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이는 지금
삐용이의 전용 온돌위에서 배 지지며 주무시고 계십니다.
뒷발 한쪽 다리는 온돌 밖으로 척 늘어뜨리고
아주 늘어져 있습니다.
TV옆 낮은 서랍장 위에 셋탑박스와 공유기가 놓여있어요.
근데 셋탑박스 위가 뜨끈하니
욘석이 며칠전부터는 그 셋탑박스에 올라가서
꼿꼿히 앉아 있기를 좋아하더니
급기야 엊그제 부터는
셋탑박스에 올라가서 셋탑박스 옆에 있는 공유기를 틱 하고 옆으로 누이고는
셋탑박스에 배 깔고 공유기에 머리 올리고
그러고 늘어지게 잡니다.
지금도 그러고 자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쟤 진짜 웃겨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