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국어공부 조언 좀 해주세요.

희망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3-05-05 22:58:02

고3인 딸아이가 국어 모의고사 점수가 3등급이에요.

지금 장르별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거의 공부가 끝나가는 중입니다

공부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안 올라서 물어보니 시험을 시간 안에 다 못 푼다고 하네요.

시간이 모자라서 문제를 다 못 푼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문제 푸는  방법에 숙달이 안 된 건지, 우선  시간재서 문제 푸는 연습 좀 시켜 볼까 해요.

 

그리고 국어의 기술 문제집 도움되나요?

마구마구 조언 부탁해요

IP : 1.250.xxx.13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의고사유형이
    '13.5.5 11:06 PM (39.7.xxx.100)

    정해져 있어요.
    많이 접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 1회를 풉니다.
    단 시간은 60분.

    문제집이 아닌 모의고사 유형으로요.

  • 2. 행운
    '13.5.5 11:16 PM (220.89.xxx.147) - 삭제된댓글

    작년에 1-2-3 등급 왔다갔다 하더니...여름방학쯤 언어포스를 신청해서100개 까지는 아니지만 90개까지 듣고 수능 쳤는데...한개 틀리더라구요...언어포스 적극 추천 합니다...문제집 풀면서 하루에 한개씩 풀면 엄청 도움 될거예요...일종의 속독법인거 같은데...국어공부의 구멍난 부분을 확실히 메꿔주더라구요...우리애가 정말 괜찮다고...놀라워 하더라구요...영어 독해부분도 있는데..같이 병행하면 밀리니까 국어 먼저 하고나서 영어도 해보세요...깜짝 놀랄정도로 완벽해지더라구요..열공하세요...^^
    수학 때문에 실패해서 지금 재수하고 있는데...여전히 언어포스 병행하고 있어요...지금도...

  • 3. .....
    '13.5.5 11:22 PM (122.35.xxx.66)

    음 윗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문제를 왕창왕창 풀어서 수능 대비할 때랍니다.
    윗님 말씀대로 하시고 문제집을 다량푼다는 각오로 공부하라 하세요.

  • 4. 으헤헤
    '13.5.6 12:23 AM (175.121.xxx.157)

    어머니가 컴퓨터하시다가 제가 넘겨받았는데 창에 이글이 띄어져있어서 글올립니다. 전 아들이에요^__^

    제가 수능 현역때 6평 100점 9평 100점 수능 100점 평가원시험에선 150문제중 150문제 다맞았습니다.
    저때도 EBS 반영 70%였구요.
    잘난척이 아니라 언어 과외하고있는 입장에서 조언드리는거에요ㅋㅋ도움 되길 바랄게요


    우선 전 EBS로 공부하는거 무조건 비추입니다.
    EBS로 공부하는건 정말 하위권 5~9등급애들이 해야되는거에요. EBS 외우면 외울수록 운좋으면 2등급, 그냥저냥 하면 3등급까지가 한계입니다. 물론 가끔 예외케이스로 1등급이지만 기왕이면 1등급 확률을 올려야되겠죠.
    심화 실력이 되어있는 애들은 EBS 문제를 주든, 사설문제를 주든 다맞춥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절대적으로 무조건 수능 기출을 돌려야해요. 단 조건이 있는데 언어 기술이 몸에 베어야합니다.

    언어 기술은 다른 책 보시지 마시구요,사설 문제집 풀면서..음..여기서 다 말씀드리긴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방향만 알려드리자면. 문학은 최대한 간단한 읽기로 문제 푸는 법, 비문학은 문제별로 푸는 방법을 따로 공부해야합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평가원 94~13기출 문제를 분석해보니, 비문학 문제 유형은 총 78가지로 제한되어있습니다. 전 하나하나 어떨때는 묶어서 푸는 방법을 다 따로 준비해놨구요.

    그리고 또 하나 당부드릴점은 제발 언어기출 풀고나서 오답까지만 하세요!
    오답노트 만들면 그것만큼 시간낭비가 없어요. 한번 나온 지문은 죽어도 다시 안나오구요, 한번 나온 문학작품들도 죽어도 다시 안나옵니다. 그냥 왜틀렸는지만 분석해보고 넘기세요.

