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후에도 삶은 있는가?

작성일 : 2013-05-06 15:55:07

두려움에 사로잡힌 소극적인 삶을 살다가 젊은 나이에 임파선 암에 걸리고, 4년간의 투병 끝에 혼수상태에 빠졌던 아니타 무르자니 (Anita Moorjani). 응급실로 실려왔을 당시 그녀의 모든 장기는 이미 기능을 멈춘 상태였고, 하루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의사들의 진단에 가족과 친지들은 아연실색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경계에서 사후세계를 경험한 아니타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깨어났고, 4일만에 온몸에 퍼져 있던 20여 개 암 덩어리들의 크기가 70%나 줄어드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몇 주 후에는 말기암이 완치되어 병원 관계자들과 의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음).

사후세계에서 경험한 무조건적인 사랑(unconditional love)과 진정한 용서의 의미, 자신이 왜 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애초에 왜 암에 걸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녀의 깨달음은 힘든 세상에 치이며 하루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줍니다. 

"이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것은 나에게 해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한다는 것과는 또 다른 개념입니다. 용서를 초월하는 것이예요. 그들이 나에게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이해하게 되니까, 용서할 일 자체가 없어지는 겁니다. 내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면, 타인이 나에게 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거든요. 용서한다는 것은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인에 대한 심판의 개념이 들어가게 되죠. 그런데 그런 판단을 할 일이 없어져요. 마치, 제가 상대방의 입장이 된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상대방의 입장이었다면, 나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요. 그러니 용서고 자시고 할 일도 없어지는 거죠. 이게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이 주는 느낌입니다."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Impn_OFwDiQ

책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075789

IP : 121.179.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13.5.6 9:26 PM (118.209.xxx.121)

    1930년대 독일 수상이 되면 세계 대전을 일으켰을 것이고
    유대인을 학살했겠군요.

    누구나 1890년대 일본 수상이 되면
    조선 왕비를 썰어죽이고 조선을 침략, 정복했겠군요.

    누구나 1700년대 영국 수상이 되면
    차곡차곡 저항을 기관총으로 무찌르며 인도를 정복했겠군요.

    ....
    설사 그렇더라도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00 어린이집조리사및 조리사로 일하기 1 ... 2013/05/06 4,609
248499 오늘 한국갤럽에서 사금융에 관한 리서치 전화받으신 분 계세요? 2 ..... 2013/05/06 533
248498 `나인` 기현상, 영화 평론가들 극찬 쏟아지는 이유 8 나인티 2013/05/06 3,279
248497 이 가방, 어디 파는지 혹시 아세요? 4 ... 2013/05/06 1,731
248496 외도 여행을 계획중인데요? 13 초등새내기 .. 2013/05/06 2,902
248495 랑팔라투르비누 구입처 비누 2013/05/06 1,832
248494 위기탈출 넘버원에 장윤정커플 나오는데 잘어울리네요.ㅎ 9 2013/05/06 3,074
248493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에 대해 2 고민엄마 2013/05/06 2,848
248492 요즘 입고 다니는 바지 든든하고 만족하세요? 7 백바지 2013/05/06 1,755
248491 모르는 사람과 얘기 잘 하세요?? 11 오지랍 2013/05/06 1,735
248490 결혼커플 이정도 소득이면 어느정도인가요? 6 ... 2013/05/06 2,037
248489 저도 82에서 뒤로 가기가 안 돼요 왜? 2013/05/06 866
248488 뭐라고 설명해 줘야 할까요? 2 ... 2013/05/06 471
248487 5살 아이와 해외여행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ㅇㄷㅎㄹ 2013/05/06 7,251
248486 시조카. 다들 어떠세요? 34 2013/05/06 13,693
248485 자게에서만 뒤로가 안돼요 5 컴맹 2013/05/06 601
248484 아주컴 사이트 어떤가요?아들과 함께볼께요 컴퓨터 2013/05/06 493
248483 급질)중학생와이셔츠홈플에있나요? 1 2013/05/06 511
248482 다이어트친구찾아요.. 10 홧팅 2013/05/06 919
248481 [6월]중독심리치료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3/05/06 603
248480 오자룡 이번주 마지막인가요.///?? 12 jc6148.. 2013/05/06 3,676
248479 화장품이 많을땐 어떻게 하세요?? 6 에센스 크림.. 2013/05/06 1,515
248478 일산 맛있는 밥집 소개 좀 해주세요 11 덕양구민 2013/05/06 2,744
248477 통영 시티투어가 그렇게 좋나요? 3 여행자 2013/05/06 3,192
248476 짭짤이 토마토를 사왔는데요 5 00 2013/05/06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