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저희집 옆이구요
거긴 공용태라스에 개인사물을 적재하면 안된다고
입주할때부터 안내문이 있었구요
앞집이 이사오고 자전거를 한대 두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관리사무소에서 몇번 이야기 하는 눈치였는데
정말로 몇개월을 그대로 방치하더라구요
복도 통로에 방치하는 3번째 자전거까지 등장했어요
관리사무소에서 해결해 보겠다며 통화를 끝냈는데
몇일째 꼼짝 안하는 자전거..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뛰어쓰기가 이상하게 되네요
모바일 접속이라 그건가봅니다
자전거 타는 인간들 중에 인격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없는 듯.
저 정도로 피해를 주기도 쉽지 않네요..그것두 관리실을 통해 여러차례 얘기했건만..한대도 아니고 야금 야금 늘어 세대씩이나..
사진 찍어 구청에 신고해서 벌금 내게하면 앗! 뜨거 할거예요
이런 것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우리 아파트 관리소는 정말 운영을 잘하는거네요.
한달정도 주민 불만이 접수되는가 싶더니 며칠전에 파파라치를 문제 삼으면서 그렇게 방치하는
자전거들 몽땅 수거해 갔답니다. 남의 자전거에 쓰레기 투척하는 경우도 사진찍어 돌리면서
잡아내고요.. ......... 몽땅 수거해 간 후 자전거 찾아갈 사람 찾아가라고 방송하더군요.
그 이후 복도가 한결 깨끗해졌어요..
관리소에서 안해주면 신고도 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관리소도 정신차리지요..
가끔 테라스에서 밤바람도 마시고 했는데
자전거들이 생기고 아예 테라스에 못들어가요 ..
근데 철저하게 무시하는 앞집 태도가 너무 얄밉네요
다른 자전거 주인들은 관리사무소에서 이야기하면
치우는데 앞집 자전거가 늘 있으니..자기들도 치울 이유가 없는거죠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관리실에서도 그냥 안내문만 붙여놓고 말더군요
결국, 제가 직접 일일이 각각의 자전거에다가, 편지(공공장소에 개인 물건 놓지 말고, 불편하니깐 치워달라고)를 써서 붙여놓았습니다
그러니깐 2대는 얼른 치워놓더라구요. 근데 마지막 한대는 아예 자전거를 돌보지 않는 거 같아서,
해당 동호수 현관문에다 편지를 붙여놓았더니 바로 치우더군요.
그이후로는 깔끔하게 아무도 자전거 놓지 않습니다.
한번 그렇게 대응해보세요.
소방서에 전화 해보세요
저희는 비상계단에 자전거 놓은 집이 많아요
미관상 안좋지만 다들 자전거 둘 공간이 따로 없어 비상계단쪽에 놓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방법에 겁 먹었는데
소방서 말로는 사람 다닐 공간이 있으면 괜찮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