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를 놀리는 아이때문에 속상해요 정말 못됬어요

못된아이들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3-05-07 08:42:29
초6우리 아이가 허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게 되었어요
척추측만증도 있고 골반도 약간 틀어져서 운동치료로 치료하기로 했어요
토요일 방과후로 농구를 하는데 그만 둬야 해서 농구코치에게 허리 운동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전화통화했어요
농구코치가 애들에게 우리아이 허리가 휘어서 ? 아파서?농구를 못한다고 친절하게 (구경온 학부모 의식)설명을 해줬데요
나중에 전해들은 이야기에요

그 말을 들은 한아이가 학교어서 친구에게 우리아이를 보고 제 허리가 삐뚤어졌다고 하자 그 못된아이가 우리아이에게 병신이라고 했다네요

제가 농구코치에게 사유를 말하지 말았어야 했나요?
농구코치가 못나온 이유를 말한게 잘못인가요?
조금 농구코치에게 맘이 상하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이 못됬어요
정말 못된 저런 아이들은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학교폭력 방송을 보니 한번 찔러서 가만히 있으면 찔러도 되나보다 하고 더 찌른다던데....
아이한테 그런말 또 하면 성질을 바락바락 내든지 다시는 못 건들게 같이 욕해주던지 하라고 했는데 소심하고 겁많은 우리 아이가 할수 있을까요?
거울보고 200번이라도 연습시키라고 하던데 정말 연습시켜야 할까봐요
그 애 붙잡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우리아이가 대처해보겠다고 해서 참고 있어요
속상해요
IP : 121.136.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
    '13.5.7 8:49 AM (124.52.xxx.147)

    이것도 일종의 학교폭력이죠. 정신적 상처도 상처니까요. 강경하게 그 아이에게 말하세요.

  • 2. ...
    '13.5.7 9:00 AM (218.39.xxx.78)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교정으로 가능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몰라서 그렇지 척추측만인 아이들 아주 많아요.
    솔직히 그건 병도 아니예요.
    아이에게는 친구들이 놀리는거 무시하라고 하고 별거 아닌 걸로 의연하게 받아들이게끔 엄마가 너무 내색하진 마세요.
    아이가 맘을 다잡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끔 유도하세요.
    이 상황을 그저 피해자로 남을지, 이걸 극복해서 척추측만도 교정하고 농구도 더 잘 해서 아이가 좀더 자신감 생기고 성숙하는 계기가 될지는 전적으로 엄마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시면 길이 보일거예요.
    대신 농구코치와 담임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그 아이가 누구란 것도 얘기하세요.
    아이에게 내색은 하지 않되 뒤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야할 것 같아요.

  • 3. ...
    '13.5.7 9:45 AM (211.36.xxx.195)

    안타깝지만 아이들의 세계는 정글이에요...
    상식이 현실보다 더 통하지않고 힘센자많이 큰소리 치는 사회 입니다...
    애들은 힘센 친구들을 두려워해요 ...
    자신보다 약하면 사회보다 더 잔인합니다...

  • 4. 제제
    '13.5.7 10:03 AM (182.212.xxx.69)

    정말 못된 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44 sm5 520v 98 7 에셈 2013/08/04 1,461
28274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광고네 어쩌네 하시는분들 넘넘 불쾌해요..... 12 아무리 생각.. 2013/08/04 1,414
282742 설국열차 맘에 안들어요. 51 -- 2013/08/04 5,559
282741 박원순시장 인사가 왜이러나요? 7 ... 2013/08/04 2,476
282740 자기주도 학습지도사선생님 고1딸에게 학습에 도움이 될까요? 5 자기주도학습.. 2013/08/04 1,964
282739 부정선거?, 지들은 안그랬나 6 뭔개소리 2013/08/04 1,211
282738 40대에 체력 딸리면 어떤 영양을... 9 애둘... 2013/08/04 3,845
282737 163정도 되는 분들 몇센티 굽 신으세요? 14 ,,, 2013/08/04 2,937
282736 치과 견적 원래 이렇게 주나요? 8 치아치료 2013/08/04 3,131
282735 결혼의여신 조민수 넘 멋져요 6 혼다 2013/08/04 3,578
282734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가보신분께 질문이요~~ 3 궁금이 2013/08/04 964
282733 남잔데요 소개팅 시 대기업 다닌다고 하면 호감도 올라가나요? 8 seduce.. 2013/08/04 5,193
282732 알콜중독 친구 쓰신 분 꼭 보셔요 안타까워요 2013/08/04 1,355
282731 동네 개가 자꾸 우리집에 똥을 ㅜㅜ 3 // 2013/08/04 1,683
282730 강서구에 하지정맥 수술 잘하는 병원아시는 분... bigjum.. 2013/08/04 2,417
282729 광화문 교보문고 최근에 가보신 분 3 aaa 2013/08/04 1,321
282728 배드민턴라켓 궁금해요. 3 운동 2013/08/04 1,292
282727 집안에서 아이이름 안부르세요? 8 ... 2013/08/04 2,534
282726 선물주천좀.. 뉴질랜드홈스.. 2013/08/04 589
282725 일산교정 8 궁금 해 2013/08/04 1,081
282724 님들 공짜로 일본 뱅기표 주시면 일본 가실건가요? 47 솔직한대답 2013/08/04 3,471
282723 백낙청-김상근, 김한길 만나 '장외투쟁' 격려 2 샬랄라 2013/08/04 1,084
282722 결혼전에 연애할때 싸우고헤어져보신분 3 2013/08/04 2,168
282721 딸이 크면서 2 외동딸 2013/08/04 915
282720 베스트셀러가 되면 작가는 얼마 벌까요? 5 아이가 궁금.. 2013/08/04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