    전 문제틀렸을때 분석을 아 A라는 근거가 존재해서 답이 B구나 이런식으로 안하고. 아 A라는 근거가 문단의 끝(주제문단)에 있었는데 내가 그냥 흝었구나. 다음엔 좀더 꼼꼼히 읽어야되겠다, 이렇게 포괄적으로 했습니다.

    아무튼 도움되길바랄게요 화이팅^^

  • 5. 아이
    '13.5.6 12:44 AM (125.178.xxx.132)

    아이에게 보여줄거에요.
    저장합니다.

  • 6. 깍쟁이
    '13.5.6 12:49 AM (180.65.xxx.136)

    저도 저정해요.

  • 7. .....
    '13.5.6 1:08 AM (211.44.xxx.164)

    저장합니다.

  • 8. 3,4
    '13.5.6 1:08 AM (116.36.xxx.34)

    고2맘 저장합니다

  • 9. 으헤헤님
    '13.5.6 1:22 AM (14.52.xxx.59)

    말이 거의 맞구요
    올해 내년정도는 ab형 수능이 유지될것 같으니
    선택 유형에 따라 공부방법이 달라질겁니다
    이과학생들은 언어공부(국어가 됐죠)에 그렇게 복잡한 방법 안 택해도 될거에요

    ebs는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학생들은 적당히 푸는게 좋아요
    이건 너무 쉬워서 오히려 실력이 내려갈수 있어요
    하위권 학생들이 중간으로 올라갈때 효과가 큰데,이게 또 오답률이 어마어마해요
    근데 하위권 애들은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워버리기 십상이라 이게 또 함정이죠

    어쨌든 2등급 내외 받아서 인서울 갈 정도라면 이비에스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진짜 실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 10. 감사합니다
    '13.5.6 1:37 AM (211.110.xxx.252)

    고등 국어 공부법 저장합니다

  • 11. 지니67
    '13.5.6 1:44 AM (183.99.xxx.75)

    저두 저장합니다.

  • 12. funfunday
    '13.5.6 1:53 AM (211.109.xxx.139)

    불안한 1등급은 어찌 공부해야 될까요?

  • 13. 고2맘
    '13.5.6 2:11 AM (112.181.xxx.3)

    저장해요.
    요즘 언어때문에 고민하는딸에게 보여 줄께요.

  • 14. 불안한 1등급
    '13.5.6 2:23 AM (14.52.xxx.59)

    정말 표현 절묘하세요 ㅠㅠ
    일단 불안해 하지말고 침착하게 시험을 보는게 중요해요
    저희애가 고2때 내신이 확 흔들렸어요(아마 전국에서 국어시험 제일 어려운 학교일겁니다 ㅠ)
    그러더니 애가 자신감읽고 모의도 흔들리더라구요
    고3때 겨우겨우 98,99 백분위 회복했는데
    작년 언어 사태 아시죠 ㅠㅠ
    97점이 2등급에 백분위 94나왔어요
    재학생은 첫시간 수능이 국어라서 그 긴장감 떨치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자신감 잃지말고 침착하게 문제 푸는 훈련시켜 주세요
    사실 상위권 아이들은 학습방법을 이미 자기가 알고있을겁니다
    첫시간 떨지않게,,그게 제일 중요해요
    작년에 문과애들이 이과지문에 흔들려서 97점 엄청 많았는데요
    다들 나중에 하는 소리가 집에와서 문제를 보니 답이 보이더래요
    근데 거기선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더란 겁니다 ㅠㅠ

  • 15. 불안한 1등급
    '13.5.6 2:23 AM (14.52.xxx.59)

    읽고가 아니라 잃고 네요...오타수정

  • 16. ejae
    '13.5.6 3:38 AM (110.70.xxx.155)

