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이나 반포,잠실 살던 친구들은

.. 조회수 : 6,474
작성일 : 2013-05-06 12:52:37

 

유독 시집, 장가 가고서도 신혼집을 그 주변으로 잡아서 사는 것 같아요~

그 쪽이 익숙하고 살기 편해서겠죠? 또 워낙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이다보니 그런걸까요 ^^;;

 

서울의 다른 동네 사는 친구들은 직장과의 거리나, 돈에 비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곳 등등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을 고려하여 신혼집을 구하는데 반해서요 ㅎㅎ

 

비꼬는 뜻 전혀 아니고 그냥 제 주변 사례 중에 이런 경우가 99%라 제 생각 써본거랍니다.

친구들 중에서도 잠실에서 쭉 살아온 친구들은 신혼집을 기필코 그 쪽에서 구하려고 하지

굳이 서울 안의 다른 지역에서 구하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역시 사람은 살기 좋은 동네는 떠나고 싶지 않은가보네요 ㅎㅎ

 

 

IP : 221.149.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6 12:54 PM (175.196.xxx.37)

    원래 자기 살던 곳 근처가 제일 편하지 않나요?
    그게 꼭 강남을 고집해서 그런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자기가 오래 살던 마음 편한 곳이어서 그런거죠.
    강북 살던 사람들은 경기도로 휙휙 잘 내려가고 그러거나 하진 않던데요.

  • 2. 원글이
    '13.5.6 12:59 PM (221.149.xxx.183)

    음 제 주변만 봐도 강북살던 친구,동기, 지인들 역시 강남에서 신혼 시작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요새 강남이나 반포, 잠실이 워낙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환경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그런지 신혼은 무조건 이쪽에서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3.
    '13.5.6 1:00 PM (211.219.xxx.62)

    강남, 반포, 잠실이 아니더라도 그런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주로 친정(처가) 쪽에 가깝게 잡고요.

  • 4. ㅇㅇ
    '13.5.6 1:01 PM (175.192.xxx.74)

    강남이 제일 살기편하고 쾌적하잖아요.
    근데 님주변 지인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나봐요
    누가 강남 살기싫어서 안사나요?
    돈이 부족하니까 못사는거죠.

  • 5. ,,,
    '13.5.6 1:02 PM (49.1.xxx.199)

    저 초딩때부터 잠실살았는데 저 역시 그렇고, 친구들도 그래요. 신혼때 잠깐 다른지역에 살았는데 그때 잠실이 얼마나 살기 편하고 좋은곳인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근데 신혼을 시작하기엔 전세금도 너무 높다는것이 함정..-_-;;

  • 6. 반포,잠실서
    '13.5.6 1:03 PM (110.70.xxx.116)

    돌아가며 어릴때부터 살았는데
    결혼해선 봉천동 살아요.십년째...

  • 7. 원글이
    '13.5.6 1:04 PM (221.149.xxx.183)

    강남이 서울에서 제일 살기 편하고 쾌적한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트래픽도 그렇고 공기도 별로 안좋은 것 같아서...그냥..사고 싶은 거 사러 멀리까지 안나가도 되고 맛있는거 먹을데도 많고 놀 수 있는데가 많다는 점이 최고인것 같네요ㅎㅎ

  • 8. ..
    '13.5.6 1:15 PM (121.138.xxx.225)

    강남이 왜 비싸겠어요...

  • 9. 살기에 편리해요..
    '13.5.6 1:16 PM (203.233.xxx.130)

    공원 가깝고 한강 가깝고 편의시설 가깝고.. 그래서 멀리 안 나가고 집 근처에서 뭐든지 해결.. 그게 좋더라구요.. 특히 올림픽공원 산책 너무 좋아요..

  • 10. 솔직히 강북이 별로죠 ㅠㅠ
    '13.5.6 1:29 PM (223.62.xxx.48)

    유치원때까지 잠실 살다가 줄곧 강북으로
    이사와서 사는데요
    별로예요 ㅠㅠ
    평창동 살다가 가회동으로 옮겼는데
    교통부터 시작해서 편의시설 주민수준도
    그렇고 ㅠㅠ

    대치동 센트레빌 사는지인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ㅠㅠ
    정말 돈만 많다면 대치동,도곡동 살고싶어요

  • 11. 뭐 저도
    '13.5.6 1:41 PM (14.52.xxx.59)

    그런 경우지만..
    가끔보면 별로 강남 살 형편도 안되는데 애들 결혼시킨다고 강남에 눌러앉아 죽는 소리하는 지인도 있어요
    우리 형님이 강남사돈 봐야한다고 애들 지방대 다니고 사업도 안되서 맨날 징징대면서도 그러고 있네요
    그리고 요즘 젊은 엄마들은 그래서인지 친정이 어느 동네인지도 많이 묻더라구요
    웃겨요

  • 12. 형편만되면
    '13.5.6 1:51 PM (203.248.xxx.70)

    어디든 자기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면 되는거죠
    그런데 굳이 형편도 안되면서 애들 인맥이니 결혼이니 빚내가면서 사는 사람들이나
    강남 아니면 안된다고 부모 졸라서 신혼집 얻으려는 젊은 사람들은 웃긴거고.

