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외삼촌중에 그야말로 내놓은 삼촌이 있습니다 그 숙모는 긴 세월 일하면서 애들 키우면서 그렇게 사셨습니다.
나이 들면 철든다? 전혀 아니올시다로서 삼촌은 나이 들어서도 여자문제로 숙모를 계속 힘들게 했습니다.
다른 외삼촌들은 안 그런데 그 삼촌은 그야말로 집안에서도 손 든 사람이었습니다.
거기다 삼촌 입장에서 바람 피던 여자들한테 숙모는 방패였죠
마누라가 안 놔줘.
이번에 숙모가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다고 이혼소장을 접수했다고 합니다.
그 집의 아들은 그야말로 아버지를 싫어하면서도 닮아가서 여자문제 끊이지 않지만 엄마 편한방향 하세요
딸은 결혼따위 생각도 안 한다고 하더군요
시누이인 저희 엄마조차 이해한다고 오죽하면 그랬을까 한다며 내 딸이 그런 상황이었음 진작 이혼하라고 권했을 거라 했습니다.
근데 이제 외할머니가 그 숙모가 천하의 나쁜 x이 되어 있더군요
처음 인사올 때 우리 집에 제일 못된 아들이다고 이야기했다 지가 좋아서 그거 선택한 거지 지 복이지 지 안목이 그 정도인 걸 하면서 그 숙모 욕하더군요
물론 숙모는 그 선택을 죽어라 후회하신 거 같지만..........
얼마 전에 좀 더 젊었을 때 이혼을 결심하지 못 한 거 후회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와중에 삼촌은 계속 거부.(숙모 팔아 바람피우는 여자 차단이 효과가 좋나봐요 ㅡㅡ'')
오늘도 외할머니는 저한테 전화해서 그 집 애들, 사촌들이 안 말린다고 천하의 못된 것들이라면서 하소연을 하시는데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