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 왜 두려운가요 왜 늦추려 하는지요
전 40살 초반..
요밑에 폐경 늦추려는 글 제목 보고 갑자기
왜 폐경이 큰 병인가 왜 늦추려고 약까지 먹어야하나??
라는 궁금증이 드네요
전 한달네 한번 그것도 3~4일동안은 너무 양이 많아( 아이 어릴적 쓰다남은 기저귀를 홀랑 다 적시네요 반나절만에..)
외출을 못할정도고 외출을 하면 화장실을 몇시간씩.안갑니다
뒤터리하기 귀찮고 피 닦아대는 판에 번가로와사요
나머지 3일정도도 끝까지 7일정도릉 채우고야
마는 생리때문에 진짜 너무 괴럽고 한달에 한번 그게 너무 귀칞거든요
그래서 어서.그만했으면 하는데..
폐경을 늦추려고 하는 글을 보면....그 이유가 중요한거 같아서...
제가 건강이나 이런 쪽으로 둔하고 관심이 없네요 ㅡㅡ
이야기좀 해주세요
그래서 어서
1. ...
'13.5.7 12:36 AM (220.78.xxx.84)몸에 병이 쉽게 와서 아닌가요?
골다공증 걸리기도 쉽고..그외 여성 질병들..노화의 촉진 등등..2. 싱글
'13.5.7 12:37 AM (112.154.xxx.189)싱글이라자나요 이해감
3. 싱글이거나 아이가없으면
'13.5.7 12:38 AM (112.151.xxx.163)늦춰야죠. 주변에 보면 늦둥이 낳은분들이 폐경도 늦더라구요. 공통점이긴 해요.
4. ·
'13.5.7 12:40 AM (1.238.xxx.113)전 살도찌고 감정기복이 넘 심해서 약먹고 다시 해요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내가 늙는게 느껴져서요5. ㅊㅊ
'13.5.7 12:43 AM (39.116.xxx.59)폐경이 되면 급늙자나요....건강상 이유 말고라두요
여성호르몬이 없어지면...푸석푸석 주글주글....해지죠
그걸 못견뎌서 호르몬제를 먹는거구요
미용목적도 크게 작용해요..6. 호르몬
'13.5.7 12:44 AM (112.151.xxx.163)남자 호르몬수치가 서서히 변해서 잘 못느끼고 여자는 확 다운되기때문에 느껴지는 거라하죠.
평소에 운동 많이하고 중성지방수치도 낮으면 별 문제 없이 지나가는데 젊은 나이믿고 그냥 살다가 갑자기 폐경오면 내몸에 고장신호가 다 느껴지는 거래요.
골밀도 검사해보면 20대에도 80대같은 여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만 내몸에 작용하는 에스트로겐등이 보호해주는것뿐. 생리가 참 여자몸을 많이 지켜줘요.
중성지방수치도 그래서 낮추라고 하는거구요.7. ..
'13.5.7 12:45 AM (1.225.xxx.2)생리를 안하는 그 자체는 편하지만 이제는 내 생식능력이 다 했다는걸 증명하는거니 심리적 쓸쓸함도 있고요 사실 이건 큰비중은 안 차지하더군요.
폐경후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고혈압도 걱정해야하고요.
질건조나 가려움증으로 부부관계에 애로사항이 나타나지요.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니 피부도 나빠져요.
체형도 무너집니다. 안면홍조도 생기지요.
성격도 변해요 (폐경은 드세고 무서운 아줌마와도 상관있어요)8. ohlalaster
'13.5.7 12:45 AM (112.171.xxx.167)어서 폐경됐으면 좋겠다는 님 같은 사람도 있고 반면 폐경 안됐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죠.
폐경 되면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는데 안됐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
왜 두렵냐는 말이 다소 공격적으로 들려요.9. ..
'13.5.7 12:45 AM (218.238.xxx.159)살찌로 몸아프고
온몸의 수분 다 마르고
성욕제로에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없어지고
좋은거 하나없음
폐경...끔찍함..10. 조기 폐경은 싫어요
'13.5.7 12:48 AM (119.18.xxx.43)남들 다 멈출 때 그때만 기다려요 ㅡ,,
11. 미용이전에
'13.5.7 12:55 AM (141.223.xxx.73)건강 급격히 나빠질 수있죠. 골다공증, 심장병, 급격한 콜레스테롤 상승.