    지금 3등급이면... 언어과외강사나 인강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이상, 재수삼수생 들어오는 6월 9월에 등급 더 떨어질겁니다. 고 3이 다른과목 아예 손 놓고 국어만 붙잡는데에는 효율성도 떨어지고요. 여긴 강남인데도 점수 잘 올려주는 언어강사 구하기가 힘들어서 건너건너 간신히 소개받았었는데 강사의 노하우에 힘입어 수능 2등급 받았어요. 아이 혼자에게 맡겨두는 것보다는 유명 인강이나 과외를 하시는 게 좋아요. 수능을 전문으로 다루는 강사들 도움을 빌리지 않으면 고득점이 힘든 시대더군요.. 이쪽에선 언수외는 이미 고2때 과외 돌려서 언수외사 개념 잡고 기출풀이 한 후에, 고3때는 기출복습과 교육청, ebs 문제풀이만 돌립니다. 그래야만 인서울 겨우, 10대 대학 겨우... 지금이 5월이니 시간적으로 많이 늦으셨다는점 감안하시고 얼른 대책세우셔야 해요. 정말 맘같아선 강사라도 소개시켜드리고 싶지만.. 출강하시는 지역도 까다롭고 해서요 ^^; 인강 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이 학생 자기주도학습으로 될만한 시험이 이미 아니랍니다.. 수시 통과하려면 2등급은 맞아야 하잖아요...

  • 17. 취약한
    '13.5.6 4:19 AM (2.216.xxx.172)

    지문이 문학인지 비문학인지 그것부터 파악하셔야해요
    그담에 비문학 중 무슨 영역인지 특정시킨다음
    그런 유형 문제 지문만 속독하고 숙지하는 훈련 요약하는 훈련 해보세요
    -국어 만점자씀

  • 18. 도움
    '13.5.6 5:08 AM (121.142.xxx.233)

    도움될만한 글 감사합니다
    요즘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라 다시 한번 꼼꼼히 읽어봐야겠네요

  • 19. 좋은댓글
    '13.5.6 6:52 AM (39.7.xxx.31)

    감사합니다

  • 20. 글쎄요
    '13.5.6 6:58 AM (14.44.xxx.141)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 21. 붕붕붕붕이
    '13.5.6 7:03 AM (119.149.xxx.206)

    저장합니다

  • 22. 저도
    '13.5.6 7:32 AM (121.139.xxx.2)

    저장합니다^^~

  • 23. 。。。
    '13.5.6 8:01 AM (39.7.xxx.126)

    저장합니다^^

  • 24. 조언
    '13.5.6 8:14 AM (220.92.xxx.219)

    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5.
    '13.5.6 8:34 AM (1.252.xxx.141)

    좋은글 감사합니다~~

  • 26. 저도
    '13.5.6 8:34 AM (183.98.xxx.16)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7.
    '13.5.6 8:50 AM (116.39.xxx.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8. ㅇㅇㅇ
    '13.5.6 8:53 AM (221.158.xxx.84)

    감사합니다

  • 29. 프리지아
    '13.5.6 8:55 AM (211.234.xxx.237)

    감사합니다~

  • 30. 감사해요.
    '13.5.6 9:03 AM (211.114.xxx.82)

    도움이 많이 되네요.

  • 31. 미니
    '13.5.6 9:17 AM (115.22.xxx.141)

    감사해요~~

  • 32. 저장
    '13.5.6 9:19 AM (110.11.xxx.68)

    감사해요~

  • 33. 무한감사
    '13.5.6 9:38 AM (59.13.xxx.190)

    정말 감사합니다..눈물나네요..

  • 34. 신나랑랑
    '13.5.6 9:50 AM (115.90.xxx.155)

    국어 공부법 저장합니다.

  • 35. 둥이
    '13.5.6 9:52 AM (118.59.xxx.2)

    저장합니다~

  • 36. 국어
    '13.5.6 9:53 AM (60.197.xxx.192)

    고3국어 공부법 감사합니다.

  • 37. 감사해요
    '13.5.6 10:44 AM (1.224.xxx.214)

    저장합니다.

