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글내립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매가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집에가서 큰일했다고 칭찬많이해주었네요^^
이만 글내립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매가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집에가서 큰일했다고 칭찬많이해주었네요^^
그런 걱정 안하면 엄마가 아니니까요.....
사춘기는 병이라잖아요
얼른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한자 적어 봅니다. 중2 남학생들 거의 다 그렇습니다. 저도 중3때 아들하고 얼마나 많이 트러블 생기고 싸웠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지나고 보니 그때 그냥 둘걸 하고 후회합니다.
정말로 큰 사고 치지 않는한 내버려두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한창 사춘기라 반항합니다.
부모님 말에 무조건 반항합니다. ....하지만 지켜만 봐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절대로 싸우지 마세요..오히려 더 역효과납니다.
고3인 지금 애교덩어리가 되었습니다.그때 왜그랬니? 하고 물어보면 "그냥 그때 사춘기잖아요..."합니다.
끈기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거의 아무일 안생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싫은걸 다녀왔나요?
혹시 가기 싫다했는데 아빠가 강요해서 가게 된건가요?
그렇담 짜증내는게 이해가 가는데
지가 가고싶어 갔다면 사춘기병이고..
얼마전에 새로 좋은자전거를 샀어요... 그래서 아빠랑 하루 멀리 다녀오기로 했나봐요...근데 중간에 전화
통화할때는 살려달라고 장난삼아 하더니 나중엔 전화를 아예 안받더라구요...
그리구 집에 와서는 있는짜증 없는 짜증을 내는데 ...
생각했던거 보다 많이 힘들었겠죠..
엄마 앞에서 그 정도 힘들었다는 표현도 못하나요?
버릇없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꼴보기 싫을 정도라고 하시는건 좀 과하다 싶어요.
집에서 그렇게 못하면 어디가서 그리 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도 힘든 일 하고나면 집에와서 짜증도 부리고 좀 널부러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이가 좀 답답하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짜증을 풀 곳도 없어보이구요..
원글님이 속은 상하시겠지만
아이를 이해하자면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너무 힘들고 지쳤거나
아니면 오며가며 아빠와 언짢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그럴 땐.. 너 많이 힘들었구나, 하면서 좀 더 화통하게 아이를 대해주시고
나중에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긴.. 저도 남의 일이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지
제가 원글님 입장에서라면 아마 마찬가지로 화가 났을지도 몰라요.
어제 더웠잖아요.
생각 보다 힘들어서 그랬을 거예요.
울 아들도 중2인데 울 아들은 맨날 바른 생활 어린이 상 받아 오는 아이였어요...
쓰레기 하나 막 버리지 않는...
엄마가 얘기 하면 네~~만 할 줄 아는 아이...
그런데 ....!!!! (써프라이즈 버전...)
그런 아이도 중학생 되고 중2 되니 변하네요.
전 그러려니 해요.
너무 도가 지나친다 /증상이 심해진다 싶음 얼릉 고기 궈줘요....-.-
그럼 바로 얌전해지고 실실 웃습니다.
배가 불러야 좀 정상이 되더라구요....ㅋㅋ
어쩌겠어요?
그게 크는 과정인걸...
힘 내시고 오늘은 맛있는 괴기 좀 구워 먹으며 살살 구슬리세요~~*^^*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작년에 남편이 양평인지 어딘지 갔다왔는데
10시간 탔더라구요 중간에 국수 한그릇
먹으며 잠깐 쉬고.... (강남출발)
오자마자 뻗었어요
평소 운동 열심히 하는데 넘 힘들었다구
.너무 도가 지나친다 /증상이 심해진다 싶음 얼릉 고기 궈줘요....-.-
그럼 바로 얌전해지고 실실 웃습니다.
배가 불러야 좀 정상이 되더라구요....ㅋㅋ222222222222222
심히 공감하네요.
네...윗분들말씀들으니까..제가 너무 속좁게 굴었구나 싶네요..쩝...
