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3개국(프,이,스) 9일 칠순여행으로 다녀올만 한가요?

칠순여행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3-05-06 22:44:51

심하게 많이 걷나요?

일부러 3개국만 패키지로 잡았어요. 프랑스,이태리,스위스

혹시 힘들만 중간중간 건너뛰고 앉아서 쉬셔도 되겠죠?

괜히 효도한다고 했다고 고생만 시켜드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장가계, 태국, 앙코르와트 이런데는 무리없이 잘 다녀오셨어요.

가실만 할까요?

동남아쪽으로만 다녀오셨고, 이번에 못가면 평생 유럽은 포기죠.

IP : 180.71.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6 10:47 PM (67.183.xxx.70)

    버스투어지 자유여행은 당연 아니죠?
    그럼 많이 걷진 아노으실거예요

  • 2. ㅇㅇ
    '13.5.6 10:48 PM (67.183.xxx.70)

    않으실거예요

  • 3. ..
    '13.5.6 10:48 PM (112.148.xxx.220)

    거의 하루의 절반은 버스만 타실 겁니다.
    그냥 일주일 한개국이나 두나라만 가는 걸로 하세요. 진짜 관광버스 타는 시간 아까워요

  • 4. ...
    '13.5.6 10:56 PM (112.121.xxx.214)

    하루에 절반은 버스만 타도, 나머지 절반은 내내 걷지 않을까요?

  • 5. 일정이
    '13.5.6 11:02 PM (39.118.xxx.142)

    너무 타이트해요.9일에 3개국이면..
    아마 버스로 국경 넘나드는거 같은데 버스오래 타는것도 걷는것 만큼 체력소모 많아요.저 일정이면 정말 수박 겉핡기식 여행이 될거 같아요.

  • 6. ..
    '13.5.6 11:07 PM (39.121.xxx.49)

    한여름에 가시면 노인들 지치세요.
    그늘은 시원하다해도 힘들어요.
    가을쯤에 가시면 가실만 할것같아요.
    우리 외할아버지,외할머니는 팔순넘어서 미국 2달 투어 두번이나 하셨어요.
    물론 이모네랑 같이 하는 자유여행이였지만요...
    외할아머지 돌아가실때까지 미국여행한거 자랑삼아 얘기하셨었어요..
    대신 패키지 좋은걸(비싼)로 선택해서 가세요.

  • 7. 여행
    '13.5.6 11:07 PM (121.142.xxx.199)

    나라는 3개국이어도 도시간 이동 시간이 길어요.
    대부분 4-5시간 버스 타는 일정일거예요.

    혹시 알아 놓은 상품이 있으면 홈피에 들어 가서
    일정을 보세요.
    버스 타는 시간도 힘들어요.

    프랑스, 이태리면 박물관 일정도 있을텐데
    엄청 큰 곳을 후다닥 보고 나와야 하고요.

    유럽을 원하시면
    차라리 스위스나 체코의 온천지에서
    체류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좀 쉬시다가 다른 곳 갔다 오시면 좋을텐데요.

  • 8. 루비
    '13.5.6 11:15 PM (175.223.xxx.224)

    프랑스 스위스 는 그렇지만
    이탈리아 붙어 보여도 멀구요
    전 파리서 패키지 오신 젊어보이는 노부부
    봤는데 유람선 타고
    주무시더라구요 에펥탑도 안 보시구

  • 9. 노노
    '13.5.6 11:38 PM (175.253.xxx.29)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유럽에서 칠순에 패키지로 여행오시는 노인들 사고 많이 납니다.
    여행지에서는 긴장해서 잘 표시 안나다가 한국 귀국하고 바로 병원 가셔서 집에 못 돌아오시는 분 많아요.
    그래서 유럽 한인사회에서는 21세기형 고려장이라는 말도 합니다. 비지니스석 타고 와서 좀 푹 쉬고 쉬엄쉬엄 택시타고 다녀도 힘들어요.
    정말 건강한 분들 아니면 패키지는 자제해주세요.
    노인들 정말 병나요.

  • 10. ㄱㅅ
    '13.5.7 12:21 AM (117.111.xxx.212)

    올 3월에 서유럽다녀왔는데 패키지일정이 거기서 거기라 어르신들 여러번 마주쳤거든요~ 정말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도 힘든데 많이 지쳐하세요.