여성홀몬의 영향이 여성건강에 여러모로 지대하니까요.12. 폐경되면
'13.5.7 1:07 AM (39.118.xxx.142)살이 배로 집중된다고 해요.날씬한 할머니들도 허리 잘록한 분은 전무하죠..
그외 노화가 가속화하고 여러 병에 취약해집니다.
정말 노화가 몸으로 느껴지는 단계..13. 리본
'13.5.7 1:13 AM (71.197.xxx.123)어서 폐경됐으면 좋겠다는 님 같은 사람도 있고 반면 폐경 안됐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죠.
폐경 되면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는데 안됐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
왜 두렵냐는 말이 다소 공격적으로 들려요.22222214. 직접
'13.5.7 1:14 AM (222.109.xxx.114)겪어보세요. 몸이 안 아픈데가 없고,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복부와 허리에 살이 붙으니 체형도 변해요. 기분은 오르락 내리락....괜히 맘이 불안하고. 부부관계도 체액이 부족해지니 물리적으로 힘들어져요. 몸은 피곤하고 늘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관절이 나빠져서 오래 걷기도 힘들어요.
15. 폐경두려워
'13.5.7 1:17 AM (218.238.xxx.159)난 죽을때까지 생리하고싶은데..
현미가 그래서 홀몬제 아직까지 맞고 생리한다 했자나요
여성성없어지고 온몸 노화되고 갱년기우울증에 온몸아프고 뼈마디 쑤시고..
아..페경영원히 안왔음해요16. 근데 폐경된 뒤
'13.5.7 1:20 AM (119.18.xxx.43)여기저기 아픈 사람들은
생리할 때도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이죠
자궁암 유방암이 왜 생기는데요
생리가 여자 건강 좌우한다 ...... 는 아니죠
미용과도 상관없고 .......17. 윗분 글은
'13.5.7 1:25 AM (141.223.xxx.73)총체적 난국이라.
암튼 공부 쪼금 더 해보시고 다시 오시는 것이 좋을 듯.18. 사람이...
'13.5.7 1:28 AM (222.96.xxx.229)확 늙어요.
건강적인 면에서나 외모적인 면에서나 감정적인 면에서조차... 심지어 성격까지 변할 수 있어요.
우리몸에 호르몬이란게 아주 많은 영향을 끼치거든요.19. 삼수니
'13.5.7 1:32 AM (59.24.xxx.65)생리하는거 귀찮게 생각했는데 ..감사하게 생각해야겟네요 ..
휴 ..여자로서 늙어간다는게 만만치 않네요 ..
그래서 마르신 50 60대 여성분들 ..복부랑 허리라인은 둥그스름한게 그거였군요 .20. 그게 생리할 때보다 더 힘든가요
'13.5.7 1:34 AM (119.18.xxx.43)울엄마 멀쩡하던데 .......
전 정말 걱정했었거든요 김영애씨가 갱년기 우울증을 지독하게 겪어서 자살시도까지 하셨다는데
울엄마도 그러면 어떡하나 하고요
전 생리하는 게 넘 싫어서 (하기전에 집중적으로 우울 기분격해지고)
나중에 언젠가는 그래도해방될 수 있다는 그 희망에 버티는데
그냥 울엄마 체질 백퍼센트 닮았으면 하는 바람밖에는21. 저희엄마
'13.5.7 1:45 AM (112.171.xxx.102)엄마 말로는 폐경을 하고나자 몸이 확 아파지셨대요. 확.
22. 미용?? 목숨???
'13.5.7 1:54 AM (122.35.xxx.66)미용이 중요한가요?
중요하지요. 하지만 의료계에서 폐경을 늦추는 이유는
급격한 노화와 심장질환등, 여러 질병에 걸리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
갱년기나 폐경이후라도 그 전에 건강관리 잘 한 사람들은 증상이 덜하거나 모르게 지날수도
있답니다.
원글님 40대 초반이면 지금부터 병원과 친해지고 자기 몸의 변화에 귀를 잘 기울이셔야해요.
