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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남아 머릿니 옮아왔는데요ㅠㅠ

미춰버려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3-05-06 22:12:49

요 몇년사이 머릿니가 다시 유행이라는 뉴스도 보긴 했지만 그냥 남의 일인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좀전에 7살 큰놈 머리를 감기다 보니 정수리부분에 3mm 가량? 딱지같은게 앉아있길래

말썽쟁이녀석 또 까불다가 어디 살짝 찧었구나.. 하고 살펴보니 세상에..딱지가 스믈스믈 도망을 가네요-_-;;

온몸에 소름쫙~~~~

작정하고 앉아서 뒤지니 세마리 발견.. 그리고 서캐로 추정되는 물체들도 7-8건 발견..

저녁상 먹던것도 치우지도 못하고 폭풍검색해서 스텐참빗이랑 티락스라는 것도 일단 시켜놓구요..

내일 약국가면 라이센드인지 샴푸도 사려 합니다..

다행히 작은넘 머리에는 서캐로 의심될만한 것도, 이도 없어보여요..

그나마 아들들이라 머리가 짧고 숱도 없어 다행이긴 한데..

근데 큰넘 머리에 그걸 발견한순간 제 머리에도 머가 막 꾸물꾸물 기어다니는거 같아요..

미쳐버리겠네요ㅠㅠ

이제 전 또 뭘 해야하나요ㅠㅠ

큰놈 다니는데는 유치원이랑 태권도장인데.. 태권도장에 도복을 일주일 내내 놓고 다니거든요..

태권도장에서 옮아왔을까요?? 유치원 선생님이랑 태권도장에 이거 말을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진정 멘붕입니다..

 

IP : 59.15.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일
    '13.5.6 10:15 PM (118.43.xxx.195)

    미장원에 가서 머리 짧게 컷트해주세요.ㅠㅠ

  • 2. Cool
    '13.5.6 10:19 PM (125.184.xxx.155)

    저희 아들도 5살때 옮아 왔었어요...전 미장원가서 삭발하고, 이 전용 삼푸로 감기고, 침구 다 빨아 햇볓에 말렸어요...삭발 시키고 샴푸 하면 금방 없어져요... 아들이라서 그나마 다행인듯 하네요...

  • 3. ..
    '13.5.6 10:20 PM (222.235.xxx.57)

    머리감은 즉시 헤어드라이기로 바짝 말려주세요
    옮은 것일수도 있지만 머리감은후 안말린채로 두다보면 생기는거 같아요
    엄마는 미장원에가서 전기고대기로 한번 지져주시구요
    이불 요 베개는 삶음코스로 빨아서 볕좋은 날 말려주세요
    라이센드는 온 가족이 하시구요

    이가 없어진후에도 머리감은후 수건으로만 말리지마시고 항상 드라이기를 생활화하세요

  • 4. 원글
    '13.5.6 10:26 PM (59.15.xxx.42)

    아무래도 엄마의 관리소홀인듯 싶어서.. 애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막 제자신에게 짜증이 나요..ㅠㅠ 머리만 벅벅 긁고있네요..ㅠㅠ 윗님들 감사드려요

  • 5. 약국가세요.
    '13.5.6 10:43 PM (99.226.xxx.244)

    이런저런 고생마시고 바로 약국가세요.
    이에 관련된 샴푸 팔아요. 그 샴푸로 머리 감기고 머리에 뿌리는 스프레이도 있는데 그거 뿌리고 하면
    바로 없어져요.
    물론 재발차원에서 몇주 더 샴푸 쓰라고 하구요.

  • 6. 이불
    '13.5.6 10:56 PM (119.196.xxx.153)

    이불이랑 베개도 다 세탁하셔야 합니다

  • 7.
    '13.5.6 11:12 PM (175.200.xxx.243)

    내일 머릿니약 사오시면 가족들 다 머리 감으세요 아마 옮았을 가능성 높을거 같아요

  • 8. 약은 독한데...
    '13.5.6 11:16 PM (211.219.xxx.103)

    천일염을 듬뿍 푼 물로 머리를 감고 헹구지 않은채 수건으로 감싸고 있다가. 헹궈내면 삼투압현상 때문에 이나 서캐가 죽는데요...이불도 삶지 못하니 전 소금 넣고 담궈 뒀었어요..그 샴푸나 약 종류는 많이 독하다더라구요...

  • 9. 원글
    '13.5.6 11:20 PM (59.15.xxx.42)

    안그래도 옛날게시판까지 검색하러 갔다가.. 소금물에 관한 글도 읽었어요.. 그렇지만 독하더라도 일단 샴푸 한번은 써야할거 같아요... 굳이 머릿니까지 안달고 와도 충분히 바쁘고 정신없는데ㅠㅠ 이와중에 침구 의류 소독하고 삶고 해야할 생각하니 한숨만 나와요.. 흑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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