  • 11. 보나마나
    '13.5.7 12:57 AM (39.115.xxx.167)

    작년에 이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코스 비슷할겁니다
    저희 팀에 칠순되신 노부부 계셨어요
    무척 건강하고 식성도 좋으셨는데
    4일째 되는날부터 점점 힘들어 하시더니
    로마 가는날은 완전히 지치셔서 그냥 앉아겨셨어요
    자식들이 보내줬다 하시는데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느낀점, 젊어서 많이 다니자 ㅠ
    이탈리아는 6월 초인데도 낮에는 무척 더워서 걸어다니기 힘들었어요

  • 12. ㅇㅇ
    '13.5.7 6:38 AM (165.124.xxx.248)

    여름에 프랑스, 스위스는 별로 안 덥습니다. 문제는 이태리...
    그리고 앙코르와트, 장가계 문제 없이 갔다 올 정도면 버스 타고 패키지 투어 9일은 하실 수 있구요.
    칠순이라도 다같은 칠순이 아니고 체력들이 다 다르시니 그 정도면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1국가 당 2~3일이면 어영부영 유명한 데 둘러 보기엔 부족함 없어요.
    어차피 젊은 사람들처럼 한 도시, 한 국가를 집중해서 파고 사전에 공부도 많이 해 가는 스타일의 여행이 아니라 유명한 곳을 죽기 전에 내가 한 번 발도장 찍어 보고 왔다는데 의의를 두는 게 효도 유럽여행이라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학생들도 유럽이 초행길이면 20일에 유럽 7개국 이런 코스로 처음엔 수박 겉핥기 식 여행 많이 갑니다.
    다만 이태리가 여름엔 40도까지 육박하고 너무 더우니까 그 부분을 염두에 잘 두고 대비를 하셔야 할 듯.

  • 13. 깔깔마녀
    '13.5.7 9:48 AM (210.99.xxx.34)

    서유럽 패키지여행 다녀왔는데
    칠순으로 자식들이 보내줬다고 오신 어르신들이 몇 팀 계셨는데
    나중에는 아예 버스에서 내리시지도 않으셨어요

    너무 힘들다고;;;
    구경도 안 하시고 그냥 다녀들 오라고 하시면서 버스에서 내내 다른 젊은팀들 기다리셨어요
    ㅠㅠ

  • 14. mm
    '13.5.7 10:28 AM (175.214.xxx.67)

    저도 지난 번에 여기에 문의드렸었는데 다 반대하시더라구요.

  • 15. 감사
    '13.5.7 11:10 AM (14.35.xxx.129)

    많은 도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16. 태양의빛
    '13.5.7 12:24 PM (221.29.xxx.187)

    터키, 에게해 6박 7일 정도로 크루저 여행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크루저 여행 하는 이들 중 노인들이 많습니다. 버스나 철도 여행 보다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05 술 먹으면 외박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련지요? 7 힘들다 2013/07/13 4,356
273604 서울 이사갈 동네 좀 조언해주세요. (직장-서대문) 7 이사 2013/07/13 2,010
273603 날이 탑새기가 읍써 좋킨한디 넘 구적거리네유 1 ᆢᆞ 2013/07/13 801
273602 남동생이 제 친구랑 결혼하고 싶답니다 39 멍해진나 2013/07/13 24,116
273601 우리나라 고대사 사료가 남아있지 않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7/13 1,052
273600 애가 있으니 참 좋네요 1 무섭당 2013/07/13 1,061
273599 붙박이장 떼어가면 벽지가 나올까요 맨 벽이 나올까요? 2 ... 2013/07/13 1,534
273598 방금 나인 1편을 봤는데.. 7 ... 2013/07/13 1,939
273597 ‘1년 학비 3000만원’ 송도국제학교, 재벌 손주들 수두룩 14 dd 2013/07/13 20,722
273596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21 ㄱㄷㅋ 2013/07/13 4,931
273595 이밤 문자때문에 잠못자고 있네요. 1 저는 2013/07/13 1,361
273594 요즘 이종석,송중기,김수현이 인기네요 누가 젤 좋으신가요 26 조크 2013/07/13 3,992
273593 이 새벽에 문자가 하나 왔는데 깜놀 7 오메 ㅇㅇ 2013/07/13 3,249
273592 19금)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내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ㅠ 16 2013/07/13 8,294
273591 급해요.라면가루 떨어진 것 같이 생긴 벌레 2 으아아아 2013/07/13 1,407
273590 죄송하지만 한국도 방사능위험합니다.. 27 .. 2013/07/13 5,502
273589 제습기 사지 않도록 저 좀 구원해주세요 35 궁금이 2013/07/13 4,280
273588 아파트 계단에 술취한 사람이 누워있어요. 13 .. 2013/07/13 2,256
273587 차인표 신애라는 15 자웅동체 2013/07/13 10,941
273586 영계 두마리 물에 담가둘까요? 6 요리초보 2013/07/13 1,369
273585 10년뒤에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픈.. 다상담 2013/07/13 624
273584 샐러드빵? 사라다빵? 21 sogood.. 2013/07/13 4,504
273583 갤노트2 앨범 실수로 사진을 다 지워 5 ᆞᆞ 2013/07/13 4,537
273582 문법이 안돼 있으면 영어 독해도 불가능인가요? 학원 고민.. 38 말장난 2013/07/13 5,188
273581 지금화면왼쪽여자분 피부처럼 화장하려면 뭘발라야하나요? 4 성형외과 2013/07/13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