  • 38. ...저도
    '13.5.6 10:48 AM (112.217.xxx.253)

    감사합니다

  • 39. 깨알정보
    '13.5.6 11:30 AM (14.54.xxx.2)

    깨알정보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40. DragonGirl
    '13.5.6 11:44 AM (218.157.xxx.198)

    저장합니다^^

  • 41. ..
    '13.5.6 12:14 PM (218.51.xxx.107)

    고3 국어공부법 감사해요

  • 42. 현이맘
    '13.5.6 12:25 PM (220.84.xxx.184)

    정보.감사합니다

  • 43. ...
    '13.5.6 2:45 PM (121.190.xxx.72)

    고3 국어공부 저장합니다^^ 감사

  • 44. ^^
    '13.5.6 6:46 PM (218.152.xxx.135)

    고맙습니다.

  • 45. 저장
    '13.5.17 10:29 AM (125.187.xxx.2)

    김사해요~~

  • 46. ...
    '13.5.18 9:23 PM (58.148.xxx.196)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47.
    '13.6.7 12:10 PM (125.132.xxx.149)

    저장합니다

  • 48. 고3
    '13.7.3 5:48 PM (112.152.xxx.30)

    국어공부로 저장합니ㅏㄷ

  • 49. VERO
    '13.10.15 2:29 PM (59.12.xxx.248)

    고3국어공부법,,,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50. jj
    '14.4.11 5:32 PM (183.103.xxx.169)

    고3 국어공부 감사합니다

  • 51. ㅏㅏ
    '14.7.23 6:39 AM (14.50.xxx.73)

    저장하비다

  • 52. 중3
    '14.10.21 11:10 PM (118.223.xxx.28)

    국어 공부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932 출산과 육아로 망가진 외모..회복되나요? 10 난이 2013/06/16 3,293
262931 고기값은 누가 내는 게 좋을까요? 33 nn 2013/06/16 9,203
262930 세상을 다 가진듯한 남자ㅋㅋ 7 kaas99.. 2013/06/16 2,685
262929 부모가 집 해줄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41 리나인버스 2013/06/16 5,048
262928 매실액 플라스틱 통에 담궈도 되나요? 2 매실액 2013/06/16 2,226
262927 3년전에 좋아한 (짝사랑?)첫사랑에게 고백하는거,. 6 dds 2013/06/16 2,281
262926 참외도 씻나요? 67 dd 2013/06/16 9,139
262925 윤회의 비밀 29 심은 대로 .. 2013/06/16 9,500
262924 추천 냉면 알려드릴께요. 97 냉면 발견 2013/06/16 12,315
262923 아버지의 낙, 술... ㅠㅠ 7 나무아미타불.. 2013/06/16 2,061
262922 30대 캐주얼차림에 장스포츠나 이스트팩 백팩매면 웃길까요? 2 --- 2013/06/16 1,604
262921 전라도 까는 <조선교회사>는 프랑스 신부 샤를르 달레.. 4 해독 2013/06/16 3,506
262920 여왕의교실 고학년 아이랑 봐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7 일드 2013/06/16 1,620
262919 행복하세요? 1 디프레스 2013/06/16 586
262918 장터 매실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6/16 655
262917 베스트글에 올라온 좋은유전자의 애기 낳고 싶다던 글중에 성형외과.. 33 새미앤잭 2013/06/16 5,262
262916 초 6, 웹툰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걱정 2013/06/16 1,508
262915 이밤에 다툰 사연..의견 좀 주세요 24 보리차 끓이.. 2013/06/16 3,807
262914 비애견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습니다 22 누군가에겐 2013/06/16 2,428
262913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6 **** 2013/06/16 1,206
262912 웃자구요 2 유머 2013/06/16 519
262911 천년 묵은 경상도 패권주의 7 천년 2013/06/16 2,160
262910 여자가 경찰대학 졸업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5 .. 2013/06/16 2,099
262909 스팟 솔루션? 몇 군데 뽀루지 올라왔을 때 좋은 제품이 뭐가 있.. 1 여드름.. 2013/06/16 840
262908 못본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생각만해도 떨려요 ... 2013/06/16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