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전 어떤 이미지일까요..악악

-+-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3-05-07 09:16:38

전 그냥 조용히 일하고 좀 엉뚱하고

순둥이 이미지라고 생각했어..그냥그냥..

 

근데 지난주 회사 대청소를 했는데..

제가 뭔가 서툴러서 그런지

남자 상사 아저씨분들이나

젊은 대리님이 너 하지마 막 이러시면서

애기들한테나 할 행동 있잖아요..

그 입앙 다물고서 너 하지마 막 이렇게..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에고 그럴줄 알았다

너 집에서 일 안해봤지..하시면서..ㅜㅜ

저 바보어리버리 이미지로 찍힌건가요..

 

이런 이미지 어떻게 탈피해야하나요..ㅜㅜ으어

장난으로 힘쓰는거 다 주시라고 머리 쓰는것만 안하면 된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제가 다니는 직종이 출판산데..

저 이러다 완전 찍히는거 아닌지..ㅜㅜ;;

IP : 121.140.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5.7 9:28 AM (211.209.xxx.184)

    그런일 있었다고 너무 위축되지마시고.. 다음엔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출판사라면 체력을 요하는일이 많을거같은데.. 근데 대청소는 누구에게다 힘들긴해요!조금 서둘러서 여럿이 일사천리로 끝내면 좋을거같긴하네요. 본인몫의 청소를 좀 빠른속도로 성실히 해내며 되지않을까요?

  • 2. 어리고
    '13.5.7 9:28 AM (180.182.xxx.109)

    순진하고 어리버리하고 ..
    그런이미지 인가봐요..
    사회생활 노하우 쌓이고 나이좀 먹고 일잘하고 남이 나를 홀대할때 당차게 나가면 그리 자기집 꼬마다루듯이 못할거에요.
    배워가는과정이니 낙심하지 마시고 열심히 배우려고 하세요.
    그리고 너무 애취급하고 막말하면 한번씩 태클거세요.
    아무리 어려도 너무 말을 함부로 하네요.

  • 3. 오히히히
    '13.5.7 9:57 AM (222.101.xxx.121)

    ㅎㅎㅎㅎ
    십년도 더 전에 저에게 남자 선배들이 그랬어요 ㅎㅎㅎ
    저희 층 전체에서 여직원은 저 하나뿐이었는데 (건설회사) 완전 아기취급.
    심지어 등반대회를 가면 '포대기'를 가져오라그랬죠. 서로 저 업고 올라간다고 ㅋㅋ

    결론을 말하면 다 '한때'입니다.
    어리고 풋풋했던 신입시절 저를 데리고 어화둥둥 귀여워했던 남직원들은
    제가 연차가 높아지고 직급이 높아지자
    견제가 시작되고 시기,질투 여자 못지않아집디다 ㅋㅋ
    그냥 남자들의 습성인듯해요.
    자기보다 어리고 약한 사람은 귀여워해주고, 경쟁해야할 사람은 '까'는..

    자기 일 열심히하고, 잔실수하지말고, 근태등 기본에 충실하고
    똑부러지고 암팡지게 하시다보면
    어느새 한해 한해 갈수록
    원글님을 동등한, 아니 그 이상의 위치로 인정해주고 존중해 줄겁니다.

    동료나 윗분들이 귀여워 해주는거는 신입시절의 나름 괜찮았던 추억입니다.
    그래서 어린 후배들이 좀 더 애틋하기도 하구요.
    원글님도 후배가 생기면 많이 귀여워해주시고

    좀더 연차가 가면 갈수록
    더 더 일 잘해서
    조금씩 조금씩~나중엔 많이 존경받으시면 될 듯 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410 만화책에서 배운 달걀 안 깨지게 삶는 법 4 버터링 2013/05/28 2,421
256409 친구가 워터파크 가자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무엇보다 뚱뚱한 .. 7 복장 2013/05/28 4,303
256408 수학을 아주 잘 하는 6학년 아이도 선행 필요한가요? 4 저도 수학 .. 2013/05/28 1,491
256407 아이가 엄마지갑에서 만원을 빼간거같은데 중1 2013/05/28 559
256406 길자년은 회장이랑 위장이혼한건가? 2 남포동 2013/05/28 1,800
256405 미국 사는 절친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28 1,077
256404 Y제분 사위, 부인하고 사이 안좋다고 하던데.. 21 남포동 2013/05/28 22,432
256403 양파장아찌 위에 거품이 보글거리는데 버려야하나요? dd 2013/05/28 665
256402 한의원에서 침 맞을때 2 비 오는 날.. 2013/05/28 1,062
256401 비 그쳤습니다. 2 마음 2013/05/28 563
256400 치질수술해보신 분들 6 zzz 2013/05/28 1,891
256399 효성블로그에서 댓글남기고 뮤지컬 보자~ 꼬꼬기 2013/05/28 436
256398 하양 아버지 보시듯 복수는 셀프 복수입니다 7 존경 2013/05/28 3,402
256397 나보다 힘든 사람 있으면 지금 나오세요. 2 나는누굴까요.. 2013/05/28 1,570
256396 비오는날 시모님에 대한 단상 2 1 ... 2013/05/28 1,809
256395 순천제일고 학생들, 경찰 ”법적 조치” 어떤 죄? 세우실 2013/05/28 860
256394 여대생 살인청부한 그 집안 영남제분이요... 5 sisisi.. 2013/05/28 2,731
25639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0 싱글이 2013/05/28 1,614
256392 50 이 멀지않은 중년 여성인데요 1 82cook.. 2013/05/28 1,664
256391 꼭 받아야할것은? 5 돈꿔줄때 2013/05/28 613
256390 학교 상담하고 왔는데 눈치 없고 정신연령 낮다네요 14 ㅠㅠ 2013/05/28 5,879
256389 가정용 제빙기 사용법 아시는분~~ 완전급해요 3 제빙기 2013/05/28 3,644
256388 혹시..이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ㅇ40대 아.. 2013/05/28 754
256387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 팔렸는데,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 2 세입자 2013/05/28 1,477
256386 남학생 240은 장화 살데가 없어요ㅠㅠ 7 ㅠㅠ 2013/05/28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