무엇보다 섭생 잘하시고 매일 걷고 또 걷고 하시면 폐경이후에도 건강하게 이쁘게 지내실 수
있을거에요...
생리혈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잇는 경우니 산부인과 가셔서 꼬옥 검진 받으세요.23. 그냥
'13.5.7 2:29 AM (110.8.xxx.71)미용 건강이 안좋아져도 그게 하나의 노화과정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좋지않을까요.
저도 생리가 버거워서 -_- 완경하고 몸 관리 잘하면 뭐 잘 살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완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군요.24. 딴소리
'13.5.7 7:35 AM (14.36.xxx.56)생리대를 반나절동안이나 교체 안하세요?;;;
25. ...
'13.5.7 7:40 AM (114.29.xxx.137)좀전에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 진짜 아무런 증상없이 폐경이 되어서
그전이나 지금이나 별 신경 안쓰고 살고있는데 원래 몸의 변화가 그렇게 심한 건가요ㅜㅜ
전 몸무게나 체형도 똑같고 얼굴은 천연화장품 쓰면서 피부가 더 좋아져서
그다지 큰 걱정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겠단 생각이 드네요ㅜ26. ....
'13.5.7 8:50 AM (121.160.xxx.196)허리 안꼬부라지려고 꼿꼿하게 자세 잡고
뼈 유지하려고 칼슘먹고
주름 방지하려고 당귀 세안하고
달리기, 걷기, 운동, 식이요법
잘 먹고 잘 살고 결국은 덜 늙자고 하는 일 ㅇ닌가요?
폐경이 되면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고
호르몬 부작용으로 심근경색 갑자기 많이 늘고 뇌출혈 많아지고 (페결 이후 여성에게 급증가)
골다공증 심해지고
우울증오고
냄새나고 성격 거칠어지고 그렇잖아요.
폐경 늦출수있다면 눚추겠어요.27. 흑흑~~~
'13.5.7 8:55 AM (211.63.xxx.199)저도 40초반인데, 아직은 30대와 별 변화없이 사는데.
머리숱도 검고 많고 외모도 동안으로 봐주고.
근데 윗님들 댓글 읽으니 넘 무섭네요.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28. ㅇ
'13.5.7 9:01 AM (115.139.xxx.116)여자는 폐경 끝나면 그때부터 몸이 여기저기 아파요.
고혈압, 당뇨, 심장혈관 질환같은 성인병은
30, 40대 기준으로 보면 남자가 월등히 비율이 높은데
그게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폐경 전에는 여성호르몬이 방어를 해서 그렇다데요.
그래서 폐경되고.. 50대 되면 위에 쓴 질병 발병률이 여자가 확 뛰어요.29. .....
'13.5.7 11:50 AM (175.196.xxx.147)저도 뭣모를땐 생리 안하면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지금 수술하고 호르몬 치료로 일시적 폐경으로 갱년기 증상 겪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노인의 몸과 같다는데 여기저기 안 쑤시는데가 없고 관절도 약해지고 자꾸 살이 붙고 탄력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화끈화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어요.30. 아줌마
'13.5.7 12:31 PM (175.195.xxx.122)자궁근종으로 12년전 수술했어요 냄새안나고 좋기만 하구먼 생각하기나름입니다 늙어가는대로 즐겁게 살면되지 생리만 나온다고 젊어집니까? 생리기간이길고 냄새도 나고 싫었는데 애들 학교다닐때 주식 왕창날리고 스트레스 받았더니 급성으로 자궁에 탈이와서 제거햇는데 50대 중반인데 날라 다닙니다 즐겁게 재미있게 살면되요 애들 다 키웠는데 여자면 뭐 하나요 관리잘하면 되요
31. 윗님
'13.5.7 12:49 PM (27.35.xxx.47)자궁수술했다는 윗님
자궁만 제거했지 난소는 그대로 있나보네요.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이니 자궁만 떼어냈을테고, 여성호르몬 나오는 난소는 멀쩡히 잘 있는거죠.
폐경 후 노화는 이 여성호르몬이 줄어듥 때문이구요32. 경험자
'13.5.7 1:03 PM (218.158.xxx.209)살찌로 몸아프고
온몸의 수분 다 마르고
성욕제로에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없어지고 2222
조기폐경 4년째임33. mis
'13.5.7 2:15 PM (121.167.xxx.82)그 글 쓴 분은 미혼 이시라잖아요.