저도 생각은 항상 하는데 막상 닥치면 책으로 읽은건 다까먹으니그게 문제인듯해요..
어제 1시쯤 강남출발해서 중간에 장어 엄청먹고 밤 10시쯤 왔네요..
지금 생각해보니까..저도 잘한건없는듯합니다....
너무 당연한 거 아니에요?ㅠㅠ 애가 그래도 끝까지 견뎌내고 집으로 돌아왔잖아요..
저는 너무 기특해보여요...ㅎㅎㅎ
어른인 저희들도 배고프고 지치고 당딸리면 짜증내고 그럴때 시럽탄 라떼 한잔 시원하게 먹으면
다시 좀 정신차려지고 그렇잖아요...
하물며 중2,,,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시기인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세용^^
일본사람이 쓴 책을 읽다보니, 일본 교사중에 어떤분은 의무교육은 중학교 1학년까지만 하자.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은 너무 다르다고요,
딱, 2학년 2학기가 되면 1학기까지도 그렇게 착하던 아이들이
너무 다 다 제각각이라서 한교실에서 수업한다는게 서로 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 저자분도 세계적으로 13세 14세에 성인식을 치르는 문화가 많지 않느냐고
인간의 생물학적이 발달상 그런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못되진 것이 아니고, 일단 넓은 범위에서는
발달단계상 그런 특징을 보일 수 있는 시기라고 이해해보세요.
그리고 14세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추천합니다.
저도 여기에서 추천하시는 댓글 보고 그 책 읽었어요.
저자 두 사람의 마인드가 멋지고
그래서 판에 박힌 교육서가 아니라서인지 더 매력있고 좋았어요.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14세 책 추천드려요.
양평까지 왕복이면 도대체 몇시간을 자전거 탄거예요?
저희애 중3인데 그런거 해본적도 없어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어제 정말 더웠었잖아요.
그냥 옷 벗어서 던진게 그렇게 버릇없게 느껴지셨나요? 조금만 이해해주시지..
샤워하고 배부르고 좀 쉬고나서는 기분 돌아왔을거 같은데..ㅎ
댓글 달면서 원글님 댓글보니 반성하고 계시는군요. 집에 가서 어제 수고했다고 해주세요~
자식 키우는 사람이다 보니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네요
지나고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혼내지 말고 잘해줘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도
막상 닥치면 마냥 너그러워지고 이해하게되고
그렇게 안 될겁니다
저는 큰애때 겪고 둘째 가 중2인데 속으로참을인자 새기면서 살아도 폭발할때가 있더군요
하지만 지나가는 바람일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요
고등학생 되면 달라지더군요
그때까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견뎌보세요
나중에 웃으면서 같이 얘기할날이 올거예요
부분은 댓글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요.
학교 지각하든지 말든지 놔 두신 건 잘 하신 겁니다.
신경쓰이시는 것 같아서요.
아침에 좋게 깨우는데도 안 일어나고 있는대로 성질부리는 거 지금 안 잡으면, 못 잡습니다.
제 주변만 그런건지...
중등 때 지각하거나 말거나 놔둬서 다 그 버릇 고쳤어요.
질질 끌려다니며 사정하면서 깨웠던 집들은 고등때도 그러고 있고요
단, 학교 안가게 두면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런 경우엔 방법을 달리해야 겠지만요.
제 남동생이 그때는 사춘기라그런지 짜증진짜 장난아니고
엄마가 혀를 내두를정도로 까칠대마왕이었어요. 고2때까지 그러더니
고3되서 철들고 지금은 괜찮아요 -_-;;; 제 남동생은 초초초 예민남이기도 하지만요
9-10시간 자전거 타고 양평까지 가 보신 적 있으세요?
중간에 쉬면서 먹고 싶은 것도 아빠가 다 사 먹이고 혼내지도 않고 기분 좋게 잘 갔다 왔대요?