  • 13. 저도 다시 가고싶어요ㅠㅠ
    '13.5.6 2:03 PM (112.151.xxx.80)

    결혼해서 딴동네살아보니 강남좋은줄 알겠더라구요...그땐 당연한거라 그게 좋은건지아닌지도 몰랐는데ㅠㅠ

  • 14. ...
    '13.5.6 2:03 PM (222.237.xxx.50)

    강남 40년 가까이 오래 살았는데..돈 없어 얼마전 옆동네로 밀려났..
    솔직히 너무 좋았네요. 진짜 비교됨..좀 마니 우울합니다..
    비싼 건 다 이유가 있구만 ㅎㅎ

  • 15. ...............
    '13.5.6 2:03 PM (116.127.xxx.25)

    제가 잠실 평생 살다가 잠실에 신혼집 차렸는데요.
    이게 오래 살던 곳 떠나기 쉽지 않구요.
    아무래도 친정 가까이 살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집안 사정 따라 그런 거 아니구요, 제 친구중에 멀리 간 친구들도 있어요.
    다만 다들 다시 잠실 오고 싶어해요. 꼭 동네가 좋고 그런 거 보다 그냥 오래 살아서
    익숙하고 추억도 있고.. 그냥 그런 이유에요.

  • 16. 그냥
    '13.5.6 2:33 PM (116.121.xxx.226)

    서초구 끝자락인데 애들아빠들이 동창이거나 선후배, 엄마들이 옆학교 출신 이런 경우가 무지 많아요. 시부모나 친정부모 가까이 살고.
    하지만 제 고등학교때 친구들 역시 서울 북동쪽 제 고등학교 주변에 모여 살죠.

  • 17.
    '13.5.6 4:04 PM (183.98.xxx.21)

    예전엔 막연히 계동, 내수동, 삼청동 이런 데 환상 가지고 있었는데요
    공기 이쪽이 강남보다 더 나쁩니다

    언덕도 심하고 관광객들이 하도 들락거려서 주거지역으론 일원, 잠원, 올림픽 공원 쪽 잠실이 좋아요

  • 18. --
    '13.5.6 4:14 PM (188.104.xxx.252)

    누가 강남 살기싫어서 안사나요?
    돈이 부족하니까 못사는거죠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13 오랫만에 토익을 치고 난 후 7 하하하 2013/08/10 1,886
285212 아...시원해.. 1 ,,, 2013/08/10 757
285211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분 계신가요? 3 Naples.. 2013/08/10 2,574
285210 아주 비싼것도 좋으니 잘붙는 접착제 좀 알려주세요 2 제발 2013/08/10 1,113
285209 비타민님~~~ 부탁 2013/08/10 1,024
285208 초보운전 주차 망했어요. ㅜ.ㅜ 17 초보 2013/08/10 13,814
285207 나이 41에 혼자 못자는 여자 또 있나요? 23 무셤쟁이 2013/08/10 8,253
285206 뚜껑형 김치냉장고 엘지랑 딤채중 어떤거 살지 고민이에요. 5 ... 2013/08/10 4,717
285205 여자직업으로 간호사vs.교사 31 행복한삶 2013/08/10 6,700
285204 와우~ 똑똑하네요..아기 코끼리 구하는 엄마랑 형제 코끼리들.. 4 Baby E.. 2013/08/10 1,288
285203 아파트 첫입주 반상회에 선물 사가야하나요? 4 궁금 2013/08/10 1,069
285202 지워지지 않는 묵은 감정.. 이렇게 동생과 멀어지네요..(긴글.. 34 답답함 해소.. 2013/08/10 5,814
285201 비행기 출국심사때 3 이런 2013/08/10 1,615
285200 바람이 시원해요~ 7 나무향기 2013/08/10 1,182
285199 하우스푸어들은 이제 리얼푸어로 전환되어 가는가요? 6 참맛 2013/08/10 2,523
285198 애아빠가 네살 아이를 윽박지르고 있어요. 3 답답 2013/08/10 1,386
285197 방금 옥수수 먹다가ㅠㅠ 3 2013/08/10 2,273
285196 고양이 공격성 11 ... 2013/08/10 2,356
285195 조혜련 전남편분 재혼했나요? 20 혹시 2013/08/10 35,214
285194 신뢰할 수 없는 식약처의 먹거리 안전성 발표 1 샬랄라 2013/08/10 616
285193 친구 놀러오라는데 자꾸 동생을 같이 보내는 집 30 아휴 2013/08/10 5,094
285192 해외나갈때 한국음식 가져갈수있나요? 3 .. 2013/08/10 3,601
285191 상속받고 사이나빠진 부부 24 상줌 2013/08/10 13,502
285190 인간은 왜이리 잔인할까요 4 ,,, 2013/08/10 1,974
285189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재혼하신분 계신가요? 6 재혼고민 2013/08/10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