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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옥정 보다가 서인이 그리 막장이었나요?

ㅇㅇ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3-05-05 23:58:21
지금으로 치면 새누리당쯤 되려나요?
서인이 노론 소론으로 갈라지고 대대손손 잘해먹다 나라 망하게 한 점이라는건 알겠는데요
이 당이 언제부터 막장이 되었나요? 그리고 실제 숙종 아버지는 왜 한명의 후궁도 없었을까요?
작가가 숙종의 캐릭은 실제 숙종의 캐릭과 비슷하게 그리는거 같은데 어쩌다 숙종이 그리 두 당을 저울질하며 정당정치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요?
사극을 보면 역사 논란이니 왜곡이니 해도 궁금한걸 알게 되니 좋은 점은 있네요
IP : 117.111.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6 12:07 AM (175.211.xxx.171)

    정치하다 보면 파가 생길수밖에 없고 심지어 회사에서도 라인이 있잖아요.

    국사책에 나오던데요.
    처음엔 정치발전에 기여한 면도 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정쟁에만 몰두해 쓸데없는 걸로 싸우고 사화 일으키고 그랬죠.
    서인이 권력의 중심에 있다보니 나중에 부패해서 그렇죠.
    그러니까 한세력이 너무 오래 권력을 잡으면 안돼요.

    현재의 대한민국도 적당한때 한번씩은 갈아치워야하는데 말이죠.

  • 2. ..
    '13.5.6 2:15 AM (210.101.xxx.96)

    서인이 정권 잡은게 광해군 몰아내고 막장의 무능력아이콘인 인조를 임금으로 세우면서에요. 그 이후로 왕비는(그니까 후대 왕의 모계는) 서인쪽에서로 암묵적으로 정한거죠. 그게 몇대에 걸쳐 지켜온 가운데 남인에 가까운 중인 집안 궁녀가 후궁되고 왕비가 되고 그 아들이 왕이 되였죠. 그러니 치열하게 투쟁할 수 밖에요.
    장희빈 사사이후 남인은 사실상 고사하고 서인이 다시 두 개로 갈라져요. 소론과 노론 장희빈과 별개로 어째든 왕의 장자이고 세자인 장희빈 아들을 어느정도 보호하던 쪽이 소론이고 그 반대 그 아들도 몰아내고 연잉군을(영조) 왕으로 세우려 했던 쪽이 노론이에요. 숙종은 우선 장희빈 사사후 세자를 보호하고자 소론 가문에서 세번째 왕비를 드렸는데 후에 이 왕비 인원왕후네도 노론쪽으로 넘어가서 세자가 더욱 고립됬고 서인측의 요구로 영조를 세제 책봉한거구요
    어린 사도세자를 장희빈과 경종의 왕비(장희빈 며느리) 모시던 궁녀들이 양육했고 이 영향으로 사도세자역시 소론에 가깝게되고 당시 기득권 세력이였던 노론에 의해 결국 사도세자 제거된거죠.

  • 3. ..
    '13.5.6 2:34 AM (210.101.xxx.96)

    숙종이 그러한 이유는 서인의 힘이 즉 신권이 왕권보다 강했기 때문이에요. 즉 서인과 남인을 장희빈과 인현왕후등을 이용해서 차례로 이용했다가 버리면서 왕권강화를 하고자 했던거죠. 작가가 실제 숙종 캐릭과 비슷하게 하는것 같다는 것에 대한 근거는 없는것 같네요. 심하게 왜곡 했으면 모를까 일단 실제 역사대로는 복선군 허적 등등 남인들이 드라마처럼 역모를 꽤하지도 않았거든요.-_-;; 서인쪽의 음모였지. 실제 숙종은 열살에 결혼했고 열네살에 왕이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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