자전거는 그런 장거리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좋은 고가의 MTB였나요? 요령 있는 성인 남자 기준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장거리 안 뛰어 본 사람 기준으로는 장비의 차이도 얼마나 편안한 바이킹이었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냥 한 4, 50만원짜리 사 주고 양평 갔다 오자고 한 건 아니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학교 사춘기 나이에 주말이면 지들끼리 놀고 싶어하지 부모가 가잔다고 양평까지 자전거 여행 따라가는 애 많이 없거든요...?
제목 보고 그렇게도 착했던 아들이...이러길래 무슨 본드나 담배로 빠지고 부모한테 막돼먹은 짓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부모랑 자전거 여행 다니는 순둥이...그런 애를 갖고 힘든 티 내고 투정 좀 부렸다고 실망을 너무 지나치게 크게 한 님의 태도가 문제 있어 보이네요. 물론 지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갔다 온 여행이고 양말 막 집어 던지지 않아야 되는 거죠. 그렇지만 그 정도 일에 대해서 님이 받아 들이는 건 완전 문제아라는 식이니 전 부모가 더 이상한 것 같네요. 자식에 대한 기대치를 좀 낮추시길. 과연 부모는 자식에게 그런 완벽한 부모인 건지...힘들게 바이킹하고 와서도 깍듯하게 인사하고 갔다 와서 좋았던 얘기 엄마한테 조곤조곤하고 옷도 빨래통에 얌전히 넣고 투정 절대 안 부리는 아들을 부모들이 바란다면 애들도 마찬가지에요. 자전거를 사 주려면 100만원, 200만원짜리 척척 사 주고 10시간 자전거 타고 오면 버선발로 뛰어 나와 다리 주물러 주고 투정 부리면 다 받아 주면서 진수성찬 대령하는 부모 원하겠죠. 평소에도 아무렇게나 빨래 집어 던지고 엄마랑 말도 안 하고 뚱한 애 아니라면 이 정도 하루 그러는 건 좀 서운할 순 있어도 저것도 자식이라고 내가 키우나, 할 정도로 실망할 일은 절대 아니네요.
아드님이 무슨 반항을 했다고..
힘들어서 힘들다 한것 같지고..
암튼..중2....무섭죠...원글님 아들은 그 경우는 아닌듯.
얼마나 중2가 무서운지..
중2가 무서워서 북한이 못 쳐들어온다자나요~~ㅎㅎㅎ
이정도 갖고 지금 투정하시는건가요?
와~~~~~혈압오르네~~~~^^
헐..
자기발로, 아빠하고 양평까지 자전거여행 하고 와서 그정도 힘든투정 못받아주나요? ㅎㅎ
저 중2때 어땠는지 이야기해드려볼까요? ㅋㅋ 다 그냥 지나갑니다- 이해해주세요~
원글님 반성좀 하셔야겠네요.
저런걸 말안듣는거라고 생각하시다니요.
사춘기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그래도 사춘기 지나가면
그때 얘기하면 아이들 오히려 실실 웃으면 넘어가요
사춘기 예민해져있을 때 먹을 거 잘 챙겨주면 짜증 부리는 횟수 줄긴해요
아이가 많이 힘들었겠네요. 아빠가 너무 무리해서 데리고 갔다오신건 아닌지요.
그정도는 그냥 넘기셔도 될거 같네요.
글만 봐선 원글님이 너무 과민하신 듯해요...ㅠㅠ
그 정도 아들이면 못된 아들은 절대 아닐듯 한데...
양평까지 차타고 갔다와도 힘들던데 ㅜㅜㅜㅜ
아이를 뭐라 그럴게 아니라
아빠가 그 과정에서 어떻게 했는지를 먼저 아셔야 할 거 같네요
원글님 아들은 아파도 아프단 소리 하면 안되겠네요.
엄살 심하다고 듣기 싫은 소리 한다 하실 것 같아요.
아드님이 정말 힘들어서 힘들다고 한 건데 배신감에 미치시겠다니... 할말 없네요.