그러니 조기 폐경이 걱정되실만도 하죠.34. 아줌마
'13.5.7 3:15 PM (175.195.xxx.122)미혼이면 좀 그러긴 하겠네요 우리 시누 둘다 60,48 미혼인데 돈 긁어 모으느라 지금도 열심입니다 약사인데 결혼운이 없더라고요 얼굴도 밉지않은데..몸매도 글래머고.. 미혼이 40대까지는 괜찬은데 여유가있어도 한순간 훅가던데요 요즘은 먼친척 보면 저보고 약사님이라고 ㅎ 울시누 보험아줌마 같다고 누가 그러네요 이뻤는데 늙으니 별볼일 없어지네요
35. 52sarang
'13.5.7 5:22 PM (117.111.xxx.148)글쎄...손이 쉬 건조해져서 꼭 핸드크림을 발라야하는거 이외엔 모두 편합니다~항상 양도 많고 기간도 길어서 넘 괴로웠거든요. 끝나고 나니 생리통도 없어지고 ..나이먹어서 남들하는거는 뭐든 자연스럽게 해야 오히려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넘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 끔찍하지만은 않아요~^^
36. 아프로디테9
'13.5.7 5:45 PM (180.64.xxx.211)저는 지혜로운 할머니가 될래요.
폐경 따위 완경따위 두렵지 않아요.
좋은 할머니되서 손자들하고 행복하게 살테야요.37. ..
'13.5.7 6:21 PM (121.165.xxx.107)폐경이 늦어지면 자궁내막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던데???
뭐가 정답인가요??38. ....
'13.5.7 7:3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생각해보면 늘 몸은 어디든 번갈아 아팠었고
특별히 월경있다고 건강해본적이없던터라
완경 4년차 너무 좋습니다
남자가 더이상 그립지않은것까지 좋네요39. 저장
'13.5.7 11:47 PM (123.224.xxx.124)저장!합니다
40. 유전
'13.5.8 12:17 AM (175.210.xxx.114)생리통 심하고 생리전 증후군 심한 사람은 한달의 반을 그렇게 보내는건데
힘들죠 일 해야하는데 몸도 건강도 엉망이니 버티기 힘들고
잠도 편하게 못자고
생리통 심한 사람은 병원에서는 문제 없다는데도 거의 누워만 있는 사람도 봤어요
그런 사람은 없는게 편하겠죠. 그런데 그 글 남긴 분은 미혼이니까
그 이유가 큰 것 같네요
갱년기 심하게 오는 사람도 있고 덜한 사람도 있고 증상이나
폐경오는 시기도 자기 어머니랑 거의 비슷한 사람 많더군요41. 자유란 이것!
'13.5.8 1:39 AM (89.157.xxx.92)폐경이 되면 급늙는다????!!!!!
근거 있는 소린 줄 모르겠는데요?
저는 자궁적출을 했는데
제 나이 40대 후반이 되서야 인생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일단,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이것이 인생이구나 느끼더군요. 그리고 저, 동안이란 소리는 항상 지금까지 달고 살아요. 변함없이....
여자 인생의 40여년을 기분 나쁜 생리통, 샐까봐 항상 근심 걱정,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 역겨운 냄새며 그것을 빨래하는 느낌이란.....42. 자유란 이것!
'13.5.8 1:43 AM (89.157.xxx.92)폐경이 되면 급늙는다????!!!!!
근거 있는 소린 줄 모르겠는데요?
저는 자궁적출을 했는데
제 나이 40대 후반이 되서야 인생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일단,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이것이 인생이구나 느끼더군요. 그리고 저, 동안이란 소리는 항상 지금까지 달고 살아요. 변함없이....
여자 인생의 40여년을 그 기분 나쁜 생리통, 샐까봐 항상 근심 걱정,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 역겨운 냄새며 그것을 빨래하는 느낌이란...바지에 묻었을까 생리땐 항상 뒤를 돌아 확인하는 습관.. 훗..
되았어요!!! ..그렇게 몇십년간을 번거롭게 살았는데 무슨 근거없는 소리들을 하시는지...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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