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기현상, 영화 평론가들 극찬 쏟아지는 이유

나인티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13-05-06 21:42:34
이쯤 되면 '기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명품 케드'(케이블 드라마)로 불리며 승승장구 중인 tvN 20부작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 영역을 넘나드는 호평 세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나인'(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작품성은 유명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끌어나가는 놀라운 짜임새와 반전은 웬만한 영화보다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 

실제로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는 드라마 '나인'에 대해 그 어떤 평범한 영화보다 낫다는 극찬과 함께 드라마 전개를 주도하는 이진욱의 명품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심영섭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리 뒤집어도 드라마 '나인'은 그 어떤 평범한 영화 보다 낫다. 공중파가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못 보는 게 아쉬울 뿐. 올해의 놀라운 드라마 '나인', 올해의 놀라운 연기자 이진욱"이라는 글을 게재해 '나인'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엿보게 했다. 

유명 영화평론가 허지웅씨 역시 'PD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드라마 '나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지웅씨는 드라마 '나인'이 그간 등장했던 본격 장르 드라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나인'은 시간 여행을 다룬다. 이 소재는 이미 낡고 식상한 것이다. 그러나 '나인'은 시간 여행이라는 아이템에 다양한 제약 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소재의 고루함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했던 기존 드라마들과는 방향부터 다른 촘촘한 설정으로 차별화를 뒀다. 과거로 돌아가도 정확히 20년 전의 시점으로만 갈 수 있다는 점, 향이 아홉 개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향 하나가 완전히 연소되는 30분 동안만 과거에 머무를 수 있다는 설정 등이 드라마 전반에 내세우고 있는 장치들이다. 

허지웅씨는 "이러한 장치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한국 드라마를 만나는 일은 꽤 드문 일이다. 끝까지 쫓아가고 싶은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나인'은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에서 다룰 수 있는 판타지 외에도 복수,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내고 있다"며 "짜임새 있는 판타지에 장르 불문의 반전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현왕후의 남자'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냈던 송재정 작가, 김병수 감독의 완벽한 호흡도 드라마 '나인'의 숨겨진 인기 비결이다. 이 관계자는 "송재정 작가 특유의 역발상적인 접근 방식과 김병수 감독의 감각적인 화면분할 등 뛰어난 연출력은 가히 최강 콤비라고 불릴 만하다. '믿고 보는 콤비'로 정평이 난 만큼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박선우(이진욱)이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중략(스포)*********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국형 판타지'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54679

----------------------------------
월요일이 오긴 오는군요.히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 두근...
아흑,이진욱이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99.249.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
    '13.5.6 9:47 PM (180.65.xxx.130)

    한달후 바쁜일 끝나고 저도 몰아보기 시작할겁니다..

  • 2. 암요
    '13.5.6 9:58 PM (112.179.xxx.120)

    극찬할 만 하죠
    윗분 부럽네요 아직 시작안하셨다니...
    한꺼번에 몰아보면 정말 볼만할거예요

  • 3. 나인티
    '13.5.6 10:17 PM (99.249.xxx.84)

    몰아보려고 기다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1회부터 낚여서 이 지경까지 왔네요.
    단조로우며 간결한 톤 속에서 수많은 감정을 싣는 이진욱의 섬세한 연기,
    오버하지 않는 평범한 듯한 연기지만 눈빛이 수만 가지 말을 하는 것 같아요.

  • 4. and
    '13.5.6 10:25 PM (203.223.xxx.213)

    이진욱이라는 명품배우의 발견이 최고의 수확인듯해요.

  • 5.
    '13.5.6 11:03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이진욱배우의 재발견22222
    시작도 안하신 분들 부럽네요. 일주일 기다리는게 고역, 이것도 담주면 끝이네요.ㅜㅜ

  • 6. ..
    '13.5.7 12:55 AM (112.144.xxx.115)

    나인 본 후로 월요병이 사라졌어요. 얼른 월요일이 되기만 기다려요..

  • 7. 이런뎅장
    '13.5.7 3:09 AM (221.143.xxx.192)

    몰아보려고 두달을 기다렸는데...
    이번주가 마지막횐줄 알고... 시간을 착각하여 .. 이틀전에 정주행 시작해서
    폭풍눈물 흘리는 1인 ㅠ_ㅠ

  • 8. ^^
    '13.5.7 8:33 AM (220.86.xxx.151)

    거지같은 발대본 발연기 들마들이 이름값 못하는 연기자들에게 수천만원에서 몇 억씩
    들여가며 한심하게 만들어내는데
    저 명품 드라마는 조용히 강하잖아요
    정말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17 전화영어 하는 괜찮은곳 소개부탁드려요 3 2013/05/09 1,262
249416 매일 바이스타 커피 느무느무 맛나요!!! 13 맛나~~ 2013/05/09 2,024
249415 군산 선유도 주말 배표가 매진되나요 3 도움 2013/05/09 1,131
249414 중학교 영어가 그렇게 어렵나요? 10 답답 2013/05/09 2,599
249413 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페루다 2013/05/09 320
249412 30대싱글인데 의복비 지출 많이 해도 될까요? 24 sah 2013/05/09 4,555
249411 박근혜 대통령 의상 볼때마다 ... 87 제 생각 2013/05/09 16,792
249410 82분들은 남편에게 화를 내는편인가요 남편이 화를 내는편인가요?.. 10 ㅇㅇ 2013/05/09 1,451
249409 남양꺼 이제 불매하시기로 하신분 손한번 들어보세요. 34 ... 2013/05/09 1,501
249408 예전에 정말 잼나게 읽었던 부추 글 링크 혹시 아시는분 스프링스카이.. 2013/05/09 482
249407 소천에 관한 문자는.. 1 말씀 2013/05/09 3,084
249406 인터넷 커뮤니티 하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때도 있어요.. 3 K 2013/05/09 983
249405 입안 & 발에 물집 4 급해서요.... 2013/05/09 1,138
249404 식약처, 어린이 컵라면 나트륨 기준 완화 추진 논란 2 샬랄라 2013/05/09 429
249403 한쪽눈에만 쌍꺼풀이 생겼는데 이거 없어지긴 할까요 8 것도 진하게.. 2013/05/09 10,807
249402 푸드마트 이용해 보신 분들 솔직한 후기 좀 알려주세요~ 4 ... 2013/05/09 999
249401 한의원 코디에 대해서 여쭙습니다 4 눈사람 2013/05/09 1,611
249400 남양유업이 아기들 먹는 분유가지고 장난질....ㅠㅠ 4 악덕기업 2013/05/09 1,273
249399 뚝배기와 냄비 어떤걸 추천하세요? 5 편한냄비 2013/05/09 1,927
249398 출산 예정일 앞두고 감기에 걸렸어요. 2 감기 ㅠㅠ 2013/05/09 1,107
249397 배와 가슴에 탄력이 생기는 운동 좀 가르쳐 주세요 4 ........ 2013/05/09 2,406
249396 제생애 처음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5 자동차구입 2013/05/09 1,216
249395 박근혜와 오바마의 비교 1 참맛 2013/05/09 894
249394 신하균 웃음에 미치겠어요!!!! 23 균신 2013/05/09 3,528
249393 남편에 대한 화가 풀리지 않을때 ... 2013/05/09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