그럼 엄마한데 무슨 말을 할까요?
세상에~ 서울에서 양평까지 자전거로 갔다 오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같으면 말렸을텐데.
몰랐다면 그 힘들게 갔다온 아이에게 짜증을 내든말든 포근히 안고 다독거려 줬을뗀데...
본인이 한번 자전거로 양평까지 갔다 와보세요.
난 안가도 힘든거 절절히 느끼겠는데.
윗분은 자기기준을 넘어선다고 너무도 쉽게 비정상이라는 막말을 하시네요..체력좀 좋은 학생이면 큰 무리없이 타고올수있는 수준입니다..저도 자전거 여행꽤나 해봤는데, 10~20만원짜리 자전거로 전국일주, 제주도 종단 하시는 일반인여성도 꽤 봤구요(온갖배낭여행 물품 짊어지구요)..글쓴이 남편분이랑 아들이 어떤페이스로 자전거를 탔는지 모르기때문에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잘모르겠지만, 그정도 갔다고 댓글로 비정상에 정신감정소리 나올 수준도 아닙니다..
윗분말은 그렇다치고, 저도 아들이 특별히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보기는 힘드네요..아들의 행동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저정도로 배신감을 느낀다느니 어떻다느니 하는건 오히려 원글쓴이께서 너무 예민하신건 같네요..글만보면 아들의 사춘기가 아니라 어머니의 감정과잉같습니다..
단호히 안 되는 건 안 되는 건데?
참나 누가 들으면 큰 범죄행위, 일탈행위라도 한 줄 알겠어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원글님 많이 혼나셨네요.^^
근데 혼나면서도 100% 기분 나쁘지만은 않을 거 같애요.
내 잘못이구나... 아이 잘못은 그다지 없구나 하는 마음에서요.
댓글 보고 동감해요.
땀을 많이 흘리면 좀 짭짤한 고기도 잘 먹더군요.
탕수육 해주면 좋아해요.
아들의 착하지 않은 얘기를 해주세요!
저도 이제 곧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있어서 사춘기 라는 말만 들어도 무섭네요
울 아들도 둘째가면 서러울 순둥이에다 착한 남자인데
그저 사춘기가 스무스하게 넘어가기 만을 바랄뿐임니다
원글님 아드님도 착한것 같네요 걱정안하셔도 될듯 ^^
원글님이 같이 자전거를 타셨다면 아마도 아드님의 짜증에 백배 공감 했을 거에요
올리신 글로 보아 자주 타지는 않은 것 같은데
집에서 양평까지 왕복으로 달렸으니 아주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원글님이 양평으로 픽업 가셨으면 아주 좋은 라이딩이었 것 같습니다
낚시인지 자랑인지 모르겟네요
울아들도 중3,,,세상어디에도없는 착한남자
하지만 요즘 부리는 투정들은 머 그러려니하고 봅니다
안하던짓하니 오히려 귀엽던데,,ㅋ
요즘 관련서적들 많으니 검색해서 한권 구입하여 읽어보세요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위에 댓글처럼
올봄 중학교 아들 학부모 총회에서 교감선생님 말씀이
(북한 김정은이 남한 절대로 못 쳐들어 온답니다..
이유인즉 중학교 2학년이 무서워서 절대로 전쟁 못 일으킨다고)
그래서 아들걱정은 해도 전쟁걱정은 안해요...
저도 중2맘. 그런데 이번 중2들이 순하다는데요? 그래서 북한이 저런다는 이야기.ㅋㅋㅋ 여담이구요~
힘내세요. 저도 그렇게도 착한아들이...그랬어요. 처음에 작은 말대꾸도 열불이 났는데 주변 이야기 들어보며 아들이 그래도 착하다 생각이 들며 좀 받아주려해요. 물론 기본은 지키자가 저희집 가훈이구요. 그리고 무조건 운동 보내요~ 다행히 운동을 좋아하니 맨날 나가서 축구, 농구, 탁구 시리즈로 합니다. 운동은 본인이 좋아하니 짜증은 안내드라구요. 많이 놀게 해주고, 존중해주는 것이 좋은데 저도 어떤 날은 속이 터지지만...
