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수학 선행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rubyzzang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13-05-06 13:23:02

현재 6학년 남아를 둔 맘입니다.
아이가 나름대로 저의 지도하에 수학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문제를 꾸준히 풀고있습니다.

이번 6학년 여름방학에 중1 1학기 선행을 나가려 하는데요.... 저는 아이가 제가 도와주면서 혼자서 할 수 있을것 같아
ebs중학수학 인강으로 선행을 하려고하는데여...

주위 친한 엄마들이 잘하는 애를 왜 썩히냐는식으로... 학원 보내라고 난리네요. 중학교 들어가서 첨보는 중간고사가
중요한데, 선행 일년치 빼놓지 않으면 힘들다고, 애가 잘 하는데 학원에 왜 안보내냐고 하네요.

중등 맘님들 어떠신가요?

수학 학원 6학년 여름방학부터 보내야 할까요? 아님 수학인강 도움을 받아 집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중학수학엔 초등과 다르게 첨 나오는 개념들이 많아서 제가 설명해주는것 보다 전문 강사님 도움받는게 나을것 같긴 한데요...

엄마입장에서 벌써부터 학원 도움으로 공부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아서 그렇거든요. 수학학원 보내면 앞으로 고3까지 쭈욱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중딩 두신 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

IP : 14.4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13.5.6 1:33 PM (121.148.xxx.194)

    우리집은 고등학생 둘다 초부터 중학교까지
    빡세다 싶을 정도로 선행 미리미리해서 수1까지
    하고 고등학교 가서부터 인강으로 합니다.

  • 2. ...
    '13.5.6 1:34 PM (58.145.xxx.15)

    공부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학원 과외가 정답인양 난리치는 엄마들 너무 많네요...하긴 학교교사도 그리 얘길 하니..에고 참...중등수학 기초만 잡혀 있는 아이라면 혼자 풀면서 정 이해안가는 심화문제 정도 인강 참조 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그렇게해서 거의 항상 만점 맞고 있구요. 고등수학 정도라면 개념이며 심화등에 어려움을 느낄지 몰라도 중등정도는 학습태도 양호하고 엄마가 옆에서 조금씩 푸쉬해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3. 중2딸
    '13.5.6 1:37 PM (122.32.xxx.129)

    저희딸도 초등때 수학을 잘해서 선행없이 중학교 갔는데 처음에 어려워하더라구요
    제생각엔 겨울방학때부터 학원 보내셔도 될꺼 같아요

  • 4. ...
    '13.5.6 2:27 PM (182.216.xxx.5)

    울딸 이번 중1중간고사에서 수학 백점 받았어요
    선행 작년 2학기부터 조금씩 했는데 중1거 다하진 못했습니다 학원안다니고 집에서 저랑 rpm 이랑 쎈 풀었구요
    대신 이번 중간고사는 한달전부터 날마다 꾸준히 풀어서 굉장히 많은 양을 풀었어요 그정도해도 됩니다 수학평균 50이 안된다고 하네요

  • 5. ..
    '13.5.6 2:29 PM (14.63.xxx.134)

    .저희아이는 중3인데요..강남권 중학교에서 전교 10등안에 듭니다 수학은 하나 정도 틀리거나 백점 받고요.
    저희 아들은 수학은 학원에서 해야되는 줄 알아요..인강들으라면 수학인강은 싫다고 해요. ..지금 수1하고 있고요 이과보내려면 저는 지금 상황이 늦은거 아닌가 불안한대요.
    여기서 수학선행 별로다 엄마가 봐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
    면 혼란스러워요..

  • 6. 아이둘 가르치다보니
    '13.5.6 2:41 PM (175.117.xxx.231)

    중학 수학 선행은 초6 10월정도에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잡아요. 오히려 늦게 시작한 애들이
    재밌어하고 수업시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수학수업시간 늘리면서 중3때 정석 상하랑
    겨울방학까지 수1을 끝내면 고등수학도 어렵지 않아요.

    조급한 생각 갖지마시고 원글님 아드님처럼 집에서도 1시간씩 수학문제 풀정도면 6학년 2학기때 해도
    금방 다른아이들 따라잡아요. 수학이해력도 있느니것 같고...
    가르치는 선생님 성향 잘 알아보시고 우리아이에게 잘 맞는 쌤 찾아보세요.

  • 7. ....
    '13.5.6 3:12 PM (110.14.xxx.164)

    집에서도 가능하다면 그게 최고고요
    엄마가 아이랑 싸우기 싫고 힘들어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도 그래서 보냈다가 완전 엉망이어서 다시 제가 잡고 합니다
    보통 중딩 선행 정도는 인강보고 엄마가 봐주시면 가능해요
    수학 머리 되는 애들은 선행도 좋고, 아닌 경운 현행에 집중하는게 낫더군요
    근데 아주 우수해서 최상급이면 전문학원이 나을수 있고요

  • 8. ...
    '13.5.6 4:22 PM (220.85.xxx.224)

    착실한 아이라면 집에서 선행 시키시면 되요.
    아이가 무리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선행도 필요하다고 봐서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집에서 문제집 개념원리 쎈 최상위 혼자 풀고 모르는 것만 저나 아빠한테 물어보는 정도로 해서 2년 정도 선행해요.
    어차피 학원 가도 시중 문제집 푸는 거에요.
    착실히 한다면 집에 제일 좋죠~

  • 9. rubyzzang
    '13.5.7 9:49 AM (14.47.xxx.251)

    많은 리플 감사드립니다. 정말 주옥같은 의견들이네여.... 우선은 여름방학에 저랑 같이 해볼께요.
    중1 수학 선생문제집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쉽지 않으면서 개념 설명 잘 나와있는게 좋겠죠?
    문제집 이름 구체적으로 추천해주세요.

    위에 답글중 100점맞은 자녀 두신분 넘 부럽습니다. rpm하구 쎈 문제집은 서점가면 한종류인가요? 보통 개념 심화 최상위 이렇게 있지 않은가해서요.(초등은 그래서요....) 구체적인 문제집이름 갈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79 가평잣냉면, 송창식 안개 소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6 오삼 2013/05/23 1,781
254478 2g공기계 구입처 2 ^^ 2013/05/23 781
254477 아기 돌 선물 추천부탁! 3 선물 2013/05/23 719
254476 좀 커지면 여자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8 여아 2013/05/23 1,706
254475 아래에도 나왔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7살 아이를 덮쳐 아이까.. 6 애엄마 2013/05/23 2,005
254474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106
254473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59
254472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60
254471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59
254470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69
254469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54
254468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9,982
254467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12
254466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96
254465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8
254464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81
254463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9,940
254462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20
254461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406
254460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85
25445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6
254458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13
254457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62
254456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61
254455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