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 엄마인데 a군이 화장실도 오라고 하고선 자기가 과로운게 있으니 그거 풀어야 겠다고 하면서
머리를 때리고 발로도 찼다네요. 그러기를 몇번 했나봐요.
첨에는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라고 알려줬더니 자기는 그런말 ㅡ싫은 말 ㅡ 못하겠다고 했네요.
그러다가 a군이 이번엔 자갈 웃겨보라고 했다네요.
아이 엄마는 고민되고 속상한니 제게 전화를 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부모는 모두 맞벌이에요.
가해자 아이는 돌봄교실에 다니고 유치원에서도 엄마들 사이에서 드센 아이로 알려진듯해요
초등 와서 알게되었는데 저희반에서 선생님께 자주 이름 불려지는 아이중 한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제가 아이가 자기방어를 못하니 a군이 더이상 괴롭히지 않게 하는것이 우선이라 빠른시일내에 담임선생님께 알려서
도움을 받으려고 했구요 ㅡ적어도 그이의 엄마에게 상담받으라고 권유라도 하게끔 하라고ㅡ
엄마들끼리 대화해도 해결되기 수월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그러고 아이가 자기 방어를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했는데...
잘 말해줬는지 모르겠네요.
얘기듣고 소름이 돋더라구요 아니 초등 1학년이 자기 분풀이를 키작고 조용한 자기반 친구에게 하는지...
것도 화장실도 불러내서요.....
이런건 다른엄마들에게 얘기해서는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