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드네요. 저 왜이리 복이 없나요

.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3-05-06 15:48:54

.40대 초반입니다.  

수목금  알바하는 자리가 있어서  한달에  8번 정도 일했었어요.

근데,  예전엔  이 알바 사람을 못구해 힘들었다네요.

요즘은 서로 할려고 하다 보니,   정직에서  채우고,  알바인 저를  그만 두게 하네요

담당에게  몇번을 물었어요.  계속 할수 있는지, 알바,  알바니까,  불안해서, 

난 한달 10번 정도 하고,  50 받는 이자리 좋으니  정말 계속 할수 있느냐,  그렇다더니

오늘 아침 회의 했답니다.   정직도 그만두게 할판이라고,  

그래서,  버스  5코스 남짓한곳,   마트  1시부터 7시  마트 풀무원 두부정리하고 판매한다는데

월..토욜까지 하는곳  한달 80받는일 하기로 했어요.

며칠전부터 고민하던곳인데,  애들 중등이고,  토욜도 걸리고, 날마다 일하는것도 걸리지만,

우울증있는 저는  이자리라도 가야지,  안그럼 힘들거 같아서요.

해놓고도 긴가민가  걱정만 되네요

그렇지만,  날마다 가는 일자리  1시부터 7시까 할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한달 10일 남짓 일하다가,  26일 할려니 겁도나고,  그렇다고,  일자리가 있지도 않네요.

왜 저는 일이 이렇게나 안풀리는지 정말 슬퍼요

IP : 121.1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5.6 4:04 PM (14.54.xxx.149)

    힘내세요..저도 어떤게 더 옳다 괜찮다 하라 하지말아라 판단도 안서고 잘모르겠지만 님이 원하는대로 더 좋은 일거리가 나오길 바랄께요 ~

  • 2. 아이고
    '13.5.6 4:06 PM (211.51.xxx.98)

    하시다 보면 오히려 날마다 규칙적으로 나가시는게 좋아요.
    한시부터 7시까지면 그리 힘들지 않은 시간인데요.

    저녁 준비와 간식거리는 미리 오전에 다 해 놓으시고
    저녁에 오시면 바로 식사할 수 있게요.

    월급도 더 많아지니 일석이조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나쁘다 나쁘다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하구요. 이것도 괜찮네 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기쁘잖아요.

    원글님 잘 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3. ......
    '13.5.6 4:10 PM (121.148.xxx.1)

    두분다 너무 감사드려요. 이쪽 저쪽 일자리 찾다보니, 너무 지쳤구요.
    알바는 괜찮은데, 갑자기 정리가 되니, 사는게 허망하네요.
    몇번을 여쭸거든요.

    애들은 커가고, 계속 집에 있기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날마다 엄마들과 수다 떨고 커피마실 돈도
    없고, 그렇다고 그리 가난하지도 않고, 중산층??? 아니 하층민이라죠.

    참 애들 다키우면 놀며 지낼줄 알았는데, 산너머 산, 이고

    제 여가비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그렇네요.

    다만, 직장나가는게, 생계형이 아닌것도 감사할 따름이네요.

  • 4. 10
    '13.5.6 4:20 PM (165.132.xxx.19)

    저는 대학교때 제가 벌지않으면 용돈받기가 미안해서 알바하고 다녔는데 빵집에서 채용됐다고 연락와서 그 담날 일하러 갔는데 다른 사람 뽑았다고 오지 말라고 얼벌벌하게 통보를 하더라구요. 그땐 20살밖에 안되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냥 나올수밖에 없었죠. 그 담에 더 좋은 일자리 구했던걸로 기억나요. 원글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 5. ^^
    '13.5.6 4:24 PM (121.139.xxx.161)

    일단 매일가는거 출근해서 일해보세요.
    그러다가 다른 일자리가 또 생길수도 있어요.

  • 6. 오히려
    '13.5.7 4:46 PM (220.120.xxx.143)

    차라리 길게 일하고 정규직을 찾으시는게 낫겠어요
    알바는 정말 고용이 보장도 안되고 저도 알바만 찾다보니 이건 뭐..너무 찾기 힘들더라구요
    생각고쳐먹고 걍 5일근무 하는곳에 취직해서 다녀요..몸은 힘들고 애들도 고생이긴해도
    속은 편하네요 님 화이팅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21 브로컬리 다듬다가.ㅠ.ㅠ 23 2013/05/07 4,263
249420 이혼남 vs 노총각... 누굴 소개해 줄까요? 27 조심 2013/05/07 6,838
249419 마르신분들 커피 좋아하시나요? 21 bobby 2013/05/07 2,647
249418 오늘 뭐 하나요? 싸이렌 소리가 들리는데요~ 15 인천 2013/05/07 2,228
249417 나인보고싶어지네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 2013/05/07 992
249416 실비보험 안드신분 저말고 또 있으신지 14 궁금하네요... 2013/05/07 3,146
249415 여자 늦은 나이.. 5 가슴이탁막힌.. 2013/05/07 1,563
249414 엄마한테 선물할 구두 추천 해주세요 7 나령 2013/05/07 702
249413 겨울 오리털파카 나 패딩점퍼 빨기 5 여름 2013/05/07 3,335
249412 저 많이 먹나요?? 살이 안 빠져요ㅠ 15 어쩌나 2013/05/07 2,657
249411 노래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2 로미오..... 2013/05/07 426
249410 100만년만에 제주에 가는데요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좀 가.. 7 50아줌마 2013/05/07 1,777
249409 피부과에서하는mpi란게 뭔가요 피부 2013/05/07 375
249408 음식물봉투 입구가 너무 좁지 않나요? 지혜 좀 주세요.. 4 음식물 2013/05/07 804
249407 수학문제 팁 부탁드려요 2013/05/07 769
249406 기적의 한글학습 풀세트로 사는게 좋을까요?? 8 ... 2013/05/07 1,557
249405 가디건색깔..평범한게 좋겠죠? 3 가디건도 비.. 2013/05/07 1,312
249404 아이가 계속 작다가 훅 큰 경우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1 걱정 2013/05/07 896
249403 리빙박스에 겨울옷들 차곡차곡 개어서 둘려는데 제습방법이 따로 있.. 3 .. 2013/05/07 1,229
249402 영어 잘하시는 분들..부탁드려요 1 ... 2013/05/07 479
249401 현오석 경제팀 희미한 리더십 세우실 2013/05/07 361
249400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여성호르몬 요법' 1 ㅇㅇ 2013/05/07 1,039
249399 영어문법책 추천 좀^^...고급 영어... 1 qq 2013/05/07 1,386
249398 어제 딸아이 친구 엄마 때문에 글쓴이인데요... 7 신영유 2013/05/07 2,785
249397 자주 체하는데요. 7 내비 2013/05/0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