되도록 싸우지 말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자고 마인드 컨트롤 한답니다.
지나가는 거라고 합니다, 우리 힘내고 기다려 봐요~ 그리고 엄마가 따뜻하게 안해주면 아이가 어떻게 하겠어요..ㅎㅎ 저도 화나면 진짜 밥도 주기 싫지만 우리 기본은 서로 하자! 그러다보니 미워도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ㅎㅎㅎ 우리 힘내서 조금만 기다려봐요~~잘 지나갈꺼예요!
자 이제..!
아들의 착하지 않은 얘기를 해주세요! 22222222
이번 중2가 좀 순한겨? ( ㅋㅋ 죄송합니다..출생의 비밀..유준상 빙의좀 했어요..ㅋㅋㅋ)
집에 고기좀 재놔야겠네요. ^^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학교 가던 지각하던 혼나던 그냥 두라는 부분요.
우리 아이 경우는..그럴 경우..엄마가 깨워줘야지 왜 안 깨워주냐고 또...볼멘소리하거든요.
그리고 깨우고 안 일어나고 하는 그 아침 풍경이 그닥 살풍경도 아니고,
군대도 아닌데 한번에 어찌 일어나랴 싶어서 첨에는 잘잤니? 일어나라..깨우고,
그 다음에는 시간 가네..하면서 깨우고...
세번째 정도에 목소리 바꾸면서 이러다 늦겠다..더는 안 깨운다..하면서 깨우는데..
이것도 하지 말아야 할까요?
매번 깨울때마다 둘다 그냥 톤은 안 높아요. 아들도 알았어요..대답은 하는데 입만 깨고요.
뇌가 늦게 깨니 문제죠.
제목만 보고
"중딩인가?" 싶었어요 ㅎㅎㅎㅎ
그것도 중2 딱 맞췄네요.
ㅠㅠㅠㅠㅠ
아이들은 힘들면 짜증냅니다. 특히 사춘기때요..
엄마가 속이 좁으신게 아니라..역지사지 ...너무 무심하신듯...
우리 40대 엄마들이 잠을 못잔날...
우리도 모르게 짜증을내고 까칠한것과 같은이치..
사춘기아이들
잠못잔날 짜증 대박입니다.
근데..
정작 아이는 자신이 왜 그런지..왜 짜증을 내는지..
짜증을 내는순간에도 본인이 짜증을 내고 있는지 조차도 인식을 못하더군요..
그만큼..아이들의 뇌가 덜만들어진거죠..
사춘기는 전두엽이 뒤집어지는시기라는거...정말 공감해요..
아이한테..짜증에 화로 반응하지 마시고..
지금 니말투가 완전 짜증이고..
너의 짜증은 어디에서 왔는지를 본인이 인식하게끔 도와 주세요..
저희 아들도 인정하려 들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부리던 짜증들..거의 잠늦게잔날이라는거..인정하면서
스스로 잠도 일찍 자려하고..
짜증도 인식해서 줄이려 노력하더라고요..
부모속이 뒤집어 질때가 한두번 아니지만...화로 반응해봤자...본전도 못차리는게
바로..사춘기 아이들 앞인거 같아요...
울 아들이 양평 아니라 미사리만 갔다 왔어도 고기 구어주고 엄청 이뻐라 해줬을거예요,
진자 사춘기는 양평까지 안따라가요.
중2면 사춘기예요. 질풍노도의 시기
이유없이 빗나가고 짜증내고...
사춘기때는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함.
맞장구 쳐주고 공감대를 형성해주며 솔직한 대화가 필수.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제에게 큰 매가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집에가서 큰일했다고 칭찬많이해주었네요~
중2라...그나이때 되면 정말 사춘기 제대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