나인버스 2013/05/08 1,845
249647 중세유럽인들 진짜 쇼킹하더군요. 46 정신병자들 2013/05/08 16,790
249646 어제 나에게 준 생일선물 6 다크 2013/05/08 1,416
249645 저 지금 여행 가요 6 ㅋㅋㅋㅋ 2013/05/08 1,225
249644 영화 추천해 주세요~~ 3 감사 2013/05/08 687
249643 올해 추석연휴... 생각해 보셨나요? 11 아아 2013/05/08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