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왜이럴까요?

우울해요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3-05-05 16:19:04
다들 저보고 그래요..너같은 마누라 어딨냐고ㅠ
결혼 20년동안 맞벌이하면서 남의 손 안 빌리고 혼자 살림하고 애들 키우고 시집에 생활비 드리고..
신혼초 몇년간 힘들었어요
뜬금없이 화내고 입다물고
극복하고 인정하기까지 힘들었죠
결혼 10년이 지나고나서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인정하니 좀 살만했어요
근데 남편 40대후반되니 또 힘드네요ㅠㅠ
잘 해주고 입에 혀처럼 굴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고
절 정신적으로 학대해요
요새 문제는 부부관계에요
어제도 토욜 아침 7시못 되서 깨우길래
30분만 더 자고 하자 그랬더니 화내고 나가서
밤 12시에 들어오데요
오늘도 새벽부터 나갔어요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좋아하는 82쿡이나 하고 살라면서
본인 기분좋을 땐 다시 태어나도 저랑 결혼한대요
당연히 그러겠죠..
전 그래서 싫다고 했어요
젊을 땐 이게 전부 꿈이 아닐까 한 적도 많아요
요샌 그런 황당한 생각은 철이 났는지 안해요
그냥 빨리 죽었음 좋겠어요
친한 친구한테 맨날 털어놨는데 이젠 그것도 챙피해요
엄마나 언니한테도 할수 없고
딸한테도 이런 문제라고 할수도 없고
아들은 왜 맨날 싸우냐고 성질내고
거기다 이런 문제로 그랬다 할수 없잖아요
얘기할 데가 없어요
여러분들 무슨 얘기라도 해주세요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요
IP : 218.38.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5 4:23 PM (203.152.xxx.172)

    그렇다고 남편분하고 이혼하고 평생 안보고 살건 아니죠?
    저도 결혼 20년이 넘어서 남편이 왠지 귀찮고 미워보일때가 있었는데..
    입장 바꿔 생각하니 남편도 20년동안 보고 산 마누라 뭐 그리 이뻐보일것 같지 않고..

    어느 부부상담가가 배우자의 몸속으로 들어가 배우자의 눈으로 나를 봐라 라고 하던데
    전 그걸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내가 배우자속으로 들어가 배우자의 눈으로 날 바라보면. 배우자의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면
    의외로 배우자가 나에 대해 섭섭한점이 있다는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님 남편분 비난해주긴 쉬운일이나.. 앞으로 안보고 살거거나 이혼할게 아니라면 소용없는것이죠.
    그리고 배우자의 흉은 결국 내 흉이 됩니다....... 그래서 운명공동체에요..

  • 2. ...
    '13.5.5 4:36 PM (211.246.xxx.196)

    부부가 서로 잘할려고 노력 할 마음이 있으시면 82오지 않는게 좋아요. 다들 성격 드세서 남편 욕만 주구 장팡 하는 게시판인데 와서 무슨 소리 들을려구요.

  • 3. 저희도 비슷
    '13.5.5 4:40 PM (39.7.xxx.104)

    남자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저흰 연애7년 결혼 18년 합 25년 나이는 4학년 4반
    그런데도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꼬박 하려구해요.
    내가 만약 샤워를 않해서 귀찮다고 하면 씻겨준다고까지 하면서 귀찮게 굴고요.
    아니면 새벽에 일어나서 하자고 하고. 요즘은 고딩 딸 때문에 밤에 못하니까 토요일 낮에도 했어요. 아이들이 학원가고 아무도 없을때.
    정말이지 어떤땐 짐승같다늠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해요

  • 4. 우리집
    '13.5.5 5:03 PM (61.81.xxx.209)

    우리도 오늘 비슷한 일 겪었네요.
    어제 여행을 다녀와 너무 피곤한데 자꾸 건드려서 밖으로 나와 씻고 밥 차리고 했더니
    애들한테 안하던 잔소리를 다하고, 짜증내고
    점심 먹고는 산에 간다고 나갔네요.
    정말 남자들 데리고 살기 힘들어요.ㅠㅠ
    저녁 좀 잘 차리고, 뭐 그러면 또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 5. 에휴~
    '13.5.5 5:51 PM (221.162.xxx.139)

    저도 빨리 죽었으면 해요 ㅜ

  • 6. 에구....
    '13.5.5 7:15 PM (87.236.xxx.18)

    집까지 나가신건 정말 좀 지나쳐 보이고, 평소에도 감정기복이 심하시다니 참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부부 관계 문젠 그냥 받아주시는 편이 나았을 것 같아요.
    30분 차이가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은대요....
    일단 해줄 수 있는 건 해준 다음에 살살 구슬러서 데리고 살아야지 별 수 있나요?
    이혼할 거 아니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18 혹시 체온 재보시나요? 1 나이먹으니 2013/05/05 842
250917 군포안양의왕에 시민햇빛발전소 세운다! 1 우리동네 2013/05/05 1,717
250916 작은 어종에서 추출한 오메가3 어떤 제품 있나요? 1 오메가3 2013/05/05 1,073
250915 민주당 때문에 취업자들 난리 났네요. 9 .. 2013/05/05 3,551
250914 전세집 구해야 하는 예비신혼인데... 2 사랑이뭔지 2013/05/05 1,344
250913 고1영어내신시험, 정말 부교재 본문 다 외워야할까요? ㅜㅜ 21 ... 2013/05/05 8,434
250912 멋진 여자가 되자. 6 레기나 2013/05/05 2,615
250911 오늘 63빌딩 복잡하겠죠? 신영유 2013/05/05 854
250910 결혼 안하고 소득 없고 지메일 쓰면 종북? 무명씨 2013/05/05 847
250909 임수경은 성접대를 진짜 받았을까요 ? 33 .. 2013/05/05 31,781
250908 여성용 골프채 풀세트 조합 추천 - 2013년 5월 5 고민해 2013/05/05 5,239
250907 10 여년만에 이사가는데요.. 4 .. 2013/05/05 1,581
250906 오른쪽 갈비뼈 밑에 부분이 아파요.. 4 아파요 2013/05/05 4,051
250905 세탁소에서 가격 혼동 온 적 있으세요? 5 ... 2013/05/05 1,527
250904 4세, 2세 아이들 프로폴리스 5 ... 2013/05/05 1,633
250903 오늘 한살림 6 Soho 2013/05/05 2,139
250902 아이허브 눈 영양제 추천좀 부탁 3 ooo 2013/05/05 6,342
250901 법륜스님이 생각보다 대단한 분이였구요. 7 ... 2013/05/05 4,179
250900 요즘 코엑스 내부 온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코엑스 2013/05/05 1,200
250899 고.1아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는 문제, 고민이네요. 14 고민 2013/05/05 6,218
250898 맛없는 수박.. 환불하면 진상인가요? 18 .. 2013/05/05 8,946
250897 기껏 끓여놓은 찌개가 상했어요ㅠㅠ 6 레모니잉 2013/05/05 1,997
250896 스마트폰 자판 너무불편해요 10 바꾸고파 2013/05/05 1,829
250895 도움요청)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6 궁금이 2013/05/05 2,431
250894 생신하고 어버이날 겹쳐있으면 둘다 따로 챙기세요? 4 ㅇㅇ 2013/05/05 1,603